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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7 [일본] 영화 철도원 촬영지 이꾸도라에끼(幾寅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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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를 떠나 후라노(富良野)로 가는 동안 다시 눈과 함께 강풍이 불기 시작한다.
간간히 차를 세우고 사진 몇장씩 찍으며 후라노(富良野)의 들판을 달리다 보니 동네가 보이고 대형 주차장이 있는 휴게소 비슷한 곳이보여서 점심으로 라멘 한그릇 먹고 목적지인 영화 鉄道員(ぽっぽや) 촬영지 이쿠도라에끼(幾寅駅)로 향했다.

 

 

 

 

영화 鉄道員(ぽっぽや)

 

아사다 지로의 소설이 원작이며 1999년에 개봉된 일본영화이다.

鉄道員(테츠도-인/てつどうい)이라고 읽는 것이 맞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鉄道員(ぽっぽや/뽀뽀야)라고 한다. 

기차의 기적소리 의성어에 や를 붙여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 2월 4일 개봉되었으며 서울관객은 29만명었다고 한다. 

 

영화중 주인공인 사토 오마츠역은 高倉 健(다카쿠라 겐)이라는 배우가 맡았으며 노선이 폐쇄직전의 호로마이에끼(幌舞驛)의 역장으로 정년퇴직의 나이인데 몇년전 갓 태어나 병으로 죽은 딸 그리고  아내가 죽어가는데도 '나는 철도원이야' 를 되뇌이며 끝까지 일에만 충실히 하는 전형적인 일본의 가장 모습을 보여준다. 고독하게 혼자 살고있는 그에게 어느 눈오는 날 철도팬인 한 소녀가 동생이 두고온 인형을 찾으러 역에 나타난다. 그리고 그에게 꿈같은 일이 일어난다.

 

高倉 健(다카쿠라 겐)은 1999년 몬트리얼 영화제 주연남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철도원 포스터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영화 철도원의 다루마 식당과 기차

 

 

 

▲영화 철도원의 다루마 식당

 

영화중 호로마이(幌舞)역은 JR 홋카이도 네무로혼센(根室本線) 의 이쿠토라(幾寅)역 에서, 호로마이역(幌舞)의 기점인 비요로역은 타키카와역에서 촬영했다. 

 

 

 

 

▲영화 철도원의 화장실

 

 

 

 

▲영화 철도원의 철로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뒷문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전경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내부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내부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내부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내부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내부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내부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모형

 

 

 

▲영화 철도원의 호로마이(幌舞)역 내부

 

 

 

일본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는 귀소본능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광지를 잘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 같다. 우리에게는 사소한 것 같아 보이는 것들에도 이야기를 붙여 사람의 호기심을 불러내는 재주가 있다.

 

 

 

 

 

 

미나미후라노(南富良野) / 홋카이도(北海道) 이쿠토라(幾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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