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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타이랜드 여행기 3, 타이랜드 치앙마이 왓 프랏 도이수텝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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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잠시 앉아 있으니 정각 13:00 에 투어 미니버스가 GH앞에 픽업하러 왔다. 통통하게 생긴 아가씨가 가이드라며 차로 안내를 한다. 해자밖으로 나가 어느 호텔앞에서 2명의 일본인을 태우더니 다시 어느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서양인 2명을 태워서 전부 5명이다. 시내를 벗어나 산길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제법 한참을 달리다가 정차해서  다른 4명은 그대로 타고...나만 내리라 하더니 가이드가 입장권(50밧)을 사서 나에게 건네준다. 알고보니 입장료 포함이다. 1시간 관람 후 여기서 다시 기다리라 하고 차는 떠난다. 다른 친구들은 코스가 다른 모양이다.

 

내가 내린곳은 뿌빙궁전(Bhubing Palace). 왕족들의 별장인데 별장 일부를 관광객에게 개방해서 관람료를 받고 공개하고 있었다. 반바지를 입고 갔더니 반바지는 입장이 안된다며 옷을 빌려 입으라 한다. 치마같은 옷을 15밧에 빌려입었는데 돈은 반환되지 않는다.

 

▲알록달록 치장을 한 코끼리상

 

 

 

 

▲뿌빙궁전(Bhubing Palace) 앞

 

 

 

 

▲뿌빙궁전(Bhubing Palace) 입구

 

 

 

 

▲뿌빙궁전(Bhubing Palace) 꽃들

 

 

 

 

▲뿌빙궁전(Bhubing Palace) 온실

 

 

 

 

▲뿌빙궁전(Bhubing Palace) 산책로

 

 

 

저 사람처럼 긴 치마를 빌려 입어야 한다.

 

 

 

 

▲뿌빙궁전(Bhubing Palace) 쉼터

 

 

 

 

▲뿌빙궁전(Bhubing Palace) 분수

 

 

 

 

▲정교한 조각을 해놓은 고목

 

 

 

 

▲꽃으로 장식한 샘물

 

 

 

 

▲엄청 큰 대나무

 

 

 

 

▲대나무 숲

 

 

 

 

▲뿌빙궁전(Bhubing Palace) 입구

 

 

 

 

▲뿌빙궁전(Bhubing Palace) 매표소

 

 

 

투어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고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와 왓 프랏 도이수텝(Wat Phrahat Doi Suthep) 사원앞에 내려준다. 일반적으로 줄여서 도이 수텝(Doi Suthep)이라 한다. 

4명은 계단길을 걸어서 올라간다해서 걸어올라가고 가이드와 나는 Cable Car를 타고 올라갔다. Cable Car 타는 비용은 20 밧 그리고 외국인만 입장료 30밧을 받는다. 가이드는 가이드 자격 신분증을 메고 있어서 그런지 그냥 올라간다.

 

 

 

 

▲Cable Car - 아주 잠깐 올라간다

 

 

 

 

▲도이수텝(Dpi Suthep) 사원

 

 

 

 

사원주위는 신발을 신고 돌아다녀도 되는데 사원 내부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신발 벗기도 싫고 불상들은 너무 많이 봐서 이제 흥미가 없어 사원 주변을 돌아가면서 외관 사진만 찍었다.

 

 

 

▲관광기념품 파는 아이들

 

 

 

 

▲전망대

 

 

 

치앙마이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로 가서 사진을 찍지만 뿌옇게 스모그가 끼어 멀리는 잘 안보인다. 

 

 

▲치앙마이 전경

 

 

 

▲걸어서 올라오는 입구 - 외국인은 입장권(30B)을 사라는 안내판

 

 

 

 

▲도이수텝(Doi Suthep) 아래 - 올라가는 입구

 

 

 

 

▲도이수텝(Doi Suthep) 앞 도로 - 빨간색 쌩태우가 손님을 기다린다

 

 

 

 

가이드가 기다리라는 장소에 가서 기다리니 가이드가 찾아 왔는데 걸어서 올라온 4명의 친구를 못 만났다며 한번 찾아보고 오겠단다. 다시 나타난 가이드는 혼자만 왔다. 그냥 내려가기로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가이드는 걸어갔다가 온 친구들에게 케이블 카 비용및 입장료 50밧을 돌려준다. 투어비 500밧에 두군데 입장료 100밧이 포함되어 있으니 결국 400밧에 갔다오는 거다.

