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유럽 여행 04, 체코 프라하 지하철 타보기· 화약탑· 프라하 야경

 

체코 프라하에서 지하철 타보기

성 비투스 대성당, 황금소로를 보고 난 후 현지 가이드는 인솔자가 올 때는 걸어오기 힘드니 지하철을 타고 오라고 돈을 주었다며 지하철을 타러 간다.

 

 

▲프라하 공원

 

 

 

▲음악회 광고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옆의 작은 공원에 음악회 광고판이 서 있는데 Vivaldi, Ravel, Bizet의 음악들을 연주하는 저런 음악회 한번 가고 싶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지하철 개찰구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구 소련 시절 지어서 그런건지 아주 깊게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철 구내

 

안전 스크린 도어는 없다.

약간 지하 특유의 쾌쾌한 냄새가 풍긴다.

 

 

▲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노선이 A, B, C 3개 밖에 없다.

 

 

 

 

▲지하철 열차내

 

언니! 지금 나 째려보는 겨?

 

 

 

 

▲지하철 구내

 

 

 

▲지하철 티켓

 

 

지하철 티켓은 30 코루나 인데 60을 곱하면 한국돈으로 환산된다고 하니 1,800원 정도인데 시간제 티켓으로 30분 짜리이다. 타기전에 노란색 검표기에 집어 넣으면 유효시간이 Stamping된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2 정거장만에 지하철을 내려 밖으로 나오니 여기가 어딘지? 

 

하여간 걸어왔으면 엄청나게 걸었을 것 같다.

 

 

 

 

여기서 인솔자를 만나 현지 가이드와는 헤어지고 다시 천문 시계탑으로 이동했다.

 

천문 시계탑 앞에서 자유시간을 1 시간 가량 준다. 근처에 시장도 가보라고 하는데 어딘지?

 

우선 앉아서 맥주 한잔 하기로 하고 바로 앞의 노천카페에 자리 잡았다. 체코의 흑맥주가 유명하다 해서 나는 흑맥주, 아내는 보통 맥주를 주문했다.

 

 

▲체코 흑맥주

 

 

 

▲체코 맥주

 

결제금액은 13.41 유로인데 15유로를 주며 잔돈은 필요없다 했다.

 

 

▲체코 기념품(12유로)

 

 

우리가 앉은 걸 보고 일행 한 팀도 자리 잡고 앉아서 뭐 주문했는지? 물어보아서 흑맥주 주문했다니 자기들도 흑맥주를 주문하더니 맛있다고 추가로 더 주문한다.

 

 

 

▲천문 시계탑

 

카페 바로앞에 천문시계탑이 있다.

 

 

 

▲틴 성모 마리아 교회 (Chrám Matky Boží před Týnem)

 

 

 

 

▲얀 후스 동상(Památník Jana Husa)

 

 

 

 

▲프라하 관광마차

 

 

카페에서 한참을 쉬다가 시내를 돌아보기 위해 일어섰다.

시장을 찾아가다가 한가한 골목길에서 아내가 스카프 파는 가게를 발견하고 물어보니 1개에 7유로라 해서 2개 살 테니 디스카운트해달라 하니 No! 한다. 그래서 1개만 사겠다 하니 그제야 1개에 6유로씩 주겠다 한다. 그래 지금 이 시간에 하나 더 파는 게 낫지... 이 친구야...

 

약속 시간에 맞추어 다시 천문시계탑 앞 스타벅스 앞에 다시 모였다.

이제 저녁 식사하러 간다고 한다. 천문 시계탑에서 얼마 멀지 않은 식당에 들어갔다. 전통 체코 음식이라 한다.

 

▲빵

 

 

 

▲수프

 

 

 

▲체코 음식

 

부드러운 빵이 곁들여진 돼지고기(?) 요리이다.

