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일본 여행기 6, 일본 오사까(大阪) 도톤보리(道頓堀)

 

JR 교토 이나리(稻荷)역에서 다시 교토역으로 가서 JR 오사까(大阪)행 전철을 타고 오사까(大阪)로 향했다. 전철은 장거리 노선이라 그런지 의자가 기차처럼 배열되어 있었는데 빈 자리가 없다. 얼마쯤 가니 빈자리가 생겨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오사까(大阪)역은 일본의 2번째 큰 도시답게 역시 복잡했다. 출장와서 거래처 일본회사 직원과 같이 돌아다니다보니 내가 직접 돌아다니며 전철표 사고 해본 기억이 별로없다. 그리고 전철 운임은 그 친구에게 건네주었던 기억이 난다. 철저한 덧치페이...

 

오사까(大阪)역에서 일단 밖으로 나와 역밖의 도시 풍경을 구경하다가 요도바시 카메라점이 눈에 띄어 들어가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온도계와 습도계가 표시되는 디지털 탁상시계를 하나 샀다.

 

 

 

 

▲교토 →오사까 전철 이동 경로 (44Km, 1 시간 25분 소요)

 

 

 

 

▲오사까(大阪)역

 

몇년만에 와보는 오사카 역이던가....

 

 

▲오사까(大阪)역

 

 

 

▲오사까(大阪)역

 

 

 

▲요도바시 카메라점

 

 

 

 

▲한큐 우메다역

 

 

 

역으로 돌아와 지하철을 타고 JR 난바(難波)역으로 갔다. 지하 안내도를 보고 도톤보리 출구로 나가니 바로 도톤보리(道頓堀) 이다. 밤이면 각종 간판과 네온사인으로 휘황찬란한 모습으로 사진이나 TV에서 보아 익숙한 거리가 나온다. 움직이는 게(가니) 간판도 보이고 문어를 동그란 틀에 넣어서 구운 타코야키 가게도 많이 보인다. 중국인 관광객도 많아서 여기저기 중국어로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도 타코야기를 한접시 사서 길가운데 돌벤치에 앉아서 먹어보았다. 약간 단맛이 강하다. 

 

 

 

▲게(가니) 간판

 

 

 

▲타코야끼

 

 

 

바로옆에 있는 수로위 다리에서 수로를 따라 즐비한 빌딩들을 구경한 후 길을 걷는다. 

 

 

 

▲문어간판

 

 

 

▲초밥집 간판

 

 

 

▲밤튀기기

 

 

 

라멘집에 사람들이 앉아서 라멘을 먹길레 호기심이 생기고 출출하던 차라 우리도 자동발권기에서 표를 사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한 무리의 중국인들이 몰려와 시끄럽다. 

 

종업원은 중국인 아르바이트생인가 보다. 중국어를 잘 한다. 그런데 한 중국인이 우리 테이블에 불쑥 자리잡고 앉는다. 그러자 종업원이 뭐라고 하자 슬며시 일어난다. 양해도 없이 자리가 비었다고  불쑥 자리에 앉다니...

 

고명으로 김치, 파등은 본인이 직접 라멘에 얹어서 먹는다. 그런대로 나는 맛있게 먹었는데 아내는 별로라 한다.

 

 

 

▲킨롱(金龍) 라멘가게

 

 

 

▲라멘

 

 

 

▲도톤보리(道頓堀) 거리

 

 

 

▲면세점 돈키호테

 

 

 

 

▲수로

 

 

 

▲원조?오사카 타코야키

 

 

 

일본에서도 원조(元祖)를 엄청나게 강조하는가 보다.

 

 

 

▲한국식당 코박꼬

 

 

 

 

 

▲킨롱라멘 1호점?

 

 

 

▲골목

 

 

 

 

 

▲관광버스와 중국관광객들

 

 

 

 

▲간판

 

 

 

 

▲골목

 

 

 

 

▲북치는 인형

 

 

 

 

▲간판

 

 

 

 

▲다리 위

 

 

 

 

▲밤에 네온사인으로 번쩍이는 glico

 

 

 

 

▲상점가

 

 

 

거리의 끝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지붕이 덮인 상가내부를 둘러보고 맥주나 한잔 마시려는데 온통 커피점, 옷가게만 눈에 들어온다.  아내가 시내구경은 별로라며 피곤해 한다. 게다가 비가 한방울씩 떨어진다. 그래서 그냥 교토(京都)로 돌아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