 

차를 내린 곳에 가니 일본에서 온 친구 두명이 기다리고 있다. 잠깐 얘기를 나누었는데 한국에 자기네 회사 지사가 있어 한국에도 가보았다 한다. 한참 기다리니 2명의 서양친구도 나타났다. 가이드가 미숙한듯...몇시까지 아래에서 만나자 하면 될껄...가이드가 종이에 국적과 이름을 써달라고 내민다. 보니 탑승 기록부 이다.

 

 

 

 

▲치앙마이대학 입구

 

 

 

다시 시내로 내려와 이번에는 나를 제일 먼저 숙소부근에 내려준다. 정각 17:00. GH에 들어가 잠시 세수한 후 배낭메고 왕부라파 그랜드 호텔(Wangburapa Grand Hotel)로 갔다. 가는 길에는 도로 전체가 야시장으로 변한 각종 볼거리가 즐비한 도로를 통과해야 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도로를 전면 통제 후 야시장을 열어서 지역 주민들도 생계에 보탬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태국이 관광대국이 되는데는 그저 되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밤에 보았던 왓 판온 사원

 

 

 

 

▲전통악기 연주자

 

 

 

 

▲초상화 그리는 남자

 

 

 

▲시각장애인들의 연주

 

 

 

 

▲호텔 가는 길의 카페

 

 

 

왕부라파 그랜드 호텔( Wangburapa Grand Hotel) 카운트에 가서 한국 그룹 일행들이 도착했느냐? 물어보니 길잡이의 여권사본을 보여준다. 맞다하니 방키를 내준다. 배낭여행이라 그저 그런 숙박시설에만 머무는지 알았는데 기대하지 좋은 호텔에도 숙박을 한다. 방에 올라가는 길에 전직 선생 일행분들을 만났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편하게 왔다' 고 선수친다.

그래서 그냥 조금 올라가면 야시장 열리는 골목길이 있다고 가보시라고 했다.

 
밖을 보니 야외 수영장도 있다. 샤워후 수영복 갈아입고 수영장에 나가서 한번 물에 잠그고 나왔다. 한낮이 아니라 조금 추웠다. 내일은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죽치며 지낼까?  
 
 

▲왕부라파 그랜드 호텔( Wangburapa Grand Hotel)내부

 

 

 

▲왕부라파 그랜드 호텔( Wangburapa Grand Hotel) 내부

 

 

 

▲세련된 세면대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카메라는 일부러 들고 가지 않았다. 사진찍는데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있는그대로 즐겨보려고...그러나 금방 후회한다. 각종 공예품, 옷, 장신구 노점상 등등, 기부함을 앞에 놓고 동네주민들의 연주, 소수민족 전통옷을 입고 공연하는 아가씨등...야시장은 그야말로 눈요기 거리가 많았다.

 

한바퀴 돌다가 호텔옆 식당에서 가수들이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는 식당에 들어가 맥주 한병 마시며 간만에 칼질하는 메뉴를 선택해 저녁식사를 했다. 여행중 제일 비싼 음식을 먹은 것 같다. 서양인들을 의식해서 칸트리 송도 가끔 부른다.

길잡이가 지나가길래 불렀지만 음악 소리가 시끄러워 못들었는지 그냥 지나간다. 나 혼자만의 즐거운 저녁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로비에 공용 PC가 있어서 naver에 접속해서 로그인 해본다. 차단된 지역이라며 로그인이 안된다.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라는데 한글이 입력이 안되어 로그인 불가라 그냥 뉴스만 보다가 외장하드 디스크를 정리한후 방으로 돌아와 샤워 후 낮에 입었던 옷들을 물에 헹구어서 먼지만 뺀 후 목욕탕에 널고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의 경비

 

아침식사  35 (Rice Soup)

커피          50

점심식사  60 (main)

                    5 (밥)

                  35 (맥주)

옷대여      15 (뿌삥 궁전)

저녁식사 280 (돼지고기 구이 + 맥주, Tip 16 포함)

       계     395 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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