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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라오스 여행기 3, 라오스 비엔티안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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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개요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이하 라오스)은 북쪽으로는 중국 (416km), 북서쪽으로는 미얀마(236km), 서쪽으로는 태국(1,835km), 남쪽으로는 캄보디아(492km), 그리고 동쪽으로는 베트남(1,957km) 국경을 접하고 있다.

총 면적 236,800km² 중 약 70%의 영토는 산지이며 씨엥쿠앙(Xieng Khouang)주의 최고 해발은 2,820m에 달한다. 특히 라오스 북부지방과 베트남 접경 지역은 험한 산악지대이다. 라오스 서부지방을 흐르는 메콩강은 부분적으로는 태국과의 자연적인 국경을 이루고 있다. 메콩강은 라오스 영토의 약 1,900km에 걸쳐 흐르면서 라오인들의 생활 방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메콩강은 라오스 남쪽으로는 20km 폭으로 흐르면서 수많은 섬들을 형성한다.

 

라오스의 인구

약 620만 명이며 인구밀도는 1km²당 23명이다. 라오스에는 49개의 소수민족이 거주하는데, 이들은 크게 4개의 언어권으로 구분된다.

 

라오-따이어족(Lao-Tai)은 8개의 민족으로 구성된다 (라오족, 푸타족, 타이족, 루족, 그누안족, 융족, 색족, 타이느아족)

몬-크메르어족(Mon-Khmer)은 32개(크무족, 쁘라이족, 싱무족, 콤족, 틴족, 이두족, 빗족, 라멧족, 삼따오족, 까땅족, 마꽁족, 뜨리족, 뜨리엥족, 따오이족, 예족, 브라오족, 바락족, 까뚜족, 오이족, 끄리엥족, 이루족, 수아이족, 그나흔족, 라비족, 깝깨족, 크메르족, 뚬족, 응우엔족, 므앙족, 끄리족)의 민족으로 구성된다.

티벳-버마어족(Tibeto-Burmese)은 7개의 민족(아카족, 싱가사리족, 라후족, 실라족, 하이족, 롤로족, 호족)으로 구성된다.

흐몽-루메인어족(Hmong-Loumein)족은 흐몽족과 루메인족으로 구성된다.

 

화폐

라오스의 공식 화폐는 낍(kip)으로 현재 사용되는 화폐의 종류는 500, 1,000, 2,000, 5,000, 10,000, 20,000, 50,000, 100,000낍이 있다.  

 

출처 - 라오스정보문화관광부 

 

비엔티안(Vientian)은 라오스의 수도이다. 각 행정부가 들어 서있고 인구가 200만 이상인데 라오스 인구 600만명의 3분의 1이 모여사는 거대 도시이다. 비엔(Vien)은 라오스 말로 '도시'라는 뜻이란다.

 

위앙짠(비엔티안) 시내에 들어와 Aroon Residence라는 숙소에 도착했다. 제법 큰 규모이다. 방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제법 수준급이다. 짐을 풀고 샤워 후 잠시 쉰 후 M양과 같이 시내 구경을 나섰다.

 

 

 

▲ 타나릉-비엔티엔 이동경로

 

 

▲운전석

 

 

 

▲아룬 레지던스(Aroon Residence)

 

 

 

 

▲아룬 레지던스(Aroon Residence) 숙소내부

 

 

 

 

▲아룬 레지던스(Aroon Residence) 화장실

 

 

 

큰길가에 Canon 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혹시나 외장하드를 파는가하고 들어가서 물어보았더니 외장하드를 팔고 있다. 미얀마 양곤에서 본것과 똑같은 도시바제품인데 800,000 Kip이라 한다. 아직 환전을 하지 않았기에 환전 후에 다시 오겠다하고 나왔다. 메모리 카드를 3개씩이나 괞히 샀나?하는 생각이든다. 에이~사람의 마음이란 간사하다. 

 
 
 

 

▲뭔지 모르지만 구워서 팔고 있다

 

 

 

 

▲라오스의 국화 - 독참파(Dok Champa)

 

빠뚜싸이(Patuxai)를 찾아 나섰다. 큰길가에서 바로 보이므로 찾아가기는 쉽다. 빠뚜싸이(Patuxai)는 '승리의탑'을 뜻하는데 독립기념탑으로 불려지며 천장과 벽면에 비쉬누, 브라마, 인드라 등 힌두교신들과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조각해 놓았다.
입장료를 내고 탑을 올라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풍경이 멋지다는데 날도 덥고 해서 안올라 가기로 했다. 
 

 

 

▲빠뚜싸이(Patuxai)

 

 

 

▲빠뚜싸이(Patuxai)

 

 

 

▲빠뚜싸이(Patuxai) 천정

 

 

 

▲천연자원, 환경부 청사

 

 

 

 

▲빠뚜싸이(Patuxai)

 

 

 

 

▲엽서를 쓰고 있는 여행객

 

 

큰길을 따라 반대로 내려오면서 길가에 관광정보센터가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지도는 판매하는 것 같아 그냥 지나치고 무료로 나누어 주는 팜플렛 중에 일어로 된 라오스 안내책자가 제법 두툼하고 잘 된 것 같아서 나중에 천천히 보려고 챙겼다. 일본은 이런 안내책자 제작에 까지 신경을 써서 투자를 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

 

 

 

 

▲관광정보센터

 

 

 

▲일본어 라오스 안내책자 - 왠만한 여행가이드북 보다 낫다

 

 

