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가보는 군포 철쭉동산
제11회 군포 철쭉축제는 어제(2025년 4월27일) 끝났다.
3년전인 2022년 4월26일 현황은 아래글 참조
경기 군포, 분홍빛으로 물든 철쭉 동산
분홍빛으로 물든 군포 철쭉 동산 맑은 하늘 보기 힘든 봄날.비가 한바탕 쏟아진 다음날 아침, 철쭉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전에 조금 일찍 군포 철쭉동산으로 향했다. 4호선 전철 수리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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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동산에서 찾은 사랑의 기쁨
철쭉동산은 매년 이맘때쯤 만개한 철쭉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하늘 아래 펼쳐진 분홍빛 물결을 상상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사람 붐비는 축제 기간을 지나 찾아가서 그런지 아침이라 그런지 한가하니 좋았다.
인공 폭포이긴 하지만 오래만에 물소리를 들으니 좋다.
포토존
군데군데 놓여진 화분에는 자태도 고운 이름모를 꽃들이 나 보라고 유혹의 눈길을 보낸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활짝 핀 철쭉은 마치 사랑의 축제를 여는 듯하다.
그 한 송이 한 송이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만 같다. 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기쁨'이라던데, 이곳에서는 그 말 뜻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철쭉꽃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는 가족들, 그리고 손을 잡고 걷는 연인들의 모습은 철쭉이 가진 사랑의 메시지를 더욱 빛내는 듯하다.
튜울립 몇송이가 반겨준다.
시인의 시 한수 읽으며 미소짓는다.
잠시 꽃길 옆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아이스케키 하나 사서 당 보충 겸 갈증을 식히며, 이 순간의 행복을 가슴에 새긴다.
분홍으로 가득 찼다.
3년전에는 없었던 계곡이 생겼다.
인기가 최고로 좋은 포토존이라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린다.
붉은색이 더 짙은 영산홍
철쭉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서, 우리 마음에 사랑의 기쁨을 심어주는 특별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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