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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유럽

2016 스페인 여행기 04, 바르셀로나 구엘공원(Parque Gü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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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구엘공원(Parque Güell).

 

구엘공원(Parque Güell)

구엘(Güell)은 바르셀로나의 벽돌공장 사장이며 무역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업가였다. 구엘공원은 원래 영국의 전원도시풍을 닮은 주택단지로 개발, 상유류층에게 분양하기 위해 조성한 주택단지였다.  

당시 가우디의 재정적 후원자였던 구엘은 가우디에게 주택단지를 개발의뢰했는데 그 당시는 시내와 떨어져 있고 재정적인 곤란, 구엘의 죽음으로 인해 미완성에 그치고 말았다. 

구엘의 아들은 세금면제조건으로 1918년 5만여평에 이르는 이 땅을 바르셀로나시에 기증했다. 시에서 이 땅을 1922년부터 공원으로 용도변경하여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하다가 최근에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공원구역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아침 8시 이전에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야간에도... 가우디의 건축물이 들어선 곳부터 유료입장이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시민들은 아침에 무료로 조깅, 산책등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스페인어 팁 : u는 묵음일때가 있다. San Miguel 은 '산 미겔'이라 읽는다. 페루에서 '산 미구엘'로 발음하니 사람들이 못 알아 들었다. '우'로 발음할 때는 ü (u 위에 점 두 개)로 나타낸다.

 

 

 

▲CD를 팔기위해 연주를 하는 기타리스트들

 

 

상부의 왼쪽의 조금 하얗게 보이는 돌들은 개보수를 한 곳인데 그위를 수톤씩하는 공사차량이 운행하면서 훼손되어 보수공사를 하였는데 가우디가 공사를 할 때보다 수십 배의 돈을 들여서 개보수를 하였다고 한다.

가우디가 아무렇게 쌓아 올린듯한 돌덩어리가 아니라 치밀한 계산에 의해 기둥을 쌓고 돌들을 배치했는데 그 기술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얘기다.

 

기둥들도 구역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는데 장구모양,  원형등이 있다. 최대한 자연과 친화적인 형태로 조성된 가우디의 작품이다.

 

 

 

▲개보수 흔적(상부 왼쪽)

 

 

 

 

▲특이한 구조의 아치

 

 

 

 

▲공원의 전면

 

 

 

 

▲수위실 -지금은 기념품 가게

 

 

 

 

▲장구모양 기둥

 

 

 

 

▲관리실(오른쪽)

 

 

 

 

▲곡선의 구조물

 

 

 

 

▲중앙부에서 본 정문

 

 

 

 

▲파도를 의미하는 곡선

 

 

 

 

▲운동장

 

 

 

 

▲바르셀로나 시내

 

 

 

 

▲배수로

 

 

 

 

▲벤치의 등받이- 세계에서 가장 긴 벤치로 기네스북에 등재됨

 

 

가우디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벤치에 앉을 수 있도록 곡선으로 벤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가우디 박물관 - 가우디가 생전에 살았던 집 (유료 입장)

 

 

 

 

▲또 다른 형태의 기둥

 

 

구엘공원(Parque Güell)을 짧게 구경 후 다시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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