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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라오스 여행기 9,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 폭포(Kuang Si Water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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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중 한분이 오후 투어는 안가겠다고 포기해서 숙소에 데려다 주고 꽝시 폭포(Kuang Si Waterfalls)로 향한다. 꽝시 폭포(Kuang Si Waterfalls)앞 주차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버스, 툭툭이등이 주차해 있다.

 

 

▲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이동경로

 

 

 

▲꽝시 폭포(Kuang Si Waterfalls) 주차장

 

 

 

 

▲꽝시 폭포(Kuang Si Waterfalls) 입구

 

 

 

1인당 입장료 20,000낍. 들어서자 공원같은 분위기...곰들을 가두어 놓고 키우는 곰 사육장이 나온다. 유원지에 온 느낌. 괜히 온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날 즈음 석회암지대 고유의 하얀색 바닥에 물이 고여서 약간 푸른색이 감도는 물 웅덩이가 보이고 서양애들이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거나 점핑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곰 사육장

 

 

 

 

▲약간 푸른빛이 도는 물색

 

 

이걸 보고 폭포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일행들은 나무 다리를 건너 반대편 언덕으로 계속 직진하길래 나는 돌아나와 올라오던 길로 계속 이어지는 길로 상류로 올라갔다. 

 

 

▲점핑하는 젊은 애들

 

 

 

 

▲계단식 웅덩이

 

 

 

작은 웅덩이가 몇개 보여서 사진 찍으며 계속 오르다 보니 거대한 폭포가 보인다. 일행들은 약간 언덕길을 올라 폭포 구경을 끝내고 쉬고 있다. 

 

 

 

▲꽝시 폭포(Kuang Si Waterfalls)

 

 

 

 

그래도 폭포라고 생각이 들 만큼 큰 폭포라 실망하지는 않는다. 잠시 쉬다가 입구로 되돌아 나왔다.

 

 

 

 

화장실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한잔해서 약간 취한듯한 한국 관광객이 내앞으로 쑥 들어가길래 내가 줄서서 기디리는 중이라 했더니 '안들어가 안들어가' 하면서 계속 더 들어간다. 안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다더니...어제 전망대에서 본 그 버스의 관광객들중 한 사람인것 같다. 제발 외국에 나가서 쪽 팔리는 짓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콜라 한캔 사서 갈증을 풀며 운전기사가 나타날 때 까지 기다리다가 시내로 돌아왔다. 잠시 숙소 마당 테이블에서 쉬다가 야시장이 열리는 길을 따라 동네 구경에 나섰다. 야시장이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무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한참 구경했다. 마침 스님 두분이 나무 다리를 걸어가는 장면이 멋있어 보여 사진을 몇장 담았다. 다리는 통행료를 받는 것 같다. 건너 가보아야 별것도 없을 것 같고 곧 해가 질 시간이라 그냥 돌아선다.

 

▲양산을 쓴 스님들

 

 

 

▲왕궁 박물관

 

 

 

 

▲식당, 여행사등이 들어선 거리

 

 

 

▲나무다리 - 저 여행객도 한참 저자리에 앉아 있었다

 

 

 

오늘은 하늘도 맑아서 빛이 좋아 푸씨(Phou Si)산에 올라갈까 하다가 어제 올라 가보았기에 오늘은 강변의 일몰 포인트가 될것 같은 식당을 찾기로 했다. 강변에 늘어선 식당들 중에 강변이 잘 보이는 확트인 식당이 있길래 들어갔다. 저녁 식사를 주문하고 맥주 한병도 시켰다. 음식이 나오는 사이 강변의 일몰 사진 몇장 담는다.

 

미얀마에서 먹어보았던 음식을 시켰는데 볶음밥도 아니고 죽도 아닌 것이 영 아니다. 고추장이 있었으면 비벼먹기 딱 좋은 상태다. 점심에 국수의 양이 적었던지라 배가 고프니 그나마 다 먹을 수 있었다.

날이 어두워지니 모기가 달라들어 몇군데 물렸나 보다. 가려워서 더 앉아 있기가 뭐해 자리를 떴다. 

 

 

 

 

▲강변의 일몰

 

 

 

 

▲저녁 식사 -볶음밥인지 죽인지?

 

 

 

 

▲저녁 식사 했던 식당

 

 

 

 

숙소 오는 길에 야시장의 물건들을 구경하다가 예쁜 등기구가 보이길래 자세히 보니 접는 식으로 되어 있어 부피가 안 나갈것 같아 하나살까  망설이다가 그만 둔다. 가지고 와서 그냥 팽개쳐 놓을 것이 분명하다.

 

 

 

 

▲아이와 함께 가게를 보는 여인

 

 

 

 

▲등기구

 

 

 

 

샤워한 후 사진을 하드디스크에 옮기고 라오스에서 마지막 밤을 마감한다.

 

오늘의 경비

 

입장료     20,000 ( Wat Xiantong)

배운임     16,000

화장실       2,000

입장료     20,000 (Pak Ou Cave)

점심식사  15,000 (국수)

입장료     20,000 (Kuang Si 폭포)

콜라           8,000

용돈          US$ 10 ( J 양)

차량임대  US$ 10

저녁식사  22,000

맥주         12,000

   계        145,000 낍

               U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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