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직동계곡 비경폭포

반응형

 

영월에 사는 친구가 휴가를 받았다며 놀러 오라는 전화가 왔다.

잠시 망설였지만 뜨거운 태양열로 덮혀진 콘크리트 아파트의 열기 속에서 무덥게 지내는 것도 지겨워 잠시나마 시원하게 보내고픈 마음에 영월로 달렸다.

 

 

 

 

영월에 도착, 먼저 들린곳은 하늘샘 송어횟집.

영월에 오면 항상 들리는 송어횟집이다. 집 앞에 바로 양식장이 있어서 신선한 송어회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이곳에서 송어 1Kg 을 포장해서 영월 직동리 친구의 농막으로 향했다.

 

농막은 달궈저 있어 들어가지 않고 물가 그늘에 자리를 잡고 송어회 한 점에 소주 한잔 들이켠다.

 

 

 

 

 

 

 

 

 

 

 

 

 

 

 

 

 

물가에 앉아 있으니 확실히 기온이 낮아 덥지 않고 시원했다.

 

 

 

 

 

 

 

저녁에는 삼겹살 파티.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농막이라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추워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야만 했다.

그런데 계곡이 바로 옆이라 습기가 많은 것이 흠이다.

 

다음날 아침.

계곡 위에 멋진 폭포가 있다고 해서 일찍 일어나 폭포를 향했다.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아 산길은 없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야 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 폭포의 물살로 인해 바위가 푹 파진 선녀탕이 있는 곳에 도착.

 

 

 

 

 

 

 

 

 

 

 

 

 

 

 

 

 

 

 

 

 

 

 

 

 

 

 

 

 

 

 

 

 

 

 

 

 

 

 

 

 

 

 

 

 

 

 

 

 

 

 

 

 

 

다리 근육힘이 빠져 내려올 때는 다리가 조금 후들거렸다.

 

현지인도 잘 모르는 계곡이라고 한다.

 

하루 더 머물고 싶지만 식량이 준비 안된 관계로 일찌감치 퇴거해야만 했다.

 

 

 

 

 

 

 

 

 

 

 

 

반응형

이미지 맵

꿈꾸는 호세

샹그리라의 말뜻은 티베트 말로 [ 마음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이다. 香格里拉 [샹그리-라 (Shangri-la) ]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3 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 (James Hilton 1990~1945)이 그의 소설 ' 잃어버린 지평선 '에서다. ' 잃어버린 지평선 ( Lost Horizon ) '에는 인류의 영원한 꿈 '불로장생'을 염원한 샹그리라(香格里拉)가 등장한다.

    '한국의 산하/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