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가방(캐리어) 비밀번호 변경 고장(?)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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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몽골 여행을 갈 계획이라 가방을 꺼내 비밀번호를 변경하려 하니 변경이 안된다.

 

 

 

▲사진 1

 

비밀번호를 변경하려면 위의 1번을 뾰족한 드라이브등으로 누른 다음, 원하는 비밀번호로 맞추어 놓은 후 2번을 밀어주면 1번이 다시 올라오면서 비밀번호가 설정되는데 1번을 누르고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 후 2번을 눌러도 1번이 아래로 눌려진 채로 그대로 있다.

 

그래서 고쳐보기로 했다.

 

 

 

가방의 내부에 설치된 지퍼를 열고 열쇠 있는 부분의 얇은 검정테이프를 벗겨내었다.

 

 

 

 

 

나사가 2개 보이는데 이 나사를 풀면 자물쇠가 분리된다.

 

 

 

 

자물쇠가 붙어있던 자리

 

 

 

 

 

사진 1에서 1번을 누르면 화살표부분의 플라스틱 부분이 내려가는데 2번을 눌러 리세트를 해주어도 위로 다시 올라가지 않는 거였다.

비밀번호를 설정 후 화살표 부분의 아래로 내려간 것을 - 드라이브 끝으로 위로 올려주었다.

 

테스트해보니 이상 없이 새로운 비밀번호로 설정되었다.

 

조립은 역순으로 해주면 된다.

 

 

여행용 가방에 붙은 자물쇠는 사실 있으나마나 한 것 같다. 누구나 리세트 버튼을 눌러 새로 설정할 수 있으니 시간만 있다면 바로 재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잠시 비행기에 싣고 내리는 중에 임의로 열 수 없게 하는 것이므로 만약에 몇번씩 환승하는 비행이나 남미 여행이라면 열쇠로 여는 수동 자물쇠를 채우거나 공항에서 가방을 통째로 랩핑 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 아주 오래전 남미 페루에서 LA로 오는 비행기에 탑승할 때 수화물로 부친 가방에 노트북을 넣어놓았다가 공항 직원들이 빼내감.

(비행기 탑승 시간보다 아주 이른 시간에 수화물을 맡겨서 공항 X Ray 판독하는 직원들과 운반하는 직원들 사이 공모가 이루어진 것 같음.)

 

요즘 판매하는 가방은 세관원이 열 수 있도록 세관전용 마스터 키로 열 수 있는 자물쇠가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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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샹그리라의 말뜻은 티베트 말로 [ 마음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이다. 香格里拉 [샹그리-라 (Shangri-la) ]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3 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 (James Hilton 1990~1945)이 그의 소설 ' 잃어버린 지평선 '에서다. ' 잃어버린 지평선 ( Lost Horizon ) '에는 인류의 영원한 꿈 '불로장생'을 염원한 샹그리라(香格里拉)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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