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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여행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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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TV 방송국의 '오지의 마법사' 가 방영된 후 코카서스 3국에 대한 여행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뜨기 시작했다. 

나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여행은 새로운 세계, 낯선 땅, 낯선 사람에 대한 한없는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인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낯선 거리와 낯선 사람들을 만날까?하는 잔뜩 기대에 차서 설레는 마음으로 24일간의 코카서스 여행을 떠났다.

 

코카서스 3국 여행 루트

 

코카서스 산맥 남쪽 지역의 불의 땅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포도주의 나라 조지아(Georgia), 최초의 기독교 국가 아르메니아(Armenia)를 코카서스(Caucasus) 3국 이라 한다. 평소에 잘 들어보지 못한 3개국에 대한 사전 지식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여행 떠나기전 여기저기 글 동냥을 해보지만 지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고 해서 별로 사전 지식도 없이 떠나게 되었다.

 

출국은 2018년 6월 21일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을 이용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갔다가 3개국을 돌고 마지막 여행지인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2018년 7월 14일 러시아 모스크바 경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24일간이다. 

 

이번 여행도 항공권과 각 도시간 이동 교통편, 숙소는 여행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고 각 도시의 머무는 곳에서는 각자 알아서 돌아다니고 먹거리를 해결하는 세미 배낭여행이다. 

 

여행준비물

 

여행준비물은 특별한게 없다. 

 

카메라 : Nikon D800e(24-70mm 렌즈, Nikon D7000(18-300mm 줌 렌즈)

삼각대 : 여행용 미니 삼각대

우비

불루투스 스피커

컵라면 5개

 

나머지는 기본적인 여행 준비물이다.

 

 

코카서스의 역사

 

이란, 터키와 러시아의 주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여러 세기에 걸쳐서 정치, 군사, 종교, 문화 대립과 팽창주의의 무대가 되고 있다. 이 곳의 역사 전체에 걸쳐, 캅카스는 통상적으로 이란의 세계에 합병되어 있었다. 19세기가 시작되고, 러시아 제국은 카자르부터 영토를 정복했다.

 

그 지역의 고대 왕국들은, 다른 나라들과 함께, 아르메니아, 알바니아, 콜키스, 이베리아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 왕국들은 후일에 메디아, 아케메니드 제국, 파르티아 제국, 사산 제국을 포함하는 다양한 이란 제국에 합병된다. 그 때까지 조로아스터교가 우세한 종교가 되어갔다. 그러나 그 지역은 다른 두 종교의 변화를 거쳐야 했었다. 페르시아와 로마, 나중에는 비잔티움의 경쟁 때문에, 제국들은 나중에, 점령한 지역을 절대로 지킬수 없을 지라도, 그 지역에 두 서너번은 침입해야 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와 조지아는 기독교의 본질이 있었기에, 기독교 신앙은 배화교적 사상을 초월하기 시작했다. 페르시아의 이슬람교 정복으로 인해, 그 지역은 아랍의 통치 아래 있었다. 아르메니아인과 조지아인의 대다수는 기독교 신앙을 유지했고, 조지아의 왕 건설자 다윗은 무슬림을 몰아냈다. 그 지역은 후일에 셀주크, 오스만, 몽골에 의해 정복되고, 칸이 통치하는 지방 왕국이었고, 러시아에 의해 정복되기 전까지, 한때는 다시 페르시아의 통치에 있었다.

 

이 지역은 단일 정치 독립체로 두 번 통일 되었다. 그 때는 1918년 4월 8일부터 1918년 5월 26일까지의 러시아 내전(트랜스캅카스 민주주의 연방 공화국) 때와, 1922년 3월 12일 부터 1936년 12월 5일까지의 소비에트 통치(트랜스캅카스 SFSR)기간 동안이었다.

 

남부 캅카스는 고대에 스키타이의 영향권 아래 있는데, 남부 캅카스(캅카스 알바니아, 콜키스)가 페르시아 제국에 흡수된 때였다.

 

근대에 들어, 캅카스는 오스만 제국, 이란과 러시아 제국의 전쟁 지역이 되었고, 마침내 근대후반에는 러시아가 대부분의 지역의 지배자가 되었다.

 

1940년대에는, 체첸과 인구시(모두 480,000명 ), 발카르, 카라차이, 메스케티안 투르크(120,000 명), 쿠르드와 코카서스계 독일인(거의 200,000명)들은 중부 아시아와 세르비아로 추방된 집단이다. 1948년, Nicolas Werth에 따르면, 캅카스로부터 추방된 600,000명의 사람들 중에 죽은 사람의 비율은 1943~1944년에 25%에 이른다고 한다.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에 따라서,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아르메니아는 1991년에 독립하게 되었다. 캅카스 지역은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된 이래로, 다양한 영토 논쟁이 있어왔다. 그 논쟁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1988~1994년)을 일으켰고, 오세티야-인구시 충돌(1989~1991년), 압하스 전쟁(1992~1993년), 제1차 체첸 전쟁(1994~1996년), 제2차 체첸 전쟁(1999~2009),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을 일으켰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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