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츠민다 사베바(Tsminda Sameba) 교회로 데려다 줄 사륜 구동차가 게스트하우스앞에 도착했다. 차량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미쓰비시의 Delica 라는 일제차 였다. 조지아에서도 알아주는 일본차의 위력을 실감한다.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a) 마을을 벗어나 비포장도로로 달리기 시작하자 바로 좌우로 흔들거리는 차.
▲심하게 흔들리는 차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a)는 조지아 북동부 Mtskheta-Mtianeti 지역에 있는 해발 1,740m에 위치한 작은 산악 도시로 이 마을은 케비(Khevi) 지방의 일부이며 카즈베기(Kazbegi) 시의 중심이다. Tbilisi에서 주행 거리는 160km(3시간)이다. 라르시(Larsi) 국경을 통해 러시아로 차를 타고 넘어갈 수 있다.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 (영어로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 / Gergeti Trinity Church )는 조지아 북동쪽의 게르게티 마을 근처에 있는14세기 성 삼위일체 교회(Holy Trinity Church)이다.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는 체헤리 강(Chkheri River)의 오른쪽 강둑에 있는 카즈베기(5,047m) 설산 아래 고도 2,170m에 위치해 있으며 케비(Khevi) 지방에 있는 유일한 십자형 - 둥근지붕 교회이며 종탑은 교회와 같은 시기에 지어졌다.
가파른 산으로 둘러싸인 산꼭대기와 자연의 광대함 그리고 고립된 위치에 자리잡은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는조지아의 상징이 되었다.
18세기 조지왕조 작가인 바흐시티 바토니시빌리(Vakhushti Batonishvili)는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세인트 니노(Saint Nino)의 십자가를 포함하여 귀중한 성물(聖物)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므츠헤타(Mtskheta)에서부터 이곳으로 가져왔다고 기록했다.
소비에트 시대에는 모든 종교 서비스가 금지되었지만 교회는 인기 있는 관광지로 남았다. 교회는 현재 조지아 정교회의 왕성한 구심점이다.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는 이 지역의 도보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가파른 길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에 걸어 올라갈 수 있으며, 또는 마을 중앙 광장(Stepantsminda 마을 광장에서 6 Km)에서 사륜 구동차를 타고 험난한 길을 약 3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닌니 게스트하우스→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6.7 Km, 28분 소요)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앞 주차장
비포장 도로 고갯길을 먼지 풀풀 날리며 올라간 언덕에서 차를 내리니 시원한 바람이 콧구멍으로 들어왔다.하얀 눈을 머리에 얹은 산들이 늘어서 있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차들이 멀리보이는 비포장 도로의 아래쪽에서 계속 올라온다.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로 먼저 들어가지 않고 아래쪽의 오솔길을 따라 마을이 보이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교회앞 들꽃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동화속 그림같은 마을같다.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마을에서 걸어올라오는 길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십자가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와 십자가
이쪽에서는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로 들어갈 수 없어서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가야햇다.
▲카즈베기 산(Mt. Kazbegi)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주차장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카즈베기 산(Mt. Kazbegi)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스테판츠민다(Stepantsmind) 마을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종탑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입구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종탑
차도르 여인
차도드로 온몸을 감싼 이슬람 여인도 연신 사진 찍고 확인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대하는 사람의 마으은 다 똑 같다.
▲카즈베기 산(Mt. Kazbegi)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종탑
▲츠민다 사메바(Tsminda Sameba) 교회
▲카즈베기 산(Mt. Kazbegi)
▲카즈베기 산(Mt. Kazbegi)
코카서스 산맥이 늘어선 가운데 카즈베기 산(Mt. Kazbegi)이 서있는데 산 정상에 구름이 드리워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