 

 

▲디저트

 

 

 

 

 

Blatnička · 6, Michalská 511, Staré Město, 110 00 Praha, 체코

★★★★☆ · 음식점

www.google.com

▲Blatnička 식당

 

 

한국 사람들 밥 먹는 시간은 체 10분도 안 걸린다. 디저트를 먹고 다들 밖으로 나와서 기다리는데 인솔자가 나타 나서 망연자실해 한다. 왜냐하니 야경을 보려면 백야현상으로 아직 한참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데 일찍 나왔으니 갈 곳이 없는 거다.

오후 7시 지만 밖은 아직 훤하다. 

 

그런데 날씨가 비가 한두 방울씩 뿌리기 시작하고 바람까지 불어 춥기까지 하다.

 

인솔자가 다시 자유시간을 준다. 8시 넘어야 프라하성의 야경 점등을 하기 때문이란다.

 

아내가 맥주 마셨던 노천카페에 목쿠션을 놓고 온 게 이제 생각났다며 발을 동동 구른다.

아까의 그 노천 식당에 찾아가서 한 친구에게 쿠션을 놓고 갔다 얘기 해도 말이 안 통한다. 손짓 발짓 다해 보지만 안 통한다. 아까 낮에 주문을 받았던 웨이터를 찾았으나 안 보이는데 지나가던 한 친구가 목쿠션 얘기를 듣더니 바로 갖다 준다. 아마 옆에서 돌아다녔던 웨이터인 것 같다.

 

다시 프라하 시내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반대편 길로 가보기로 했다.

금방 날씨는 개었다. 변덕스러운 체코의 날씨다. 언제 그랬나는 듯 하늘이 새파랗다.

 

▲프라하 시내 동상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 마리아 기둥

 

 

마리아 기둥(Mariánský sloup)

초기 바로크 양식의 마리안 기둥은 1648년 스웨덴 군대에 맞서 프라하를 지켜준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뮌헨(1638)과 비엔나(1647)의 기둥을 모델로 합스부르크 페르디난트 3세 황제가 1650년에 세웠습니다. 따라서 세 번째로 오래된 기둥이었습니다. 1918년에 이전 오스트리아-헝가리와 합스부르크 통치의 상징으로 프라하 시민들이 마리안 기둥을 철거했으나 조각가 페트르 바냐(Petr Váňa)가 만든 복제품이 2020년 6월 4일 원래 자리에 설치되었습니다.

출처 : 구글지도

 

 

 

 

 

▲프라하 시내

 

강렬한 붉은색이 촌스럽지 않다.

 

 

▲프라하 시내 귀금속 가게 쇼윈도

 

 

 

▲프라하 시내 가게

 

 

 

▲프라하 화약탑

 

 

 

▲프라하 화약탑

 

시계의 현재 시간이 7시 55분인데 날이 훤하게 밝다.

화약탑 위 전망대에도 올라 볼 수 있다.(160 코루나)

 

프라하 화약탑

프라하역(驛)에서 남쪽으로 500m 지점에 프라하 국립박물관이 있고, 이 곳에서 다시 바츨라프 광장과 무스테크 광장을 지나면 오른쪽에 화약탑이 있다.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나뉘는 지점으로, 옆에는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시민회관이 있다.

1475년 지금의 구시가지를 지키는 13개 성문 가운데 하나이자, 대포 요새로 건설되었다. 이후 총기 제작공이자 종(鐘) 주조공인 야로스(Tomas Jaros)의 거처 겸 작업실로 개축되었다가, 루돌프 2세 때인 17세기 초에 연금술사들의 화약창고 겸 연구실로 쓰이면서 화약탑으로 불리게 되었다.

