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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미얀마 여행기, 인천-홍콩-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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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6일 목 (1일차)

 

타이항공 TG 629 10:50 인천 출

                             16:45 방콕 착

                홍콩 경유 1:10 체류

타이항공 TG 305 17:55 방콕 출

                             18:40 양곤 착

 

집사람이 버스 터미널까지 나를 태워다 준다. 가는 차안에서도 휴대폰을 갖고 나오지 않은 게 생각나지 않았다.

버스표를 사니 바로 출발 하는 버스라 급히 차에 타고보니 휴대폰을 갖고 오지 않은 것이다.

어찌해냐 하나...인터넷도 안되는 곳이라 하니 그냥 쳬념하기로 하기로 한다.

그래도 인천공항 가는내내 휴대폰 생각이 난다.

 

여행사 직원으로부터 여권과 이티켓을 받고 환전(1,119원/ US$)을 했다. US$ 700 와 집에 있던 US$ 200 를 합쳐

US$ 900가 여행경비. 입국 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에서 담배 두 보루를 구입.

게이트 부근 에서 김치우동을 먹은 후 커피 한잔을 마신다.

다시 휴대폰 생각이 난다. 시간도 이리 많이 남는데 버스터미널에서 휴대폰을 가지러 갔다 올걸...

기껏 사갖고 온 포켓 포토프린터도 무용지물이고  GPS경로를 저장해두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오늘의 일정 - 순전히 이동만 했다.

 

 

 

▲공항-떠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임이다.

 

 

 

▲양곤까지 나를 데려다 줄 타이항공 비행기

 

 

 

인천공항 11:17 에 이륙. 홍콩에 14:43에 착륙했다. 홍콩은 한국보다 1시간 늦다. 짐을 들고 비행기를 내려 보안검색을

다시 한 후 한참 공항안을 배회하다가 비행기에 올랐다.

15:17 홍콩이륙 16:45에 방콕에 도착했다. 방콕은 한국보다 2시간 늦다.

 

방콕에서 바로 타이항공 TG 305 편으로 17:55 출발하는 미얀마행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수화물은 양곤까지 바로

트랜스퍼 해준다. 방콕공항이 엄청커서 D6 게이트까지 한참 걸어가야 했다.

화장실에만 겨우 들렀다가  담배 한대 못 피우고 보안 검색 후 다시 출국이다. 날씨가 제법 덥다.

윗옷은 벗어 가방에 넣고 미얀마행 비행기에 탑승. 

 

 

▲홍콩공항

 

 

 

▲저 2층 라운지에서 커피한잔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방콕을 18:30에야 이륙. 비행기창밖을 보니 날이 어두워 지기 시작한다. 18:50 미얀마 양곤 공항에 도착.

미야마는 방콕보다 30분이 늦고 한국보다 2시간 30분 늦다. 미얀마 공항 입국 심사장은 엄청난 입국인원에 비해

입국 심사 카운터는 몇개 되지 않아서 줄이 엄청길다.

거의 1시간여를 줄 서서 대기하다가 입국 심사 완료. 입국카드에 숙소란에는 머무는 숙소이름을 꼭 기입해야되므로

인터넷이나 책에서 아무 호텔 주소를 꼭 써넣어야 한다. 짐을 찾으러 가니 우리 일행 수화물만 남은 것 같다.

수화물을 찾아서 공항밖을 나오니 길잡이가 기다린다.

길잡이가 요즘은 공항이나 거리의 환전상들의 환전율이 비슷하다해서 공항에서 환전.

1 US$= 983 짯. US$ 200=196,600짯을 환전했다.

한전율이 한국돈과 거의 비슷해서 그냥 한국돈으로 환산하기 편해서 좋다.

즉 1,000 짯이면 한국돈 1,0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공항밖은 이미 어둑어둑...

 

 

 

▲양곤공항 출국장

 

 

 

 

▲공항밖 풍경

 

 

 

▲픽엎트럭이 대중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우리가 타고갈 밴을 흥정하는 길잡이

 

 

 

이번 배낭여행을 함께할 10명이 승합차에 1대에 7명,택시 1대에 4명씩 나누어 탔다.

승합차는 대당 12,000짯이라 1인당 2,000짯 내는 걸로 하고 양곤시내 어딘지 모르는 곳의 Sun Flower라는 호텔에 도착.

1층의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의 Recetion 에서 방키를 배정받고 짐을 푼다.

오늘 하루는 인천에서 출발. 양곤까지 이동하는 걸로 하루를 완전히 보냈다.

 

이번 일행은 70대의 전직 선생 두분 내외 4명.  60대 중반의 여성 2명, 강원도에서 온 50대 후반 여성 1명, 40대 여성 2명,

그리고 나 이렇게 10명에 길잡이 여자 1명이다. 가만 얘기를 들어보니 다들 여행은 많이 다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트윈 룸

 

 

 

 

▲ LED TV가 설치 되어있다

 

 

 

▲화장실

 

 

남자 혼자 여행온 사람이 나밖에 없어 싱글룸이다. 싱글룸 차지 350,000원을 내고 왔다. 모기가 있는 것 같아 가지고 간

모기매트를 꽂아놓았다. 샤워 후 에어컨도 있지만 선선한 것 같아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의 경비

 

버스비 11,000 

담배    39,050

우동      6,000

커피      4,000

 계      60,050원

 

환전   US$= 983 짯. US$ 200=196,600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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