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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2 네팔 여행기, 호수의 도시 포카라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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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4 화 (19 일차 : Kathmandu -> Pokhara)


아침에 일어나 배낭을 꾸린다.짐이 줄어들지 않는다.뭐 줄어들만한 짐도 없지만...줄지어서 버스 타는 곳으로 향한다.

제법 걸어서 길가에 서 있는 버스에 우리 일행만 탄다.

사람 숫자가 우리 일행에 딱 맞는지 빈자리가 없다.

07:08 카트만두 출발.카트만두 시내를 벗어나는데도 한참 걸린다.도로도 좁고 차는 많아서 그런가 보다.

포카라 가는 길은 산악지대를 지그재그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험준한 도로다.포장 상태도 그리 양호하지 않아서

덜컹거린다.페루의 산악지대 도로가 생각난다. 페루보다 산에 나무가 많은 것 빼고 너무나 흡사하다.


중간에 점심 먹으라고 어느 휴게소 같은 곳에 차를 세운다.

그런데 뷔페식 식당이라는데 별로 먹을 만한게 없어 음료수 한병 사서 마시며 점심은 굶는다.


네팔의 산길


휴게소


포카라 시내


타고 온 버스


Tourist Only 이라고 써있는 걸 보니 관광객만 탈 수 있나보다. 조금 차 상태도 좋다.

14:00 포카라 도착. 바로 호텔 앞에 차를 세워주어서 많이 걷지 않아서 다행이다.


Fairmont 호텔


짐을 풀어놓고 점심 먹으러 가며 길거리 구경을 한다.


체스를 두고 있는 사람들


포카라 여행자거리


발렌타인 데이


간판이 센스있다.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산촌다람쥐에 갔다.

된장찌게를 시켜서 먹은 후 산촌 다람쥐 사장에게 ABC 트레킹에 필요한 TIMS 와 Entry Permit의 발급

대행을 3000루피에 사진 2장과 함께 맡겼다.


포터는 길잡이가 예전에 포터로 고용했던 친구를 소개 받기로 했다.


내일 패러그라이딩을 하기로 하고 비용 US$85을 지불했다.단체로 해서 조금 저렴하게 했다. 

보통 US$90-100 이라고 한다.


산촌다람쥐 식당


페와 호수가로 나가 해지는 호수주변을 돌며 산책을 했다.빛이 강하지가 않아서 일몰빛은 별로다.

고산지대라 어쩔 수 없다.

멀리 히말라야가 보인다.포카라 호수주변은 시끌벅적하지 않고 오토릭샤가 없어서 소음과 매연이 없는 조용한 분위기이다.

전세계 트레킹족들과 여행객들이 왜 포카라에 반하는지 알 것 같다.


마차푸차레 봉우리가 조금 보인다


연인들


포카라의 밤거리


엄청 질긴 고기


호텔로 돌아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눕는다.


비용

패러글라이딩 US$85

입산 퍼밋 3000 (TIMS + Entry Permit)

된장찌게 180 (산촌 다람쥐)

저녁 맥주,모모 160 (현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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