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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중미

2017 과테말라 여행기 7, 란킨(Lanquin)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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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8일 토 (13일차)

 

오늘은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라는 석회석 지형의 계곡으로 투어를 떠난다.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는 마야어로 '성스러운 물'이라고 한다.

 

▲Laquin Oasis Hostal 의 아침

 

 

 

 

▲Laquin Oasis Hostal 의 아침

 

낮 12:30에 플로레스(Flores)로 떠나야 하기에 아침 일찍 다녀오기로 했다. 6시에 일어나 어제 저녁에 미리 주문해 놓은 토스트(25 Q)를 챙겨 먹었다.

주문해 놓았지만 빨리빨리 먹도록 내놓지 않는다. 한국 사람이 느끼기엔 엄청 느린 속도이다.

 

 

 

 

▲아침 식사

 

아침 7시에 우리를 태우러 온 트럭에 일행 모두 트럭 뒤의 짐칸에 탔다. 이런 트럭을 타고 투어를 가보기는 처음이다.

 

 

 

 

▲란킨(Lanquin)마을을 지나는 중

 

트럭에는 사람이 서서 가도록 적당한 손잡이가 설치 되어 있다.

바로 옆에 조그만 동네가 란낀(Lanquin)이다.

 

트럭은 한참을 달린다. 언덕 경사가 제법 센길이 여러번 나온다. 왜 이렇게 트럭을 타고 이동을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

간간이 맞은편에서 서양 관광객을 태운 트럭도 지나간다.

 

 

▲마을

 

 

 

 

▲아침 안개

 

트럭위에서 찍은 사진들은 하나같이 다 흔들렸다. 한참을 달려 계곡위 다리를 지나 우리 일행을 내려 놓는다. 이제 보니 트럭이 한국제 기아 트럭이다.

트럭에서 내려 잠간 경사진 길을 걸어 올라가니 넓은 공터가 나오고 입구가 보인다.

 

 

 

 

▲트럭을 내리는 중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입구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입장료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의 입장료도 외국인과 내국인 차별이다.

 

외국인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50 Q(께찰)

내국인은 어른 30 Q , 아이들 10 Q.

주차 10 Q.

캠핑료 10 Q.

란킨(Lanquin) 주민 - 무료

상업사진 촬영 2,000 Q.

 

외국인과 내국인 차별은 가난한 나라에서 적용들하고 있는데 이런 정책들은 현지인들에게 아주 나쁜 작용을 한다. 즉, 외국인은 봉이니 가격을 비싸게 받아도 된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종이에 뭘 적어내라는데 항목이 많다. 아마 관광 통계를 내기 위한 것 같다.

아침 일찍와서 그런지 우리 일행 말고는 젊은이 두명이 앞서 걸어들어고 있다.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약도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가는 길

 

 

약도를 잘 보고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다가 전망대(Mirador)로 좌측 산길로 올라가야하는데 우리는 그냥 직진해버렸다.

 

숲길을 따라 한참 길을 걷다보니 옆에 계곡이 보이고 맑은 물이 보인다. 과테말라에서 가장 기대를 한곳 중의 한 곳이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이다.

 

 

 

 

▲계곡

 

 

 

 

 

 

▲계곡

 

 

 

 

 

▲안내 표지판-포사스(Pozas ;못), 수미데로(Sumidero;수로)

 

 

이곳의 전체를 보는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가 하이라이트이다. 이곳 전망대 오르는 투어외에 계곡에서 튜빙하기, 동굴 들어갔다오기등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있지만 우리 일행은 그 정도의 액티비티를 즐길만한 체력도 모험심도 없는 사람들이다.ㅎㅎ

 

끝에도 전망대(Mirador) 표지판이 있기에 이를 보고  전망대(Mirador)를 가기위해 계속 올라갔다. 중간에 잠깐 길을 몰라 헤메다가 다시 내리막 길로 내려가다가 한참 올라가니 전망대(Mirador)가 나타난다.

 

인터넷 검색으로 봤던 풍경이 펼쳐진다. 아침 안개도 살짝 드리워져 있다. 햇빛이 계곡 사이로 들어올 때까지 잠시 더 머물다가 왔던 길로 내려갔다.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계곡쪽의 물가를 가기위해 다시 돌아와야 되기 때문이다.

 

 

 

 

▲전망대(Mirador)에서 내려다 본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전망대(Mirador)에서 내려다 본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전망대(Mirador)에서 내려다 본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전망대(Mirador)에서 내려다 본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사람들의 카메라로 사진 찍어주던 친구

 

 

 

 

 

▲ 노란 나무

 

 

전망대(Mirador)에서 계곡 쪽으로 내려와 신발을 벗고 물속에 들어가 보았다. 물이 아주 차갑지는 않다.

 

 

 

 

 

▲계곡

 

 

 

 

 

▲계곡

 

 

 

 

▲계곡 청소를 하는 아저씨

 

 

현지인들이 물놀이를 즐기려는지 제법 많이 올라오고 있다.

 

 

 

▲현지인들

 

올라갈때 아래 이정표를 보고 미라도르(Mirador; 전망대)로 올라갔어야 했는데 우리는 그냥 직진했었다.

 

 

 

 

▲이정표

 

 

 

 

▲세묵 참페이 트레킹 (3.5 Km, 2시간 25분 소요)

 

 

다시 입구로 되돌아 오니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고 공터에는 기념품 파는 노점상들이 진을 치고 있다. 앞의 주차장에는 고기구워 파는 가게들이 피우는 연기가 자욱하다.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입장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쎄묵 참페이(Cemuc Champey) 입구

 

 

 

 

▲고기굽는 자욱한 연기

 

 

 

 

▲팔자 좋은 개

 

 

 

 

 

▲고기굽는 자욱한 연기

 

 

 

일행중 몇몇은 잠깐 고기맛을 보고 내려온다고 가게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는다.

 

화장실 가려고 트럭을 세워둔 곳의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곳도 오스탈(Hostal)이다. 내가 사진을 찍자 자기들 사진도 찍어 달라며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해준다.

 

 

 

▲오스탈(Hostal)

 

 

 

 

▲트럭 기사와 종업원들

 

 

 

 

▲트럭 기사와 종업원들

 

 

 

▲트럭이 대중교통 수단

 

 

 

 

▲세묵 참페이 - 숙소 (11Km, 42분 소요)

 

 

덜컹거리는 트럭에 올라 다시 오아시스 오스탈 (Oasis Hostal)로 돌아와 점심으로 시켜놓은 햄버거(40Q)를 먹었다. 미리 주문해놓았지만 역시나 느릿 느릿 음식을 내 놓는다.

 

샤워하고 짐을 꾸려 플로레스(Flores)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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