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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6 [일본] 요정여관( 料亭旅館) 山翠楼 (SANSUIROU) 의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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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 료칸(旅館)에서 숙박하며 가이세키(會席) 요리를 먹어본 것은 이번이 3번째이다.
첫번째는 아주 오래전에 하꼬네(箱根)에 갔을 때, 두번째는 2013년도에 삿뽀로의 시코츠고 마루코마 온천료칸(旅館), 

이번에 오다와라(小田原) 아타미(熱海) 부근 湯河原(유가와라) 山翠楼 (SANSUIROU) 料亭旅館 에서 

1박 2일 머물며 가이세키(會席) 요리를 먹고 

온천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일본의 모든 숙박시설은 거의 1년전부터 또는 몇개월전부터 예약을 해야 머무를 수 있다. 

아들이 몇개월전부터 그나마 할인이 되는 주중에 

하루를 예약 해놓은 상태.

도쿄(東京)역에서 신간센을 타고 55분 걸리는 오다와라(小田原)역에서 내려 

역 부근의 렌터카 대여점에서 차를 빌리려하니 1시간 일찍 왔다고 시간이 

되기전에는 안된다 한다. 

바로앞의 식당에서 꽁치꾸이와 회 정식을 시켰는데 꽁치구이가 늦게나와 거의 식사하는데 1시간 걸렸다.

차를 타고(물론 아들이 운전) 산수이로우(山翠楼) 료칸(旅館)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바다가 보이는 숲전망공원(お林展望公園)에 들러 잠시 바다 구경.

 

 

▲퍼블릭 골프장

 

 

 

 

 

▲태평양

 

 

 

 

 

▲열대지방 특유의 키큰 나무

 

 

 

 

 

 

 

 

공원을 나와 다시 료칸으로 가는 길에 들른 족욕탕. 그런데 무료가 아니고 1인당 300엔씩 받는 유료 족욕탕이라 온천료칸으로 바로 갈건데 

무슨 족욕이냐 싶어 잠시 망설이다가 가보고 결정하기로...
잠시 건물뒤로 걸어나가니 계곡이 흐르고 폭포가 나온다. 잠깐 비탈진 길을 올라가보니 나타나는 거대한 족욕탕. 

처음보는 족욕탕이라 한번씩 발을 담구고 가기로 결정한다.

 

 

 

 

▲폭포

 

 

 

 

 

▲작은다리

 

 

 

 

 

▲족욕탕

 

 

 

 

 

 

 

모두 8개의 족욕탕이 있는데 각각의 안내판에 다른 효능이 있다고 적혀있어서 같은 물로 족욕하는데 무슨 다른 효능이 있나? 

의문이 갔으나 탕안에 들어가 보니 바닥이 각탕마다 다르게 되어있어 발의 지압효과가 다르게 해놓았다. 해질 무렵이라 사람이 거의 없다.

 

 

 

 

▲족욕탕의 효능 안내판

 

 

 

 

▲족욕탕의 효능 안내판

 


족욕탕을 나와 잠시 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니 산수이로우(山翠楼) 료칸(旅館)이 나타난다.
차는 세워두고 들어가라고 해서 짐도 현관앞에 내려놓아두고 바로 안으로 안내를 한다. 주차도 해주고 짐도 방으로 가져다 준다.

 

 

▲오다와라역 → 산수로이 료칸 이동경로

 

 

료칸의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어 홈페이지에서 빌려왔다.

 

정문

 

 

▲발코니

 

 

▲노텐부로(野天風呂)

 

 

노텐부로(野天風呂)는 아래처럼 남,여 이용시간이 다르다.
男性入浴時間:14:00~20:00
女性入浴時間:21:00~11:00

 

대욕탕

 

 

대욕탕은 남여탕이 따로 있어 11:00부터 14:00 청소시간 제외하고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다.

우선 유카다로 갈아입고 노텐부로(野天風呂)에 온천욕을 즐기러 갔다. 료칸 내부는 상당히 커서 꼬뿔꼬불 미로를 이룬 복도를 지나 

본관 건물의 5층에 있는 노텐부로(野天風呂)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실내에 작은 탕과 샤워시설이 있어서 몸을 한번 씻고 

밖의 노텐부로(野天風呂)에 들어갔다.
날이 이미 어두워져 달이 뜬 하늘을 쳐다보며 온천욕을 즐기니 세상에 천국이 따로 없다. 여기가 천국이다.

 

 

 

▲식탁

 

 

온천욕을 하고 내려오니 가이세키(會席)요리가 차려져 나온다. 메뉴를 각 사람마다 1장씩 나누어주는데

무슨요리인지 전혀 알 수 없으니 

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기로...주류는 별도 주문으로 숙박비에 불포함.
맥주 한잔 시켜서 일본의 요리를 음미해본다.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후식

 

 

 

식사를 마치고 나면 식탁을 한쪽으로 치우고 이불을 깔아준다.
잠시 쉰 후 남자들은 다시 대욕탕으로, 여자들은 노텐부로(野天風呂)에 가서 온천욕을 한번 더 즐긴 후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본전(?)을 뽑을 요량으로 모두들 온천욕을 한번씩 즐기고 난 후 아침 식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가이세키(會席)요리

 

 

 

특이한 점은 일본은 젓가락을 가로로 셋팅 해놓는다.

 

 

 

▲가이세키(會席)요리

 

 

아침을 먹고 난 후 모두의 평은 어제 저녁 식사보다 아침식사가 더 좋았다는 평이다. 

그런데 일본사람들이 소식(小食)한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말인 것 같다. 음식을 다 먹고나면 배가 엄청 부르다.

 

  

▲휴게실

 

 

 

▲현관

 

 

▲호텔앞 산책로

 

 

  

 

▲호텔앞 버스 종점

 

 

 

 

▲호텔앞 계곡

 

  

 

11:00 체크 아웃인데 12:00까지 연장 해주어  6층의 휴게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나 차등, 

각자 좋아하는 음료를 한잔 씩 마신 후 료칸앞을 잠시 산책 후 도쿄로 돌아간다.

 

 

 

▲도쿄역

 

  

 

▲도쿄역 파노라마

 

 

 

도쿄역에 도착. 도쿄역앞의 빌딩에 올라가 도쿄역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도쿄역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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