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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프리카

2018년 아프리카 여행기 51, 나미비아 왈비스 베이(Walvis Bay) 플라멩코(Flame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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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3일 토요일 (Day 27)

 

아프리카 동쪽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서쪽 나미비아 스와콥문트(Swakopmund)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동서횡단 여행이 끝이 나고 오늘은 아프리카의 남쪽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가는 날이다.

 

오후 1시 30분에 공항으로 출발하기에 오전 시간은 여유 시간이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어제 일행 중에 해변 길을 따라 왕복 8시간 트레킹 하다가 만난 플라멩코(flamenco) 무리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해 놓았는데 이걸 본 여사 4인방이 같이 가보자 해서 호텔 앞에 나가 택시를 타고 가보기로 했다.

사실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로 검색해서 스와콥문트(Swakopmund) 주위의 가볼 만 곳으로 알고 있는 장소인데 왈비스 베이(Walvis Bay)가 상당히 멀어 교통편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해서 포기했던 곳이다.  

 

택시 한대를 세워서 흥정에 들어갔는데 무조건 1인당 50 N$라 하며 5명이라 한차에 탈 수 없다 해서 나는 빠지고 여사 4인방끼리 갔다 오라고 하니

1 인당 돈을 받으니 2명 , 3명 나누어서 가보자며 다른 택시를 불러 흥정, 그런데 새로 나타난 택시 기사는 5명이 타도 문제없다며 같은 금액 1인당 50 N$에 간다고 해서 여사 4인방은 뒷좌석에 간신히 끼어 타고 나는 조수석에 앉아서 출발했다.

이 택시 기사는 아주 머리 회전이 빠른 친구다. 5명분 차비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으니 본인도 좋고 우리도 좋고... 뒷좌석에 좀 끼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말이다. 

 

택시는 그저께 나미브 사막 세스림캠프(Sesriem Campsite)에서 스와콥문트(Swakopmud)로 올 때 지나왔던 도로를 달린다. 

 

▲왈비스 베이(Walvis Bay)가는 길

 

 

▲왈비스 베이(Walvis Bay)가는 길

 

 

▲왈비스 베이(Walvis Bay)가는 길

 

 

그런데 날씨가 안 도와준다. 안개인지 해무인지 잔뜩 끼어서 뿌옇기만 한 하늘이다.

 

 

왈비스 베이(Walvis Bay)란 곳에 가니 이곳도 상당히 큰 도시였다. 그런데 택시 기사 아저씨가 플라멩코(flamenco)가 출현하는 지역을 모른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도착한 곳은 바닷가인데 플라멩코(flamenco)가 안 보이고 펠리컨인 듯 한 새들만 몇 마리 보인다. 

 

 

▲Walvis Bay 해변

 

 

▲Walvis Bay 해변

 

 

 

▲Walvis Bay 해변 플라멩코(flamenco)

 

 

 

▲Walvis Bay 해변 플라멩코(flamenco)

 

 

 

▲Walvis Bay 해변 펠리칸들

 

 

이런 잘못 왔구나 하며 해안가를 계속 걷다가 보니 아주 좋아 보이는 집들이 늘어서있는 해변가가 나온다. 그런데 저 멀리 엄청나게 많은 플라멩코(flamenco) 무리들이 보인다.

기다리고 있는 택시기사에게 손을 흔들어 이쪽으로 오라는 신호를 보내고 한참을 더 걸어가서 보니 플라멩코(flamenco)들이 많기는 많은데  해변에서 너무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몇 마리 플라멩코(flamenco)들이 가까이 있는데 300 mm 망원으로 줌 해야 겨우 보이는 정도였다. 

 

그래도 플라멩코(flamenco) 무리들을 보았으니 목적을 이루어 다행이다. 날씨가 흐려서 하늘이 회색빛이라 아쉽다.

 

 

 

▲Walvis Bay 해변 주택가

 

 

 

▲Walvis Bay 해변 펠리컨들

 

 

 

▲Walvis Bay 해변 펠리컨

 

 

 

▲Walvis Bay 해변

 

 

 

▲Walvis Bay 해변 주택가

 

 

 

▲Walvis Bay 해변

 

무수한 플라멩코(flamenco)들이 보인다.

 

 

 

▲Walvis Bay 해변 주택가 개인소유 표지

 

 

 

▲Walvis Bay 해변 주택가

 

 

 

▲Walvis Bay 해변 플라멩코(Flamenco)들

 

 

 

어마어마한 플라멩코(Flamenco) 무리들이 해안가에서 머리를 연신 쪼아대며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플라멩코(Flamenco)를 처음 보았다.

 

 

 

 

▲노란 벤치

 

 

 

▲왈비스 베이(Walvis Bay) 해변 플라멩코(Flamenco)

 

 

 

 

▲왈비스 베이(Walvis Bay) 해변 플라멩코(Flamenco)

 

 

 

▲왈비스 베이(Walvis Bay) 해변 플라멩코(Flamenco)

 

 

 

▲왈비스 베이(Walvis Bay) 해변 

 

자전거로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도 보인다.

 

 

 

▲택시와 4인방

 

 

 

▲왈비스 베이(Walvis Bay) 해변

 

 

 

▲왈비스 베이(Walvis Bay) 해변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

 

 

택시에 올라 다시 스와콥문트(Swakopmund)로 향했다.

 

 

 

▲왈비스 베이(Walvis Bay) 시내

 

 

 

▲왈비스 베이(Walvis Bay) 시내

 

 

 

▲똑같은 집들이 들어선 주택가

 

 

 

▲주차장

 

 

 

 

 

▲왈비스 베이(Walvis Bay) 왕복 (78 Km, 2시간 30분 소요)

 

 

스와콥문트(Swakopmund) 시내에 돌아와 슈퍼마켓 앞에 내려 점심식사용 요깃거리를 몇 가지 산 후 호텔에 돌아가 잠시 호텔안과 호텔밖에 나가 사진 몇 장 찍었다.

 

 

 

▲패러 글라이더를 접는 투숙객

 

 

 

▲호텔 아 라 메르 (a La Mer) 

 

 

 

▲호텔 아 라 메르 (a La Mer) 벽에 걸린 그림

 

 

 

▲조금 탐나는 장식품

 

 

 

▲호텔 아 라 메르 (a La Mer) 리셉션

 

 

토요일이라 근무를 안 하는지 종업원이 안 보인다. 호텔이 휴일이라고 근무를 안 하다니...

 

 

▲맥주 Tafel

 

맥주 한 캔으로 점심 식사를 대신하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잠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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