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일본 교토 여행기 14, 교토 후시미이나리다이샤(伏見稻荷大寺)

 

2016년 11월 26일 

 

교토 4박5일의 단풍촬영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을 서둘러 먹고 가방을 끌고 숙소를 떠나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출근 안하는 토요일인데 버스에 사람이 의외로 많다.

도쿄역에 내려 우선 가방을 지하의 수하물 보관소에 맡기고 전철을 타고 이나리(稻荷)역으로...작년(2015년) 6월에 전철타고 갔었던 곳인데 JR전철 노선도의 이나리(稻荷)역(요금 140엔)이 금방 눈에 띄지 않아 잠간 왔다갔다 헤멨다.

 

오바마 미셀 미국 대통령부인이 2015년 3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 기요미즈데라(淸水寺)와 후시미이나리다이샤(伏見稻荷大寺)를 방문했을 정도로 유명한 신사(神社)이다.

JR 이나리(稻荷)역은 도후쿠지(東福寺) 다음역이다. 도후쿠지(東福寺)역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 다음 이나리(稻荷)역에서 사람들이 거의 내리는 것 같다. 이나리(稻荷)역앞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아주 늦은 건 아니지만 사진찍기에는 좀 늦은 것 같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후시미이나리다이샤(伏見稻荷大寺)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번 글을 참조.

https://dreamstar.tistory.com/1003?category=670260

 

▲도리이(鳥居)

 

▲후시미이나리다이샤(伏見稻荷大寺) 입구

 

▲후시미이나리다이샤(伏見稻荷大寺) 열쇠를 물고 있는 여우

 

▲후시미이나리다이샤(伏見稻荷大寺) 구슬을 물고 있는 여우

 

▲지붕 처마

 

▲지붕의 김

 

▲벼를 물고 있는 여우

 

▲등

 

▲직원들

 

▲도리이(鳥居)

 

사람이 없는 이런 장면을 찍으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도리이(鳥居)

 

▲도리이(鳥居)

 

▲제단

 

▲여우

 

▲도리이(鳥居)

 

▲단풍

 

▲단풍

 

▲곡선 지붕

 

▲JR 이나리(稻荷)역

 

일본의 역이나 관광지에는 나이든 노인들이 안내요원으로 상당히 많이 배치 되어있다. 결국 안전을 우선시하고 그에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는 씨스템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비용을 지불할 의사도 없으면서 말로만 안전 안전을 외치고 있다. 이런 씨스템이 결국은 고용을 늘리고 전체 국민이 일정수준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은 나이들어도 일할 의사만 있으면 언제든지 일 할 수 있다고한다.

 

▲도후쿠지(東福寺)역 구내

 

▲교토 타워

 

교토역 이세탄백화점에 있는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둘러보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작년에 아들이 추천해주었던 철판야끼집 와라이에 가니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첫번째 대기로 잠시 기다렸다.

이 식당의 인기메뉴는 좀 느끼할 것 같아서 철판야끼소바를 먹었다.

 

▲식당앞

 

▲항상 가로 놓는 젓가락

 

젓가락을 가로 놓는 이유를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생각이 안난다.

 

▲철판 야끼

 

식사를 한 후 백화점 식당가를 나오면 바로 교토역 상부이다. 밝은 날 여기 와보는 것도 처음이라 사진 몇장 찍는다.

 

일본은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을 통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지하철, 버스, 에스컬레이트 , 역구내등에서 쉴새없이 나오는 안내방송. 우리나라에서도 방송을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다. 사람들은 은연중에 통제되고 있는 것이다.

 

교토역앞 면세 잡화점에 들어가서 잠시 구경 후 요도바시 카메라에 가서 USB 분배기 한개 샀다. 역으로 돌아와 가방을 찾아 하찌조구찌(八條口)쪽으로 나가 공항버스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혹시나 공항가는 고속도로가 막힐 것을 대비 일찍 떠났으나 막히지는 않았다.

 

 

▲간사이 공항행 버스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체크인 하기전에 공항 구내 면세점을 기웃거리다가 녹차 세봉지 샀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체크인 후 비행기 탑승게이트쪽으로 가면 면세점이 별볼일 없기 때문에 체크인 하기전에 면세점 쇼핑을 해야 한다.

 

▲오사까 간사이 공항

 

▲오사까 간사이 공항 대합실

 

▲오사까 간사이 공항 식당

 

이스타항공 17:30 간사이 공항 출발, 19:05 인천공항 도착.

아무 탈없이 4박 5일간의 교토 단풍 출사여행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