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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조지아(Georgia) 바투미 고니오 성(Gonio For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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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바투미(Batumi)시내를 통과해서 고니오 성(Gonio Fortress)으로 향한다.


▲바투미(Batumi) 시내


대형마트 까르푸(Carregour)도 보인다.


▲택시 기사


핸들이 우리로 치면 조수석에 있다. 


▲바투미(Batumi)의 여인


▲바투미(Batumi) 시내


▲바투미(Batumi) 시내


▲바투미(Batumi) 시내


고니오 성(Gonio Fortress)앞에 도착하자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날씨가 흐려서 혹시나 하고 준비해온 우의를 뒤집어 쓰고 고니오 성(Gonio Fortress)문에 들어섰다. 입장료는 3라리.


로마시대 건축된 성으로 성의 외곽이 건축당시의 모습과 거의 변함없이 남아있어 고고학적으로 주목받는 유적이라 한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조지아아의 가장 오래된 성곽인 고니오 요새 (Gonio Fortress 또는 고니오-아프사로스 요새 / Gonio-Apsaros Fortress)는 바투미 시에서 15km 떨어진 아드자라 고니오 마을에 위치해 있다. 


요새의 역사는 수 천년에 달한다. 성의 영토안에 파묻혀 있는 고대 고고학적 지질층들은 기원전 15-17I 세기에 속한다. 아프사로스 (Apsaros)라는 이름은 아르고나우트(Argonauts)에 대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많은 전설과 신화가 Gonio-Apsaros 요새와 연관되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성은 제이슨에 의해 죽은 아에(Aet) 왕의 아들인 아시르투스(Apsyrtus)가 묻힌 장소이다.


성의 영토에는 아포슬 매튜(Apostle Mathew ; 마태)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열두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예수를 부정한  유다 이스카리오 (Judas Iscariot) 대신 새로이 예수의 제자로 선택된 )무덤이 있다. 


다른 설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 아포슬 매튜가 고니오 성으로 와서 설교하기 위해 여기에 머물렀다는 설이 있다. 


아포스틀 매튜의 무덤은 로마 프래토리움 (Praetorium)의 영토에서 발견되었는데 로마 장군의 거주지였던, 수비대 주둔지를 프래토리움 (Praetorium)이라고 불렸다. 


고니오-아프사로스 요새 (Gonio-Apsaros Fortress)가 로마 군대의 요새로서 시대 초기에 건설된 이후, 프래토리움 (Praetorium)은 오직 아포슬 매튜의 무덤 위에 서있는 십자가 형태의 거대한 석좌로만 살아남아 있다.


역사를 통틀어, Gonio 요새는 비잔틴 (Byzantine) 시대 이전에 로마인들에게 처음 속했고, 1547년에 Gonio-Apsaros 요새는 Ottman Turks에 의해 점령되었다. 

1878년에 산 스테파노 조약에 의거 Gonio 요새와 전체 Adjara가 러시아 제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소련 시대에는 아자라(Adjara)는 영토를 보존하는 자치권의 지위를 얻었고 근세까지 이르렀다.


오늘날 Gonio-Apsaros 요새는 Adjarian 역사의 로마 시대 기념물이다. 

요새의 배치와 건축물은 요새가 존재했던 모든 세기에 걸쳐 거의 변하지 않았다. 

St. Mathew의 무덤 맞은편에 사원이 지어졌고, 현존하는 로마식 목욕탕은 동양식 목욕탕으로 다시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성의 일반적인 건축물은 로마시대때와 똑같이 남아있다.


총 벽의 길이는 900m이고 높이는 5m이다. 처음에는 성곽 주변을 따라 7m 높이의 2개의 탑이 세워졌으나, 그 중 일부는 파괴되었고, 오늘날 성에는 18개의 탑만 있다. 한때 포트리스에 4개의 출입구와 출구가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서쪽 출입구뿐이다.


Gonio-Apsaros 요새는 중요한 전략적 지점이었다. 성의 주요 기능은 나라의 내륙을 흑해안에 연결하는 초로키(Chorokhi) 와 아카리스칼리(Acharistskali) 강 계곡의 입구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로마 제국의 동쪽 경계선이 지나는 이 지역은 고니오 요새를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일 뿐만 아니라 아마도 로마와 로마 시대의 유적에서 발견된 AD3년 문화적 중심지까지 이어졌다. 이 지역은 그루지야 연합이 최초로 설립된 곳으로 간주되며, 비잔틴 기간 동안 이 요새는 제노인(Genoese) 상인들의 거점이었다.


Gonio 요새의 역사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가득 차 있다. 이곳에서, 고고학적 발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과학자들은 1974년 남쪽 벽 근처에서 발견된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매장된 보물과 많은 새로운 발견을 한다. 


Gonio 요새의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Georgia 정부는 1994년에 예비 박물관을 개장했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안내문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우선 성문옆 계단을 올라 성위로 올라갔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몸을 숨기고 화살을 쏠수 있는 구멍을 낸 옛성곽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은 현재도 유적을 발굴중이었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입구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정원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무궁화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오락가락하는 빗줄기속에 성을 거의 한바퀴 돌고 성안에 있는 박물관을 관람했다. 성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들이 성의 역사를 대변하고 하고 있었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박물관을 나와 옆에 있는 목욕탕과 사랗수도관을 유심히 보았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상수도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목욕탕


▲큰 달팽이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상수도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목욕탕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목욕탕


박물관앞에는 고대시대의 무기들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었다.


▲옛무기의 재현


▲옛무기의 재현


▲옛무기의 재현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매튜 (Mathew ; 마태) 성지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매튜 (Mathew ; 마태)안내문


고니오 성(Gonio Fortress)에 예수의 제자 매튜(마태)의 무덤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고니오 성(Gonio Fortress) 대포

▲고니오 성(Gonio Fortress) 입구


고니오(Gonio)앞의 해변은 바투미보다 깨끗하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함을 좋아하는 부유층들이 많이 찾는 해변이라 한다.


▲케이블카 승강장앞→ 식당고니오성 관람(14 Km, 3시간 31분 소요)


성문앞에서 기다리던 택시를 타고 다시 바투미 시내의 호텔로 돌아오는데 택시기사가 호텔을 잘 몰라 엉뚱한 곳으로 가서 몇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고서야 호텔앞에 내려 주었는데 꼭 돈을 더 달라 요구한다. 그러나 돈을 더 이상 줄리없는 한국 관광객들이다.


바로 호텔로 들어가지 않고 저녁 식사를 하러 어느 식당에 들어갔다.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토마토 수프를 주문하고 나는 꼬냑 브랜디를 한잔 주문했다. ‘어름이 필요하냐?’ 물어보는 것 같아 '예스'라 했더니 콜라를 가져다 준다. 뭔가 의사소통이 안된 모양. 콜라는 컵으로 가져왔지만 반납했다.


▲메뉴


▲메뉴


▲토마토 수프


▲버섯 샐러드


▲메추리(Quail)


메추리는 살이 없어서 별로였다. 


▲영수증


10%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콜라를 반납했기에 잔돈 몇푼을 팁으로 남겨놓고 식당을 나왔다.


▲여행사앞의 광고판


▲바투미(Batumi) 시내


▲바투미(Batumi) 시내


▲바투미(Batumi) 시내 과일가게


▲바투미(Batumi) 시내 과일가게




▲고니오성-바투미 시내-식당-호텔(12.7 Km)


바투미 시내에 멋있는 건축물들이 많이 있지만 비도 오락가락하고 도시의 건축물들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어 '보아도 그만 안보아도 그만'이라는 생각에 일찌감치 호텔로 돌아와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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