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명동역에 잠깐 내려 명동을 구경하기로 했다.
명동에 와본지가 언제이던가? 한때 명동의 빌딩으로 출퇴근도 했었던 터라 감회가 새롭다.
서울을 떠나 지방살이를 하면서 그동안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명동에 와 볼일이 없었다.
명동(明洞)의 밤은 이름 그대로 밝았다.
휘황 찬란한 조명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현재 시간은 7시 41분
맛있는 음식사진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장식품 가게
외국인들이 즐겨쓰는 한국어 모자
명동예술극장
고교졸업후 대학시절, 친구들과 모이는 장소는 주로 명동이었었다.
그냥 별 볼일 없이 다방에서 죽치다가 OB's Cabin에서 맥주 한잔 마시며 통기타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보냈던 젊은시절...
요새 젊은이들은 성수동 홍대에서 논다더라.
양말
한국 양말이 싸고 품질 좋고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인기가 좋다고 한다.
불꽃
사진으로 찍으니 불꽃처럼 보이지 않는다.
고양이 카페 선전
명동교자
만두나 한판 먹을까 하고 들여다보니 대기하는 줄이 계단을 채워 아래까지 내려와 줄 서있다.
그래서 포장 주문을 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길거리 버스킹하는 사람
길건너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큰 다이소도 보인다.
예전보다 중국 관광객들이 안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뉴스나 유튜브에서 보여주던 영상에서는 중국어 일색이었던 명동의 간판이나 문구들에서 중국어 한자가 안보였다.
정치적인 소요사태 중에도 평화적인 시위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한 덕분에 관광객이 줄지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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