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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프리카

2018년 아프리카 여행기 64, 남아공 나이스나(Knysna)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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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7일 수 (Day 31)

 

오늘도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해변으로 나갔다. 그러나 어제와는 달리 안개가 잔뜩끼어 빛이 없는 아침이다.

 

▲브렌턴 온 씨 코티지(Brenton on Sea Cottage)의 아침

 

 

 

▲브렌턴 온 씨 코티지(Brenton on Sea Cottage)의 해변

 

 

 

▲브렌턴 온 씨 코티지(Brenton on Sea Cottage)의 화장실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일출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일출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안개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낚시꾼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새들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낚시꾼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돌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낚시꾼

 

 

 

▲브렌턴 온 씨 (Brenton on Sea)의 해변

 

 

 

▲브렌턴 온 씨 코티지(Brenton on Sea Cottage) 주변

 

 

 

▲브렌턴 온 씨 코티지(Brenton on Sea Cottage) 안내판

 

 

 

아침을 간단히 챙겨먹고 다른 일행들은 골프치러간다고 떠나고 나서고 골프 안치는 사람들은 동네구경 나섰다. 동네에 뭐 있나? 하며 돌아보니 동네가 온통 숙소들뿐이라 가게라고는 브렌턴 언 씨 코티지스(Brenton On Sea Cottages) 의 리셉션이 있는 가게밖에 없어 아침부터 맥주 한잔 마셨다. 할일 없는 여행자가 할일이라고는 술 마시는 일밖에...그것도 낮술...여행다니면서 이런 호사도 누려본다.

 

LP판을 이용해 벽을 장식해 놓은 가게 한편을 들여다 보며 요즘 귀한 LP판을 이리 푸대접하나 싶었다.

 

 

 

▲LP판 장식한 가게

 

숙곳로 돌아와 WiFi 로 인터넷 접속. 사진도 정리하고 메일도 확인하며 하면서 그냥 뒹굴었다.

이 숙소는 WiFI 사용시 용량을 제한해 놓았다. 500 Mb 쿠폰인데 이걸 다 사용하면 리셉션에 가서 다시 새로운 쿠푼을 얻어와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WiFi가 좀 빠른듯 했다.

 

▲WiFi 쿠폰

 

1 시에 버스를 타고 나이스나(Knysna)시내로 나가 일행들을 Knysna Water Font 앞에 내려주고 버스는 골프장에 있는 사람들을 픽업하러 갔다. 바로 내린 곳 앞에 좋아보이는 Frotea라는 호텔이 있었다.

 
 
 

Frotea 호텔

 

맞은편에 나이스나 역(Knysna Station)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으나 철도 노선이 폐지되었는지 철로도 녹슬고 황량하기만 하다.

 

 

▲나이스나 역(Knysna Station) 매표소

 

 

 

▲황량한 나이스나 역(Knysna Station)

 

 

 

 

▲황량한 나이스나 역(Knysna Station)

 

나이스나 역(Knysna Station)을 나와 해변가쪽으로 걸어가니 수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었다. 모두 백인들의 소유겠지...남아공을 비롯 아프리카의 대부분 지역에서 백인들은 우월한 경제적 지위로 흑인들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다. 가게나 식당의 점원들은 모두 흑인이다.

 

 

 

▲나이스나(Knysna) 해변의 요트들

 

 

 

▲나이스나(Knysna) 해변의 요트들

 

 

 

▲나이스나(Knysna) 해변의 요트들

 

 

 

▲나이스나(Knysna)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쇼핑몰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쇼핑몰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식당가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식당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나이스나(Knysna)의 항구 식당

 

 

각종 기념품, 옷가게등이 늘어서있는 쇼핑센터를 한바퀴 돌며 구경하다가 식사를 하려고 식당들을 돌아보는중에 전문 중국식당은 아닌데 중국 음식 메뉴가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에 들어가 나미비아의 빈트훅(Windhoek) 맥주가 있어 우선 시원한 맥주 한잔을 주문했다. 시원한 맥주가 목줄기를 넘어가니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평소에 맥주를 잘 안마시는데 더운 나라를 여행할 때는 시원한 맥주가 댕긴다.​

 

 

 

▲나미비아의 맥주 빈트훅(Windhoek) 

 
 
 
 

▲탕수육(?)과 밥

 
중국 식당이라 그런지 밥이 한국의 찰진 밥과 비슷하다.
 
 
 

▲새우 튀김

 

태국요리 똠냥꿍도 메뉴에 있기에  주문해 보았다. 뭐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똠냥꿍

 

식사 후 다시 거리의 가게를 기웃거리며 돌아 보았다. 그냥 뭐 눈요기만 하는거다. 손녀의 옷을 하나살까? 살피보다가 손녀의 취향을 모르므로 그만 두었다.

 

 

 

 

▲티 셔츠 가게

 

나이스나(Knysna)를 영어 발음대로 Nice-Na 라고 가게 이름을 간판으로 걸어 놓았다. 

 

골프치러 갔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다같이 버스를 타고  오늘 저녁거리를 사러 시내 슈퍼마켓에 들렀다.​

 

 

 

▲시내 미용실의 간판

 

미용실의 다양한 머리 스타일 간판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저 짧은 머리에 스타일을 다양하게 창조하는 미용사가 대단하다.

 

 

 

 

▲나이스나 시내의 대형 슈퍼마켓

 

 

 

▲정육점의 쇼윈도우

 

 

 

▲정육점의 쇼윈도우

 

 

 

▲정육점의 쇼윈도우

 

 

오늘은 옆집 숙소팀이 바베큐 파티를 하겠다며 숯과 고기등을 산다. 우리팀은 오늘도 와인을 빼놓지 않고 챙겼다.

 

 

 

▲운동하는 사람들

 

오늘도 어제처럼 일몰이 멋지면 좋겠다 기대하며 해안가 절벽위에 나가보았지만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서 그야말로 해볼일 없다. 

 

 

 

 

▲오리?

 

 

 

▲밋밋한 일몰

 

 

그나마 어제 하루 황홀한 일몰을 보았기에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빛이 하나도 없는 밋밋한 일몰이라 그냥 숙소로 돌아왔다.

 

슈퍼마켓에서 말린 홍합을 뱔견하고 시원한 뽀얀 국물의 홍합국을 기대하며 사와서 끓였는데 아니 왜 한국에서 먹던 홍합국물 맛이 안나는지? 바다에 따라서 홍합맛이 이리 다를줄이야.

 

 

오늘도 식사하며 와인 한잔 곁들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하루를 마감했다.

 

 

 

▲홍합국

 

쓰레기통 부근에서 뭔가 서성대기에 자세히 보니 사슴인지 고라니 인지 뭔지 황급히 도망간다. 

 

 

 

▲사슴? 고라니?

 

동물들의 터전을 잠식하고 있는 인간들로 부터 쫓겨난 동물들이 인간이 남긴 음식 찌거기를 먹기위해 민가를 찾고 있었다. 

 

아프리카의 밤하늘을 쳐다보며 잠시 별을 찾다가 오늘은 그냥 일찌감치 침대에 몸을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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