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하늬 라벤더팜을 떠나 도착한 곳은 통일 전망대.
얼마 만에 가보는지... 사진을 뒤져보니 2011년 5월에 가족들과 같이 왔었는데 비가 내린 날의 흐린 날씨였다. 13년 만이다.
중간에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 가서 차를 주차 한 후 신고소에 안에 들어가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주차비와 관람료를 낸 후 영화 보는 시간을 적어주면 그 시간에 영화를 보던 안 보던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한다. 안 그러면 출입 검문소에서 군인들에게 제지를 당 할 수 있다.
고성 통일 전망대 입장료
일반 3,000원
경로 1,500원
초중고생 1,500원
주차비 5,000원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안내영화
짧은 안내영화 한 편을 보아야 한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안보 교육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주차장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를 출발 후 군인들의 검문소에서 인원 확인을 위해 뒷 창문도 열어 놓고 출입신고서를 제출하면 출입증을 주는데 차 앞에 보이도록 놓아두어야 하며 중간에 주정차 하면 안되고 사진도 찍어서는 안된다. 나올 때는 다시 반납해야 한다.
앞의 차량이 뭘 잘못했는지 한참 시간이 걸린다. 아마도 안내 영화를 안 보고 출발 한 것 같다.
검문소를 통과 한참을 달려 통일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했다.
▲통일 전망대 주차장
▲고성군 관광 안내도
▲통일 전망대
가운데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던가 오른쪽의 도로를 따라 올라가던가 선택해야 하는데 가운데 산책로가 좀 더 가파르다.
아직 저 정도는 올라갈 수 있는 체력이라 산책로를 따라 올라갔다.
▲고성 통일전망타워
2011년에 왔을때는 없었던 건물인데 2018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
DMZ의 D를 형상화한 건축물이다.
▲고성 통일전망타워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위의 전망대로 올라갔다.
▲고성 DMZ
왼쪽 숲사이 도로가 통일관광이랍시고 북한에 미사일 개발 자금을 대주던 관광도로이다. 버스 타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들었던 도로이다.
▲고성 통일전망타워 내부
▲고성 통일전망타워 내부
▲고성 통일전망타워
옆에 무언가 또 짓느라 한창 공사 중이다.
일년에 관광객 몇 명이 오는지 모르겠만 또 무언가 짓고 있는데 세금 낭비 현장을 보는 것 같다.
▲고성 통일전망타워
금방 내렸던 주차장이 저 멀리 보인다.
엘리베이터로 2층 전망대로 내려와 옥외 전망대에서 보면 깨끗하게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벽에는 주변의 지명들을 보여주는 안내 사진이 있다.
▲통일 전망대에서 본 지명
군사분계선이 바로 지척이다.
▲통일 전망대에서 본 지명
▲통일 전망대에서 본 지명
▲통일 전망대에서 본 북한땅
▲통일 전망대에서 본 북한땅
▲통일 전망대에서 본 북한땅
▲통일 전망대에서 본 북한땅
멀리 금강산도 보인다.
전망대를 나와 주변을 돌아본다.
▲통일 전망대
▲통일 전망대 불상
▲통일 전망대 십자가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와 PX라고 쓰여 있는 기념품 가게에 들어갔다.
▲통일 전망대 PX
북한산 들쭉술이 아닌 국내산 들쭉술을 판매하고 있다.
▲통일 전망대 PX
▲통일 전망대 PX
▲통일 전망대 6.25 전쟁체험 전시관
6.25 전쟁체험 전시관(무료)에 들어가 보았다.
▲6.25 전쟁 기록영화
6.25 전쟁당시를 기록한 영화를 상영중이었다.
▲통일 전망대 6.25전쟁체험 전시관
참전 16개국의 참전 규모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국가별로 전시되어 있다.
▲통일 전망대 6.25 전쟁체험 전시관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인명손실 현황.
동족끼리 이념때문에 서로 죽인 전쟁의 참혹함. 그 당시 북한 지역이 남쪽보다 훨씬 잘 살았지만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선택한 북한과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남한의 경제력은 천지 차이로 벌어졌다.
자유민주주의 꿀을 실컷 빨아먹고 잘 살면서도 사회주의 체제를 좋다고 하는 우매한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지...
▲통일 전망대 6.25 전쟁체험 전시관
▲통일 전망대 6.25 전쟁체험 전시관
군 내무반을 재현해 놓은 방도 있다.
▲통일 전망대 6.25 전쟁체험 전시관
군인들에게 제공했던 담배들이 전시되어 있다.
▲통일 전망대 6.25 전쟁체험 전시관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인들의 고달팠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오늘이 6.25 74주년 기념일이라 며칠전 가보았던 6.25 전쟁체험 전시관의 내용들이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시 차에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가는 길에 명파리 해수욕장에 들어가 보았다.
▲명파리 해수욕장
지금은 비수기로 사람이 보이지 않는 쓸쓸한 명파리 해수욕장이다.
쉼터 식당
속초로 내려가는 길에 점심 식사를 하려고 검색하다가 길을 지나쳐 다시 거진항 쪽으로 되돌아가서 찾아간 생선구이집에 도착했다.
▲쉼터 식당 생선구이 반찬
▲쉼터 식당 생선구이
여태껏 먹어본 생선구이 중 제일 맛있게 먹었던 생선구이다.
▲쉼터 식당
주소 :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1길 2 쉼터식당
전화 : 010-5537-1353
주인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고 손 크게 베푸는 식당이다.
쉼터식당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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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왕곡마을
식사 후 동네 수산시장을 한번 둘러보고 속초를 향해 내려가는 길에 있는 고성 왕곡마을에 들렀다.
▲고성 왕곡마을
▲고성 왕곡마을
강릉(양근) 함씨가 고려말 조선 초기에 이곳에 들어와 부락을 이루며 살았던 곳이다.
▲고성 왕곡마을
▲고성 왕곡마을
▲고성 왕곡마을
▲고성 왕곡마을
차에 올라 잠깐 달려 속초의 예약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고성 가볼 만한 곳
#고성 통일전망대
#거진 쉼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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