다시 큰길를 따라 걷다가 아침시장으로 유명하다는 딸랏 싸오 몰(Talat Sao Mall)안에 들어가 보았다. 2층에는 금은방이 즐비하게 들어 서있다. 어느 금은방의 불당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허락 받고 사진 한장 찍었다. 라오스인들의 금사랑도 대단한 것 같다. 어느가게엔 종업원수도 열명이 넘는 것 같고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딸랏싸오 몰(Talat Sao Mall)

 

 

 

 

▲어느 금은방의 예쁘게 꾸며진 제단

 

 

Mall 안에 환전소가 몇군데 있길래 환전율을 살펴보다가 1층의 Sacombank 의 환율이 8,006 Kip/$ 으로 제일 좋은 것 같아 US$200를 환전했다.
돈을 받고보니 돈다발이 아주 두툼하다. 밖으로 나와 걷던 중 길가 환전소에서 길잡이가 막 환전을 하려던 참이라 얼마인지 물어보니 환전율이 조금 떨어진다. 그래서 환전했던 곳을 알려주자 거의 계산이 끝났는데 취소하고 다시 환전하러 간다.
길잡이는 일행의 여행경비까지 환전하므로 커피 한잔 마실돈은 벌 수 있다며 좋아한다.
 
 

▲찬란한 금빛 불탑

 

 

 

 

▲스님들

 

 

 

▲우산 쓴 스님

 

 

 

▲양산 쓴 스님

 

 

대통령궁앞에서 오른쪽길로 돌아 Joma라는 까페에 들어갔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게 좋겠다 하여 바로 앞의 컵짜이드 (Khop Chid Deu) 식당에 들어갔다. 

2층은 뷔페식 식당인가보다. 1층에서 야채 볶음밥을 주문하고 맥주를 1병 시켰다. 저녁에는 Live 음악도 연주하는지 무대가 있고 앰프, 스피커등이 갖추어져 있다. 나오는 길에 화장실에 들렀더니 소변기에 얼음까지 채워져 있다. 한국에서도 제법 큰 호텔,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화장실이라 사진 한장 찍어 두었다. 

 

 

 

 

▲Beer Lao 생맥주

 

 

 

 

▲무대

 

 

 

 

▲레몬 쥬스

 

 

 

 

▲새우 볶음밥

 

 

 

▲야채볶음밥

 

 

 

 

▲화장실 - 얼음

 

 

 

 

▲컵짜이드 (Khop Chid Deu) 식당

 

 

 

 

▲조마(Joma) Cafe 가 보인다

 

 

 

 

▲국내 모여행사 버스

 

 

왓 씨싸켓(Wat Sisaket)에 들어갔다. 입장료 5,000 Kip. 1818년에 건축된 사원인데 1828년 씨암(태국)의 침공때 많은 사원들이 불태워 졌지만 유일하게 불태워지지 않은 사원이라 한다. 사원의 사방에 회랑이 있는데 120개의 큰불상과 벽에는 작은 불상들이 수 없이 안치되어 있다.

 

 

 

▲왓 씨싸켓(Wat Sisaket) 입구

 

 

 

 

왓 씨싸켓(Wat Sisaket) 불상들

 

 

 

▲왓 씨싸켓(Wat Sisaket) 본당

 

 

 

 

▲달콤한 낮잠을 즐기는 여행객

 

 

 

길건너 맞은 편에 있는 왓 파깨우(Wat Pha Kaew)에 들렀다. 현재는 불상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다.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

입장료 5,000 Kip. 한무리의 한국 관광객들이 보인다. 사원앞에는 한국의 유명한 회사의 관광버스도 서있다.

 

 

 

▲사자상

 

 

 

▲왓 파깨우(Wat Pha Kaew)

 

 

 

덥기도 해서 호텔로 돌아가 쉬기로 하고 걸어오다가 다른 전자제품 가게에 들어가 외장하드를 물어보니 1 Tb Seagate 제품이 1,100,000 Kip이다.

화폐단위가 커서 그런지 상당히 비싼 느낌이 든다.

 

낮에 들렀던 캐논 대리점에 가서 처음 보았던 도시바 1 Tb를 구입하기로 하고 디스카운트 해달라니 군소리 없이 50,000Kip을 깍아서 750,000Kip에 주겠단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50,000Kip은 약 US$6.2 이니 7,000원 정도 깍아준거다. 하여간 저장장치가 해결되니 홀가분 하다. 

 

 

 

▲외장하드 디스크

 

 

 

▲외장하드디스크 구입했던 Canon 대리점

 

 

호텔에 돌아와 잠시 쉬다가 18:00 에 내려와서 야시장 구경하기로...샤워 후 바지와 상의를 비누로 세탁했다. 

18:00에 내려가 잠시 기다리니 길잡이와 같이 나와서 다 같이 강변쪽으로 걸어내려가 야시장을 구경한다. 그냥  옷, 핸드폰 케이스등 잡화를 파는 야시장이다. 

 

 

 

▲광장의 분수

 

 

 

 분수대 주변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중국노래가 스피커에서 크게 흘러나온다. 어딜가나 이제 중국인이 넘쳐난다.

 

 

 

▲한국식당 독참파

 

 

길가 식당에서 물고기 구이, 국수, 돼지고기 구이를 시켜서 맥주 한잔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생선구이

 

 

 

 

▲돼지고기 구이

 

 

 

 

▲국수

 

 

샤워후 천정의 선풍기를 켜 놓고 백배즐기기 책자를 들여다 보는데 눈이 침침하고 졸려서 그냥 잠을 청했다. 

 

 

오늘의 경비

 

아침식사    200 밧(샌드위치)

화장실        10 밧

점심식사   24,000 낍

                  10,000 낍(맥주)

입장료       10,000 낍 (사원 2곳)

외장하드 750,000 낍 

저녁식사    6,500 낍

    계            210 밧(태국)

               800,500 낍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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