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카와고(白川郷)에서 다카야마(高山) 오는 도로에는 갈 때는 잘 못 느꼈는데 엄청나게 긴 터넬을 몇 번씩 통과한다.
▲시라가와고 → 다카야마 역 (51.7Km, 1시간 4분 소요)
6시 35분에 다카야마(高山)역앞에서 버스를 내려 숙소를 찾아간다.
다카야마(高山)가 작은 도시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라 그런지 숙박비가 제법 비싼 동네였다. 대부분 10만원이 넘는 숙박비이다.
트립닷컴으로 검색하다가 조금 저렴한 호스텔의 독방이 보여서 예약을 했다. 그런데 예약하고 나서 다시 검색을 하다 보니
같은 트립닷컴에서 처음에 92,672원이던 숙박비가 77,672원으로 새로 검색되었다. 15,000원이나 차이 난다. 그래서 처음 예약한 거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다. 완전 호구 잡힐 뻔했다.
숙소이름은 코모레비라는 호스텔인데 체크인은 자매 호텔인 Relax Hotel 이라는데서 하라고 메일이 왔다.
Relax Hotel 은 역 앞에서 가까운데 있었는데 방향 감각이 없어서 잠시 헤매었다.
Relax Hotel은 2층에 리셉션 카운터가 있었다.

코모레비 체크인하려 한다 하니 코팅된 인쇄물을 보여주더니 사진을 찍어라 한다.
현관문 비밀번호 Password와 Room No. 가 적혀있고 키를 내준다.
Check Out은 11시라 한다.
그러더니 200엔을 내라 한다. 관광세? 숙박세?
약도를 한 장 얻어서 어두워진 거리를 터벅터벅 걸어서 코모레비 호스텔에 도착했다.
현관 앞에서 아까 찍었던 사진을 보고 비밀번호를 눌러 현관에 들어서니 아무도 없다. 내방은 3층.
멋도 모르고 그냥 신발을 신고 엘베가 있는 것도 모르고 걸어서 올라갔다.

침구가 2개 마련되어 있다.
비지니스 호텔보다 저렴하고 방이 넓찍해서 좋다.

세면대가 욕실밖에 있다.

화장실

욕실
배낭만 벗어놓고 바로 식사하러 나섰다.

복도를 보니 엘베가 있었다.
호스텔을 나서 몇 군데 식당을 검색한 곳 중에서 한 곳을 찾아갔다.

다카야마(高山) 밤거리

숯불야키니쿠 三三九 라는 식당인데 문을 닫았다.
오늘만 영업을 안 하는 건지? 폐점인지?
그래서 만만한 식당에 들어가려고 두리번거리며 골목길을 배회했다.

다카야마(高山) 골목길

한 무리의 서양인들이 대기 중인 식당도 보인다.

이찌반가(一番街)

이찌반가(一番街) 안내지도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일본은 나 홀로 손님이라도 거절하지 않는 문화라 테이블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불판
우선 나마비루 1잔(748엔)으로 목을 축인다.
QE code를 찍어 주문하는 방식이다.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야채무침 902엔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히다규(飛騨牛) 소금 1,089엔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공깃밥 1개 추가 220엔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식당 내부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히다규(飛騨牛) 미소 1,089엔

불판은 두꺼운 철판을 접어서 만든 허접한 불판인데 구석에 기름 떼가 덕지덕지 붙었다.
한국 같으면 완전 퇴짜 맞을 불판이다. 한국 불판 문화는 어디서도 따라오질 못할 것 같다.
히다규(飛騨牛)가 맛있다고들 그러는데 특별히 맛있다라는 생각은 안든다.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아츠칸(熱燗)

히지가타니쿠조(土方肉蔵) 계산서
오도시(お通し) - 자릿세 비슷한 음식

합계 5,346엔
https://maps.app.goo.gl/HrBVgrx475p57srb9
Nikushokuoyabun Hijikatanikukura · 일본 〒506-0017 Gifu, Takayama, Asahimachi, 23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kr
혼자서 몇 가지 주문하지 않았는데 53,000원 정도의 음식값이 나왔다.
한국에서 반찬으로 주는 음식도 돈을 받으니... 하여간 단품이 아니라면 비쌀 수밖에 없다.
밖으로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Komorebi Hostel 정문

Komorebi Hostel 공용주방

Komorebi Hostel 거실
지금 보니 실내화가 있었다. 아까는 멋모르고 신발 신고 올라갔었는데...

Komorebi Hostel 방 구조
3층과 4층에 욕실이 있는 방 1개씩 있다.
나머지는 공용 침대가 있는 호스텔이다.
숙박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조용하다.
https://maps.app.goo.gl/923UyU4Bws3TgjvZ7
KOMOREBI HOSTEL · 5 Chome-52 Nadamachi, Takayama, Gifu 506-0021 일본
★★★★☆ · 호스텔
www.google.co.kr


오늘은 15,506 걸음을 걸었다.
적당히 술 한잔 마시니 기분도 적당히 좋은 저녁이다.
이렇게 하루 종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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