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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전라도

전남 여수 향일암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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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向日庵)에 왔던때가 2004년 3월이니 16년만에 다시 왔다. 여수 돌산대교 야경을 찍고 모텔에서 하루 잔 후 새벽에 향일암(向日庵)의 일출을 찍으려고 새벽길을 달려 왔으나 뿌연 안개와 흐린 날씨에 꽝치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 일찍 향일암(向日庵) 으로 출발, 약 40여분 걸려 향일암(向日庵)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그때 당시는 물론 없었던 주차장이다. 주차장에 들어갈 때 차단기가 있어서 주차비를 받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나올때 그냥 나올 수 있었다. 향일암(向日庵) 주차장의 주차비는 무료이다.

 

 

 

향일암(向日庵)으로 올라가는 길은 완전 급경사이다. 2004년 당시에는 그리 경사가 급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나이 탓인가 보다.

 

▲향일암(向日庵)으로 올라가는 길

 

향일암(向日庵)으로 올라가는 길

 

향일암(向日庵)으로 올라가는 길

 

향일암(向日庵)으로 올라가는 길

 

향일암(向日庵)으로 올라가는 길 양편에 늘어선 가게에는 갓김치를 판매하는 가게가 대부분이다. 

 

향일암(向日庵) 매표소

 

향일암(向日庵) 입장료

 

대인 - 개인 2,000원 / 단체 할인 없음

군경, 청소년(중.고등학생) - 개인 1,500원 / 단체 1,200원

어린이(초등학생) - 개인 1,000원 / 단체 800원

※ 단체 30인 이상

 

향일암(向日庵) 입구

 

향일암(向日庵) 매표소에서 향일암(向日庵)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 (10분 소요)과 계단 없는 보통길로 올라가는 길(15분소요)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갔다.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이정도는 괜찮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 향일암(向日庵) 2009년 12월 20일 대웅전(원통보전), 종무소(영구암), 종각이 불타버려 2012년 5월 6일 복원하여 낙성식을 가졌다. 

 

향일암(向日庵)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있다. 왼쪽에는 중생(衆生)이 서원(誓願)에 감응하였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다.

 

《여수군지》와 《여산지》에 따르면, 659년(백제 의자왕 19)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신빙성이 적다. 또 950년(고려 광종 9) 윤필(允弼) 거사가 이곳에 수도하면서 원통암을 금오암(金鰲庵)이라 개칭하였다고도 하지만 역시 믿을 만한 자료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1713년(숙종 39)에 당시 돌산주민들이 논과 밭 52두락을 헌납한 지 3년 뒤인 1715년에 인묵대사(仁默大師)가 지금의 자리로 암자를 옮기고 향일암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경내는 대웅전과 관음전·용왕전·삼성각·종각·요사채·종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건물들은 모두 1986년에 새로 지은 것인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과 종각·종무실이 전소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구조에 배흘림 기둥을 세우고 그 위로는 창방(昌枋)이 얹고 헛첨차를 결구한 건물이었으며, 1983년에 조성한 소형 범종, 1987년에 조성한 청동석가모니불과 관음보살 및 지장보살, 1988년에 조성한 영산회상도와 금니(金泥)로 채색한 신중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었다.

 

관음전은 대웅전 뒤쪽으로 50m 떨어진 커다란 바위 위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초익공계이며 바람막이판이 달린 맞배지붕이다. 1991년에 조성한 관음보살상과 관음탱이 있고, 관음전 옆에는 석조관음보살입상과 동자상이 있다. 대웅전 뒤에 있는 일명 흔들바위는 경전을 펼쳐 놓은 듯한 형상인데, 이 바위를 한 번 흔들면 경전을 사경한 공덕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해맞이 명소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향일암 [向日庵] (두산백과)

 

 

향일암에 화재가 났던 2009년 12월은 내가 페루에서 KOICA 봉사단원으로 있을때 인데 뉴스를 보고 속으로 안타까와 했었던 기억이 난다.

 

향일암(向日庵) 올라가는 계단

 

 

▲금오산(金鰲山) 향일암(向日庵) 현판

 

향일암(向日庵) 올라가는 계단

 

▲향일암(向日庵) 올라가는 계단

 

▲부처님의 3계

 

함부로 말하지 말고, 듣지말고, 보지말라는 부처님 3계의 석상이 차례로 서 있다. 요즘 정치인들이 좀 본 받아야 할 행동이 아닌가 생각한다.

 

향일암(向日庵) 등룡문(登龍門)

 

이제 한국에서는 등룡문(登龍門)이라는게 없어지는 것 같다. 모든 것이 가진자 위주로 사회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남해 바다

 

 

▲남해 바다

 

파란 하늘아래 쪽빛 바다를 보니 마음이 시원해진다. 이런 풍경을 본지가 언제이던가?

 

▲해탈문(解脫門)

 

이 바위틈을 지나가면 과연 해탈(解脫) 할 수 있을까?

 

향일암(向日庵) 계단

 

해탈문(解脫門)을 지나면 바로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을 올라야 향일암(向日庵)에 오를 수 있다.

 

향일암(向日庵)의 가을

 

향일암(向日庵)에서보는 남해 바다

 

향일암(向日庵) 원통보전(圓通寶殿)

 

향일암(向日庵) 원통보전(圓通寶殿)

 

향일암(向日庵) 미륵불

 

 

향일암(向日庵)에서보는 남해 바다

 

향일암(向日庵) 단청

 

향일암(向日庵) 미륵불

 

향일암(向日庵) 범종각

 

향일암(向日庵) 범종

 

향일암(向日庵) 단청

 

향일암(向日庵) 단청

 

향일암(向日庵)

 

향일암(向日庵)

 

향일암(向日庵)

 

향일암(向日庵) 석등

 

향일암(向日庵) 석등

 

향일암(向日庵)

 

향일암(向日庵)

 

향일암(向日庵)

 

향일암(向日庵)에서보는 남해 바다

 

향일암(向日庵)

 

향일암(向日庵)의 단풍

 

향일암(向日庵)에서 나올때는 계단이 없는 길을 따라 내려 왔는데 계단이 없다뿐이지 이 길도 경사가 좀 급했다.

 

▲태극기

 

향일암(向日庵) 이정표

 

향일암(向日庵) 매표소에서 계단 없는 길을 올라오다가 이정표가 보이면 왼쪽으로 돌면된다.

 

▲달마도

 

▲카페

 

마을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들어가 쌍화차 한잔으로 속을 데운다.

 

▲카페

 

▲카페에서 본 골목

 

▲쌍화차

 

향일암(向日庵) 골목

 

향일암(向日庵) 골목

 

전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던 옛 추억이 있는 향일암(向日庵)을 잠시 구경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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