고딕 양식의 탑으로, 높이는 65m이며, 총 18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라하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어둡고 칙칙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옛날에는 왕과 여왕의 대관식을 거행하는 장소이자, 외국 사신들이 프라하성(城)으로 들어올 때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이용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60년대부터는 연금술이나 종 주조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약탑과 나란히 있는 길이 신시가지, 탑을 지나 서쪽 길이 구시가지가 각각 시작되는 곳이다. 인근에 프라하의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관광지인 프라하성, 바실리카, 황금소로(黃金小路)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라하 화약탑 [Prague Powder Tow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프라하 시내

 

 

 

▲프라하 시내 올드 트램

 

 

 

▲프라하 시내

 

 

 

 

▲프라하 시내

 

 

 

 

▲프라하 시내

 

 

전시용 모터 사이클에 앉아 기념사진 찍는 아저씨.

 

 

 

▲틴 성모 마리아 교회 (Chrám Matky Boží před Týnem)

 

프라하 야경 바라보기

 

교회 첨탑이 노을 받아 색이 예뻐서 한컷 찍었다.

다시 모여 까를교 앞으로 가서 건너편 프라하성에 불이 밝혀지기를 기다렸다.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

 

 

오후 8시 53분인데 프라하성에 조명은 켜지지 않았다.

 

 

▲까를교

 

다리 밑에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다.

 

 

 

 

▲프라하성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

 

9시 10분 정도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으나 날이 너무 밝아 조명발이 시원찮다.

강변 바람이 차가워 춥기까지 했다.

 

이제 그만 버스로 돌아가기로...

 

▲까를 4세 동상

 

오히려 까를교 옆의 까를 4세 동상에 조명이 비추어 색이 예쁘다.

 

버스를 타려고 한참을 가고 있는데 일행 중 누군가 안 보인다고 Stop! 을 외친다.

인솔자는 당황해서 되돌아가고... 일행이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 얼마 안 가 미아가 될뻔한 일행을 만난 인솔자가 되돌아왔다.

 

아마도 사진 한컷 더 찍겠다고 잠시 섰는데 되돌아보니 일행이 눈에 안보였을 것이다. 밤이니 더욱 분별할 수가 없었겠지...그 놈의 사진 한장 욕심...

 

 

 

▲ 프라하 시내 투어 (8.7Km, 5시간 44분 소요)

 

1 차 버스 하차(11:39)에서부터 저녁 식사 전까지 루트.

 

 

 

▲프라하 시내 투어 (5.8Km, 4시간 12분 소요)

 

 

2차 저녁 식사 후 부터 버스타기(21:48) 까지 루트.

 

시간이 5시간 44분 + 4시간 12분 소요로 나오나 실제는 더 많이 걸렸는데 앉아서 쉬는 시간은 GPS에서 기록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전에 내린 곳까지 걸어가서 버스에 올라 호텔로 간다.

호텔은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오늘의 걸음수

 

오늘 23,199 걸음 걸었다. 차에서 내려 계속 움직여야 했으니...

거리는 16.3 Km가 나왔다.

 

 

▲프라하 시내 → 호텔 Rezidence Emmy (11.9Km, 23분 소요)

 

 

 

 

호텔 Rezidence Emmy 에 저녁 10:13에 도착했다.

 

 

 

Hotel Rezidence Emmy · K Zelené louce 2a, 148 00 Praha-Kunratice, 체코

★★★★☆ · 호텔

www.google.com

▲호텔 Rezidence Emmy

 

 

 

 

▲호텔 Rezidence Emmy

 

 

 

 

▲호텔 Rezidence Emmy 내부

 

 

 

 

 

▲호텔 Rezidence Emmy 내부

 

 

 

 

▲호텔 Rezidence Emmy 내부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다.

 

 

 

 

▲호텔 Rezidence Emmy 내부

 

커피 포트가 있다.

 

 

 

▲충전 중

 

각종 배터리 충전 중인데 지난번 알리에서 구입한 전원 콘센트를 가져가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첫날의 관광지인 체코 프라하에서 야경까지 본다고 버스에서 내려 거의 11 시간을 밖에서 걷다가 지친 아주 힘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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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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