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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5 일본 여행기 1, 일본 사이타마현 양귀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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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7일에 태어난 손녀를 보기위해 일본에 살고 있는 아들집으로 도쿄로가는 여행길에 교토를 들러 오사까 간사이국제공항으로 돌아온 일주일간의 여행 이야기.

 

 

 

 

2015년 6월 4일 목요일 1일차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2시간 20여분만에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 휴가를 내어 마중나온 아들과 몇개월만에 재회.

공항에서 Sky Access 전철을 타고 닛포리역에서 내려 전철을 갈아타고 아까바네역에 도착. 아들집은 역에서 가까이 있지만 언덕에 위치해 있어 택시를 타고 이동. 드디어 며느리와 손녀를 만났다. 사진으로 볼때는 제법 크게 보였는데 이제 2개월이 된 손녀를 보니 왜 이리 작은지....한참 들여다보고 안아도 보지만 아들 키울 때 그 애기였던 모습이 전혀 기억이 안나는 건 왜 일까? 그래서 손녀가 더 귀여운가 보다.

 

 

 

▲Sky Acess 노선도

 

 

 

 

▲기차 내부

 

 

 

 

▲전철 노선도

 

 

 

▲나리타공항 -닛뽀리역- 아까바네

 

 

잠시 쉬다가 다 같이 아까바네역에 있는 돈까스 식당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일본은 혼자 와서 식사하는 사람이 참 많다. 그래서인지 1 인용식탁이 제법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린 생맥주

 

 

 

 

▲돈까스 정식

 

 

 

 

 

▲덮밥

 

 

 

 

 

▲음식모형

 

 

 

 

2015년 6월 5일 금요일 2일차

 

아들이 차를 렌트해서 양귀비밭 -뽀삐밭(Poppy field)를 구경하러 나섰다. 어째 흐리고 비가 올 것같은 날씨다. 아들은 내가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 놀린다. 몇년전에 제주도에 갔을 때에도 계속 비맞으며 돌아다녔었다.

 

네비게이션이 음성안내가 안나와서 잠시 길을 잘못들어 차를 세우고 메뉴를 한참 이리저리 눌러보다가 음성 길안내를 찾아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 고속도로에 들어서기 전까지 시내길은 역시 많이 정체된다.

 

 

 

▲렌트카

 

 

 

 

 

▲속도계

 

 

 

 

▲이정표

 

 

 

 

▲턴넬

 

 

 

 

▲이정표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다시 출발. 

며느리가 소바(そば)를 잘 하는 맛집을 검색해놓은 식당으로 먼저 향했다. 식당을 잠시 지나쳐 다시 한바퀴 돌아 식당에 도착. 꽤나 역사가 있어보이는 집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다. 나이드신 할머니들이 서빙을 하는데 나이들어도 즐겁게 일을 하는 것 같다.

 

소바(そば)의 종류도 많아서 한참만에 메뉴를 정했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인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써늘해서 조금은 몸이 차가워져 추운 느낌까지 든다. 소바(そば)도 찬 음식이라 오늘은 메뉴를 잘못 정했다고 며느리가 걱정한다.

 

 

▲식당 천장

 

 

 

 

 

▲소바(そば)

 

 

 

 

▲식당 내부

 

 

 

 

▲식당 입구

 

 

 

▲소바(そば) 맛집 식당 -다찌바나(立花)

 

 

 

 

▲식당 -다찌바나(立花) 위치

 

 

 

 

이제 오늘의 목적지 양귀비밭으로 향한다. 산길을 한참 구비구비 올라 목적지에 도착했다. 가만보니 일본의 네비게이션도 엉터리로 길 안내를 해준다. 식당에서 바로 양귀비밭으로 가는 가까운 길도 있는데 왔던길을 한참을 되돌아가 다른 길로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길로 안내를 해준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양귀비꽃이 거의 끝 무렵이다. 날씨도 흐리니 파란 하늘 배경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의 안내원인 동네 할아버지가 꽃이 거의 다 저버려서 입장료 200엔을 안내도 된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참 일본 사람들이란...아마 한국에서라면 악착같이 받았을 것이다.

주차장에 보니 차는 제법 서 있는데 사람들이 별로 안보인다. 날씨가 잔뜩 구름이 끼어 빛도 좋지 않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열심히 셧터를 누른다.

며칠 더 일찍 왔으면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그리고 양귀비꽃이 영어로 Poppy라는 건 이번에 알았다. 양귀비라는 우리말과  전혀 다른 느낌의 영어 단어이다.

 

▲고원목장 안내판

 

 

 

▲산책길 안내판 - 올레길 정도 되는 것 같다

 

 

 

 

▲天空の poppies

 

 

 

 

▲양귀비밭

 

 

 

 

▲양귀비밭

 

 

 

▲커플

 

 

 

 

▲길

 

 

 

▲양귀비밭

 

 

 

 

▲커플

 

어느나라건 젊은이들은 자유분방한데 역시 젊음이 좋다.

 

 

 

 

▲양귀비밭

 

 

 

 

▲흰 양귀비

 

 

 

 

▲양귀비 밭

 

 

 

 

▲양귀비 밭

 

 

 

▲양귀비 밭

 

개화기 5월 중순-6월 상순, 원산지는 유럽 중부.

 

▲양귀비밭

 

 

 

▲양귀비밭

 

 

 

▲양귀비밭

 

 

 

 

▲양귀비밭

 

 

 

▲양귀비밭

 

 

 

 

▲양귀비밭

 

 

 

 

▲양귀비밭

 

 

 

▲양귀비밭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양귀비밭

 

 

비가 내리려는지 빗방울 몇개가 얼굴을 간지럽힌다. 서둘러 집으로 되돌아 간다. 다행히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무사히 집부근에 다다르니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일본 네비게이션

 

 

 

▲비가 뿌린다

 

 

 

 

▲아까바네-뽀비 동산-아까바네 (214Km 7시간 22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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