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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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3번이나 갔다 왔지만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청옥산 육백마지기로 출발했다.

작년(2023년)에는 데이지 꽃밭이 형편없어서 모두 실망했다는데 올해는 다시 심고 가꾸어 흰색 데이지가 보기 좋게 피었다 한다.

 

일기예보가 비는 안 오고 날씨가 흐리다고 했는데 선선한 날씨다.

강릉에서 평창 미탄면으로 가는 길은 내비게이션이 국도로 안내해 준다.

단조로운 고속도로보다 한적한 국도로 달리는 것도 좋았다. 단점은 휴게소가 없어 중간에 쉴만한 곳이 없다는 것이다.

 

 

 

 

▲강릉 → 청옥산 (95.4Km, 2 시간 소요)

 

미탄면 청옥산 아래 입구 마을에 들어서자 육백마지기 올라가는 차량들이 부쩍 많아졌다.

구부구불 올라가는 포장도가 끝나는 지점까지는 그런대로 올라 갈만 했다. 포장도로에 들어서자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겨우 농장들이 들어선 곳에서 더 들어가는 걸 포기하고 빈 곳을 발견 주차하고 걸어가기로 했다.

9시 30분에 도착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더 몰려 올라온 것 같다.

 

길 한쪽 편으로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차가 교행해서 지나기 쉽지 않은데 계속 차를 타고 올라간다. 

주차장 부근에 가니 차량들이 그냥 멈춰 서 있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작년보다 좋아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듬성듬성 땅이 드러나 보이는 데이지 꽃밭이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 육백마지기

 

 

2021년 사진을 보니 예전보다 데이지꽃을 심은 곳이 더 넓어졌다.

새로 심은 곳이 덤성덤성 땅이 많이 보이는 곳이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 육백마지기

 

아랫부분은 그래도 데이지가 무성하게 피어 하얀 소금 뿌린 듯하다.

사람들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천상의 화원이라 부른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 육백마지기

 

 

2021년의 육백마지기 상황은 아래글 참조

 

 

 

샤스타 데이지 만발한 천상의 정원, 청옥산 육백마지기

2020년 6월에 가보았던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동안 날씨 좋은 날에 가려고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기다렸지만 진짜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던 날은 그만 놓치고 말았다. 날

www.midistar.co.kr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흐리기만 한다는 일기예보가 틀렸다.

주차한 곳까지 걸어 내려오는데 비가 제법 세차게 내린다. 

그런데 아직도 계속 차들이 올라오고 있어 농장부근에는 올라오는 차들과 내려가는 차들이 엉켜서 거의 서 있다.

 

한국은 땅이 좁으니 좋은 명소를 찾아가면 어딜 가나 경쟁이다.

그래서 다들 해외로 나가는 가보다.

 

내려가는 길은 비가 와서 미끄러우니 다들 서행운전, 비 오기 전에 비포장 도로에 물을 뿌리던 살수차 한대가 거의 거북이걸음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다들 서행으로 뒷 꽁무니를 쫓아 내려가느라 하세월이다.

 

가는 길도 계속 국도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고속도로로 가면 한참 돌아가야 한다. 

안흥찐빵으로 유명한 안흥을 지나 길레 첫 번째 보이는 안흥찐빵 집에서 찐빵 2 상자를 샀다.

 

 

▲안흥찐빵

 

 

 

 

▲흑임자(쑥) 찐빵

 

 

 

 

 

 

새말 톨게이트로 고속도로에 진입,  문막 휴게소에 들어가 된짱찌개로 점심을 먹었다.

문막 휴게소에는 잘 안 들어가는데 이번에 들러보니 음식값도 다른 휴게소보다 싸고 맛도 괜찮았다.

가만히 주방을 보니 이제 로봇이 다 조리하고 있었다. 이제 인간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실감한다.

 

비가 세차게 오니 앞도 잘 안 보이고 속도도 못 내다보니 엄청나게 지체되어 청옥산에서 집까지 오는데 5시간이나 걸렸다.

토, 일요일은 움직이지 않아야 되는데... 어쩔 수 없었다.

 

2024.6.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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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샹그리라의 말뜻은 티베트 말로 [ 마음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이다. 香格里拉 [샹그리-라 (Shangri-la) ]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3 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 (James Hilton 1990~1945)이 그의 소설 ' 잃어버린 지평선 '에서다. ' 잃어버린 지평선 ( Lost Horizon ) '에는 인류의 영원한 꿈 '불로장생'을 염원한 샹그리라(香格里拉)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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