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아시아

2014 라오스 여행기 7, 라오스 루앙프라방 새벽 탁밧

반응형

 

2014년 2월 21일 금 (16일차)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은 탁밧 행렬이 유명한 곳이다. 새벽 6시부터 시작된다는 탁밧하는 모습을 촬영하러 숙소를 나섰다. 야시장이 열리던 길로 나가니 탁밧하는 스님들의 행열이 보인다. 경건하게 음식을 준비해서 공양을 하는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 그 무언가 느껴진다.

스님들을 쫒아 다니며 몇장 찍는다. 플래시를 터뜨려야 해서 방해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탁밧을 하는 스님들과 공양하는 사람들

 

 

 

▲주로 나이 많으신 아녀자들이 공양을 한다

 

 

 

▲나이 어린 수도승

 

 

 

▲탁밧 행열

 

 

날이 좀 밝아져서 숙소로 돌아오는데 숙소 들어오는 좁은 골목길에 아침 장이 선다. 각종 농산물, 생선등 처음보는 것들을 들고나와 팔고 사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터로 골목길이 변해 있었다.

 

 

 

▲아침 장을 준비하는 사람들

 

 

 

숙소에 돌아와 아침식사로  뭘 먹을지 생각하다가 배낭안에서 부피만 차지하던 하나 남은 컵라면을 먹기로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온병에서 뜨거운 물을 뽑으려해도 어디를 눌러야 할지 헤메자 종업원이 와서 알려준다. 물이 아주 뜨겁지 않아서 좀 그렇긴 해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라면을 먹고 방에 있던 유리컵을 들고 나가 마당의 테이블에 앉아서 인스턴트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데 J양이 탁밧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돌아왔다.

 

 

 

▲마지막 컵 라면

 

 

 

▲생선

 

 

 

▲젓갈

 

 

 

아침 먹으러 가자해서 같이 갔더니 큰길에 죽을 파는 노천 식당이 있다. 비스듬한 언덕길에 테이블을 죽 늘어 놓았다. 고기와 향채를 넣지 말라고 주문했다. 컵라면을 먹었지만 죽 한 그릇은 충분히 더 먹을 수 있었다. 

 

 

 

▲죽을 파는 노천 식당

 

숙소로 돌아와 테이블앞에 앉아있던 J양에게 US$ 10을 주었다. Luang Prabang에서 바로 베트남으로 넘어 간단다. 몇푼 안되지만 베트남에선 1끼 먹을 식사비는 되겠지...
 
시장 골목을 다시 한바퀴 돌면서 이것 저것 구경하며 사진도 찍었다.
길잡이가 Luang Prabang에서 태국 Chiang Mai 넘어가는 버스비 US$30을 되돌려 준다. M양과 비행기타고 넘어가기로 했기에 버스비는 되돌려 주는거다.
 
 
 

▲아침장이 서는 골목

 

 

 

▲메기?

 

 

 

▲벌집

 

 

 

진짜 없는 것 빼고 다 파는 시장이다. 

 

9:00 투어에 나섰다. 오늘은 어제 비엔티엔에서 루앙 프라방 넘어올때 타고왔던 미니버스 기사차로 US$ 70 에 빡우(Pak Ou) 동굴과 꽝시폭포(Kuang Si Waterfalls)를 투어하는 것으로 했었는데 아침에 나타나 어제 너무 싸게 이야기 했다며 US$ 80은 받아야 한다며 다른 기사를 소개해준다. 차는 같은 상태의 동급차라 US$ 10 더 주기로 하고 9명이 출발했다. 

 

시내의 왓 시안통(Wat Xiantong)에 들렀다. 입장료 20,000 Kip/인. 지붕의 곡선이 특색있는 사원이다.  

 

 

 

▲왓 시안통(Wat Xiantong)

 

 

 

▲왕실 영구차

 

 

 

 

▲정교한 조각의 창

 

 

 

▲지붕위의 탑

 

 

 

▲붉은 꽃

 

 

 

▲불상

 

 

 

▲여태 보았던 종들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종

 

 

 

▲예를 드리고 문을 나서는 스님

 

 

 

왓 시안통(Wat Xiantong)에서 사진 몇장 찍고 나와서 빡우동굴(Pak Ou Cave)로 향한다.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