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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3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여행기 인천에서 도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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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일본의 직장을 찾아 떠나 일본아가씨와 결혼 후 한번도 찾아가보지 못해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올 여름엔 아들 내외와 홋카이도를 여행하기로 하고 도쿄(東京)로 갔다가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몇개월전에 예매했다.


2013년 8월 10일 토


2010년 페루에서 귀국할 때 일본 도쿄(東京)에 잠시들러 아들을 만나 후지산에 올라갔다왔으니

3년만에 다시 일본에 가는 셈이다.

언제나 여행가기전에는 마음이 설렌다.

홋카이도의 자연, 꽃사진을 찍으려고 사전에 어디어디 갈지 조사를 좀 했다.


▲인천공항


인천대교를 건너올 때 안개가 엄청 끼어서 속도를 낮추어 안전운행을 하며 왔는데 공항에도 안개가 자욱이 끼었다.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발.

2시간20여분의 비행끝에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

밖으로 나오니 푹푹 찌는 일본의 습기를 머금은 무더위가 몸에 확 와닿는다.


▲현재기온 35.1도


아들을 만나 특급열차를 타고 이름모를 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아들이 사는 동네 아까바네(赤羽)역에 도착 했다.

샤워 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다. 완전 폭염이다. 에어컨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전철역 상가의 돈가스 전문점이 맛있다고 해서 갔다.


▲가게밖 진열장


▲돈까스 정식


집에 돌아와 TV를 보니 일본의 어느동네는 41도가 넘어서 난리난 동네도 있다.



2013년 8월 11일 일

일본에 사는 처제와 점심 먹기로 해서 신쥬쿠에 나갔다.
게이오빌딩에 있는 만두집. 대만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인기가 많은 곳이라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 최소한 1 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란다.

▲기다리는 중


▲만두


▲오이


▲소바(메밀)


▲식당앞 휴게공간에서 담은 동경시내


식사를 마치고 여자들과 헤어져 아들과 함께 DIY 물품 파는 도큐핸즈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글씨를 지울 수 있는 볼펜과 아날로그식 온,습도계를 하나샀다.


▲온습도계

일본 카메라 박물관 특별전을 보러 갔다.
주일 영국대사관이 바로옆에 있다.
카메라의 역사를 아주 자세히 알 수 있는 박물관.(입장료 300엔)
날이 더운 탓인지 사람이 없다. 우리 앞에 들어온 사람 혼자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그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초창기 카메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카메라를 전시하고 있고
카메라의 역사와 관련된 인물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었다. 내부의 사진 촬영금지라 사진은 못찍었다.

▲일본  카메라 박물관


▲신쥬쿠 산죠메 거리


▲신쥬쿠 산죠메 거리



▲삼각대없이 육교 난간에 받치고 야경 한장 찍었다.


2013년 8월12일 월

오전엔 집에서 뒹굴다가 오후엔 IKEA라는 거대한 가구쇼핑센터에 구경갔다.
한국에도 광명역앞에 IKEA가 들어선다해서 국내 가구업체들이 비상이 걸렸다고...
동경시내는 땅값이 비싸서 그런지 교외의 한적한 동네에 있는데 역앞에 대형쇼핑센터가 있었다.
역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아 IKEA에 들어갔다. 규모가 예상했던 것 보다 크다.
제대로 구경하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IKEA 입구


▲IKEA앞 버스정류장


IKEA의 특별상품 디지털 시계를 샀다.

시계,타이머,알람,온도계가 사방을 돌려 세우면 바꿀 수 있는 시계. 


▲방향을 돌려서 세우면 잠시 예쁜색의 불이 들어온다



신쥬큐에서 동서와 조카들을 만나기로 했으나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동네를 지나는 전철노선이 운행을 안한다하여 
약속을 취소하고 급히 전철에서 내려 아들이 사는 동네부근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우동


집으로 돌아와 TV를 보니 낮에 폭우가 쏟아지며 동경시내가 컴컴해져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고 물이 넘치는 곳도 있었다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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