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하/서울.경기도 · 2022. 11. 3. 15:41
경기 오산, 물향기 수목원의 가을
나무 관련 일을 하는 친구가 갑자기 오산 물향기수목원에 가자한다. 그래서 잠시 끝무렵의 가을을 느끼고 왔다. 정문 앞 메타스콰이어 나무도 윗부분을 제외하고는 붉게 물들었다. 유치원생들이 나들이 와서 줄줄이 들어가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65세 이상 경로우대 무료. 주차비는 소형 3,000원이다. 위와 같이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든 기술 또는 작품을 토피어리(Topiary)라 한단다. 친구는 이런게 싫다고 한다. 도시락 먹는 곳에서 아이들이 돗자리 펼치고 앉아 오자마자 먹기(?)를 시작한다. 줄지어 늘어선 메타스콰이어 나무들. 단풍이 절정이다. 가을을 느끼기에 아주 적당한 시기인 것 같다. QR 코드를 찍으면 소개를 해주는 어플을 통해 소개를 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