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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유럽

2012 터기여행기(3) Safranbolu(사프란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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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올라 한참을 달려 사프란볼루(Safranbolu)에 도착했다.

 

 

시내버스

 

사프란볼루(Safranbolu)

 

17세기 오스만 제국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1994년에 UNESCO 문화유적지로

지정되었다. 이 도시도 실크로드의 문물 교역지로 한참 번성하였으나 철도, 도로등 각종 교통시설의 발달로

지정학적 위치가 쇠퇴되어 도시도 성장을 멈췄다고 한다. 지금은 도시부근에 공업단지를 세워 그나마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졌다.

그러나 도시 대부분 사람들이 옛집을 뜯어고치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살기를 고집해 아직까지 오스만

제국의 옛집들이 잘 보존될 수 있었다.

 

큰 공중목욕탕이 바로보이는 작은 광장에 내려 골목길을 누비며  선물용으로 '사프란'이 들어간 로쿰이라는

터키 전통과자를 사고 군밤도 사먹으며 골목을 이리저리 배회했다. '사프란'은 붓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크로커서' 라고도 한다.

 

주차장 앞

 

 

 

유료 공중화장실

 

0.75 터키 리라. $1에 두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

 

 

기념품가게

 

 

 

군밤 

 

1 봉지에 $3 - 꽤 비싸다

 

 

기념품 가게

 

 

 

마늘

 

 

 

사탕 파는 아저씨

 

 

 

인형말에서 기념사진 찍는 사진사도 겸하는 것 같다

 

 

골목

 

 

 

전통 가옥 골목

 

 

 

골동품 가게

 

 

 

골동품 가게

 

어느 골목에 들어서니 대장간이 늘어서있고 냄비나 프라이팬, 농기구, 장식품들을 팔고 있었다.

집안을 장식하는 장식품들은 집을 유지, 보수할 때 옛날 것과 비슷한 규격이나 같은 모양으로 교체해야 하는

유네스코의 보존규칙 때문에 아직까지도 대장간이 성업(?) 중인 것 같다.

 

 

대장간 골목

 

 

 

대장간

 

 

카페

 

 

 

카페

 

 

 

이발소

 

 

 

군밤 팔던 아저씨

 

 

 

 

가게의 광고용 게시물들에 중국어, 일본어는 있어도 아직 한국어는 없다.

 

 

 

견과류 가게

 

구경을 하며 골목길을 걷는데 한 무리의 청춘 남녀들이 나에게 "영어 할 줄 아느냐?" 며 영어로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왜 동양사람들이 이곳에 구경하러 많이 오느냐?" 묻는다. 그래서 짧은 영어로

"한국에는 이런 오래된 전통가옥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이렇게 구경하러 왔다." 했더니 그냥 다들

웃으며 지나간다. 아마도 친구들끼리 영어실력 겨루기라도 하는 것 같은 느낌인데 딴에는 조금은

궁금했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골목

 

 

 

골목

 

 

노란 택시

 

일행들이 노란 택시를 배경으로 사진 찍느라 정신없다.

 

오늘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올라 한참을 달려 어두워져서야 터키의 수도 앙카라(Ankara)의

호텔에 도착, 

 

 

 

저녁 식사

 

 

낮에 먹었던 점심식사 메뉴와 비슷하다.

 

 

 

호텔 로비

 

 

저녁식사를 하고 방으로 올라가면서 아까 샀던 과자 봉지를 찾으니 없다.

누가 집어 갔나 했더니 일행 중 아가씨들이 같은 포장봉투라 자기 것인 줄 알고 들고 갔단다.

 

여행이란 평상시 보다 활동량이 많아 원래 피곤한 것... 피곤한 몸을 침대에 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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