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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라오스 여행기 2,태국 농카이(Nong Khai)에서 라오스 국경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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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7일 월 (12일차)

 

아래층은 커텐을 치니 에어컨 바람이 들어올 구멍이 없어 적당한 온도로 잠 잘만 했는데 2층은 천장의 에어컨 바람이 들어와서 제법 추웠다고 한다. 어제 저녁에 주문한 샌드위치를 배달해준다.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특별히 아침먹을 시간이 없다해서 집어 먹었다. 샌드위치 값을 받으러 와서 M양것 까지 일단 냈다. 2층에 있던 M양이 자기 것은 이미 냈단다. 이 친구 모른척 돈을 받아 챙기려 한 것 같다. 다시 돈을 돌려 받았다. 

 

침대를 의자 모드로 바꾸어주러 역무원이 돌아 댕긴다. 커피 한잔 마시고 차창밖을 구경한다.

 

▲샌드위치(200밧)

 

창밖을 보니 어슴프레 날이 밝아온다. 차창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풍경이 보인다. 

 

▲일출

 

▲기차내부

 

 

 

Bangkok - Nong Khai 이동 (기차이동은 길찾기 불가)

 

 

7:45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도시 농카이(Nong Khai)에 도착 했다. 거의 12시간 걸린 것 같다.

화장실에 갔더니 10밧이라고 크게 써있어서 10밧을 내고 들어갔다 왔더니 M양이 3밧이란다. 샤워하는 사람만 10밧이다. 밑에 조그맣게 써있다. 하여간 외국인의 몇푼 안되는 돈 등치는 수법도 가지가지...

농카이(Nong Khai)에서 라오스(Laos)의 국경도시 타나릉(Thanaleng)까지는 꼬마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간다.

 

09:00 첫차가 출발하므로 아직 태국 국경 출입국 사무소도 안열어서 잠시 역밖에 나가 역 주위를 구경한다.

 

▲농카이(Nong Khai)역 구내

 

▲점검중

 

▲농카이(Nong Khai)역

 

▲스님

 

▲기차 시간표

 

태국과 라오스 사이를 하루에 4번 열차가 운행한다.

 

 

▲태국 국민들의 절대적 존중을 받는다는 국왕 초상화

 

잠시 후 태국 출입국 사무소 직원이 나와 태국 출국 수속을 한다. 태국 입국시 작성했던 출입국 신고서의 출국쪽을 여권에서 회수하는 간단한 절차를 마치고 바로 걸어나가면 기차가 기다리고 있다. 

 

▲역구내의 태국 출입국 사무소

 

기차는 2칸자리 디젤엔진 기차. 타는 사람은 어제밤에 우리와 같은 기차를 타고 온 외국인들 몇명이 전부다. 

 

▲2칸짜리 꼬마 기차

 

▲꼬마 기차 내부

 

▲밤새 방콕에서 타고 왔던 기차를 청소중

▲꼬마 기차의 운전석

 

▲태국 - 라오스의 국경을 잇는 우정의 다리 (도로위에 철로가 놓여있다)

 

기차가 지나갈때는 도로를 폐쇄하여 자동차가 못다니게 한다.

 

▲다리위 태국과 라오스의 국기 

 

▲라오스의 도로

 

기차가 출발해서 우정의 다리를 통과하는데 보니 도로위에 철로가 있어서 모든 차들이 다리 양쪽에서 정차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바로 라오스 땅이다. 농카이에서 15분 걸린다.

 

▲라오스의 도로

 

▲도로의 먼지를 가라 앉히기 위한 살수차

 

▲라오스 타나릉(Thanaleng) 역

 

▲라오스 출입국 사무소

 

▲라오스 타나릉(Thanaleng) 역

 

▲라오스 타나릉(Thanaleng) 역 출구

 

기차에서 내려 라오스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라오스 입국 심사를 받은 후 역앞 광장에서 비엔티안 시내로 들어가는 승합차를 길잡이가 흥정한다.

 

▲여행객들을 기다리는 한국차 스타렉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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