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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조지아(Georgia) 트빌리시(Tbilisi)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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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걸어서 내려가면 조지아 어머니상을 정면에서 있을 것 같아서 걸어서 내려 가기로 했다.


▲조지아 어머니 상


계단을 따라 밑으로 내려오니 제대로 보이는 조지아 어머니상은 칼을 옆으로 들고 있고 왼손으로는 그릇 같은 걸 들고 있다. 적에게는 칼을 내밀고 손님에게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조지아의 관습을 의미한다.

▲내려 가는 길


길이 작은 교회안으로 내려가도록 나 있어서 교회로 들어갔다.


▲교회 옆 길


▲교회 입구


▲교회 내부


교회 내부를 들여다 보는 순간 가슴이 뛰었다. 마치 성화 한장면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천장의 돔에서 빛이 스며들고 아래에서 사람들이 서서 경건하게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교회 내부


프레스코 벽화들이 가득찬 성당 내부는 신비스러웠다. 


▲교회 내부


▲교회 내부 천장화


창에서 들어온 빛으로 천장화의 일부만 보여주고 있어 더 신비롭다.


▲교회 내부 성화


뜻밖에 작은 교회에서 제대로 된 조지아 정교회의 참 모습을 보아서 무척이나 좋았던 순간이었다. 종교는 없지만 경건하고 엄숙한 장소를 보니 그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 왔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Upper Betlemi Church 라는 교회였다.


▲교회에서 보이는 시오니 대성당


교회의 정원에 잠시 앉아 땀을 식히며 쉬었다. 포도나무 덩굴이 우거진 교회에는 예배드리러 온 동네 사람들이 여기저기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Upper Betlemi Church


▲Upper Betlemi Church


교회 지붕위로 조지아의 어머니상이 보인다.


▲Upper Betlemi Church 종탑


▲포도나무


▲트빌리시 골목길


이런 좁은 골목길 주변에 살면 다들 주차의 달인되는가 보다.


▲트빌리시 골목길


▲트빌리시 골목길


▲트빌리시 골목길


▲트빌리시 골목길


▲교회


여기가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인줄 알고 들어가 보았는데 아니었다. 어떤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친절히 길을 알려주었다.



트빌리시 시오니 대성당(Sioni Catedral Of Tbilisi)


고대 시온(Zion)의 교회인 팔레스타인에 있는 시온(Zion)산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고, 성모 마리아를 위한 성당이다. 

교회의 아치 아래에는 성녀 니노가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묶은 포도나무로 만든 포도나무 십자가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성녀 니노는 기독교를 조지아에 전파하였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한명인 토마스 성자의 머리 일부가 묻힌 성지이기도 하다. 


시오니(Sioni) 교회는 쿠라강 물가에 있는 트빌리시의 구 시가지 지역에 있으며, 그 절제된 아름다움과 웅장함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수세기 동안 시오니(Zioni) 교회는 페르시아와 몽골군대에 의해 반복적으로 파괴를 당했지만, 복원이 되었고 지금까지 중세풍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의 벽은 성경의 장면, 성인의 이미지들, 아름다운 이콘들이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었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로 매혹적인 침묵에 싸여 있다.

단순함과 겸손함으로 교회의 신성함을 강조한 시오니(Sioni) 교회는 기적적인 힘을 가졌다.  


사원 근처에 두 개의 종탑이 있다. 첫 번째는 15세기의 오래된 3층 건물로, 후에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지난 세기에야 복원되었다. 

두번째는 1812년에 지어졌고 현재까지 이르렀다.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입구 천장화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파사드 벽화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내부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종탑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십자가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십자가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 기도하는 사람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


시오니 성당(Sioni Catedral)을 둘러보고 자유광장(Liberty Square) 쪽으로 걸어가면서 가게들을 기웃거리며 들여다 보았다.


▲스탈린 술


▲히피 호스텔 광고지


길가의 공원옆 가게에서 치킨을 팔기에 맥주 한잔과 치킨으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했다. 


▲야외 테이블


젊은 여자애가 종업원인듯 한데 옆 테이블에 앉아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손님은 땀 흘리며 앉아 있는데 종업원이 혼자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니...서비스 마인드가 없구나!!!


▲빈약한 치킨


▲맥주와 치킨


식사 후에 자유광장(Liberty Square)을 거쳐 지하철 자유광장(Liberty Square)역까지 걸으며 천첱히 시내구경.


▲트빌리시 자유광장(Liverty Square)


▲트빌리시 성 조지 기념탑


▲트빌리시 성 조지 기념탑


▲트빌리시 갤러리아 백화점


▲트빌리시 갤러리아 백화점 내부


갤러리아 백화점과 붙어 있는트빌리시(Tbilisi) 지하철 자유광장(Liberty Square)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트빌리시 루스타벨리 지하철 역


루스타벨리(Rustaveli) 지하철역 한쪽면은 막혀 있었다.

▲루스타벨리 지하철 역


1965년에 건설된 지하철치고는 내부가 깨끗하다.


▲지하철 내부


무더운 날씨에 오늘도 꽤 많이 걸었다.  조지아가 6월에 이리 더울줄 몰랐다. 호텔로 올라가다가 조그만 가게에 들러 맥주 한캔을 샀다.


▲맥도널드


▲야채


▲야채, 과일


▲트빌리시 투어(9.7 Km, 4시간 40분 소요)


▲컵라면


▲조지아 맥주


​날씨가 더워 나가기도 귀찮고해서 저녁 식사는 혼자서 컵라면에 맥주 한캔으로 해결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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