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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중미

2017 멕시코 여행기 25, 깐쿤 뚜룸(T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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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테 익킬(Cenote Ik Kil)을 나와 다시 치첸이사(Chichen Itza)로 돌아가 기다리던 다른 일행들을 태우고 깐쿤(Cancun)으로 향했다.

 

앞차에 타고 있던 길잡이가 '뚜룸(Tulum)에 들러서 가는 건 어떠냐?' 물어온다. 당연히 물어보나 마나...

그런데 새벽에 버스로 깐꾼(Cancun)으로 먼저 떠난 뉴요크 부부가 우리가 묵을 호텔에서 체크인을 안해주어서 방에 못들어가고 있다고 길잡이에게 SOS 를 보냈다 한다. 길잡이도 속수무책...

 

2시간여를 달렸을까...뚜룸(Tulum) 입구에 도착. 매표소까지 걸어가니 입장 제한시간이 30분 밖에 안남았다고 한다. 그래도 30분만에 재빨리 보고 나오려고 입장권을 샀다. (입장료 80페소) 

 

뚜룸(Tulum)은 바닷가에 자리잡은 유적지라는 점이 특별하다고 해서 2010년에 깐꾼(Cancun)에 왔을때 들리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그나마 잠시 보고 가게 되었다.

 

 

 

▲치첸이사(Chichen Itza) → 뚜룸(Tulum) 이동 루트 ( 153 Km, 1시간 48분 소요)

 

 

 

▲뚜룸(Tulum) 주차장

 

 

 

▲뚜룸(Tulum)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운행하는 코끼리열차

 

 

 

▲뚜룸(Tulum) 매표소

 

 

▲뚜룸(Tulum) 유적지(Ruinas)

 

 

 

▲뚜룸(Tulum) 유적지(Ruinas)

 

 

 

▲뚜룸(Tulum) 유적지(Ruinas)- 해변에 못들어가게 퉁제중

 

 

 

경비원들이 나가라고 제지하기 시작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서둘러 보지만 시간부족이라 어쩔 수 없이 되돌아 나와야 했다. 들어왔던 입구로 나가려 했더니 반대편으로 나가라 제지한다.

 

 

 

▲뚜룸(Tulum) 해변

 

 

 

▲뚜룸(Tulum) 해변

 

 

 

▲뚜룸(Tulum) 해변

 

 

 

▲뚜룸(Tulum) 유적지(Ruinas)

 

 

 

 

▲이구아나

 

 

 

 

▲뚜룸(Tulum) 유적지(Ruinas)

 

 

 

▲뚜룸(Tulum) 유적지(Ruinas)

 

 

 

▲뚜룸(Tulum)

 

 

 

▲뚜룸(Tulum)앞 식당]

 

 

 

 

▲뚜룸(Tulum) 유적지(Ruinas)내 이동 루트( 3.4 Km,  1시간 7분 소요)

 

 

 

주차장 부근으로 돌아와 시원한 생과일 쥬스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쉬다가 차에 올랐다.

이제 멕시코의 마지막 여정인 깐꾼(Cancun)으로 출발한다.

 

날이 어두워질 무렵 호텔 원(Hotel One)이라는 호텔에 도착 했다. 원래 일정은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여인들의 섬)안의 Hostal에서 숙박하는 일정인데 길잡이가 본사와 협의, 멕시코 시내의 호텔로 바꾸었다 한다.

 

 

 

▲뚜룸(Tulum) → 깐꾼(Cancun) 호텔 이동 루트(125 Km, 2시간  소요)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는 현대식 건물의 깔끔한 호텔이다. 그런데 US$는 안받는다는 호텔측 때문에 한참이나 시간을 지체해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방키를 엘리베이터안의 센서에 텃치해야 원하는 층의 번호를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방에 들어가보니 크지는 않아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했다.

 

 

 

▲One 호텔 입구

 

 

 

▲One 호텔 외관

 

 

 

▲One 호텔 룸

 

 

 

뉴요크 부부는 체크인을 안해줘서 짐만 맡기고 근처의 한국식당에 다녀왔다며 한국 식당 정보를 준다. 

 

싱글 4인방과 몇몇 일행이 저녁식사는 한국 식당으로 가기로 하고 우리를 태우고 왔던 버스 기사아저씨에게 부탁 식당앞까지 태워 달라했더니 오케이 해서 얼마 멀지 않은 곳 어느 쇼핑센터 앞의 건물 3층에 자리잡은 한국 식당으로...

 

식당 이름이 '오 마이 꼬기'. 식당에는 현지 멕시코 사람들도 제법있고 일본인 관광객도 있었다.

주변 뷰도 괜찮다.

 

 

 

▲맞은편에 있는 Ktystal Urban Hotel

 

 

 

▲'오 마이 꼬기'식당 외부

 

 

 

 

▲'오 마이 꼬기'식당 메뉴

 

 

 

소주를 마시고 싶었으나 재고가 떨어지고 며칠 후에나 입고가 된다고 해서 삼겹살에 생맥주는 궁합이 안 맞지만 할 수 없이 생맥주를 주문했다.

 

 

 

▲생맥주

 

 

 

▲'오 마이 고기'식당 주변

 

 

 

▲삼겹살

 

 

 

 

▲막걸리 -170 페소, 소주(150페소)보다 비쌈

 

 

 

▲라면

 

 

 

J양은 막판에 라면까지 먹어주는 왕성한 식욕을 자랑...

 

계산을 하고 팁을 10% 정도만 주려고 하는데 팁은 15%를 내야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종업원 월급이 한달에 300US$밖에 안되서 어쩔 수 없다나...

이런 된장, 종업원 월급은 사장이 책임져야 되는 거 아닌가?

팁이란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주는 것인데 어느새 변질되어 종업원의 월급을 고객들에게 전가하는 씨스템으로 바뀌고 말았으니...

 

택시를 잡기 힘들자 일행중 한명이 우버택시를 불렀다. 직접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어 좋은 서비스 인것 같다. 다음에 해외여행시에는 앱을 설치하고 한번 이용해보아야 겠다.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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