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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중미

2017 쿠바 여행기 11, 쿠바 뜨리니다드(Trinidad)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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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따 끌라라(Santa Clara)를 떠나 마나까 이스나가(Manaca Iznaga)의 인헤니오 계곡(Valle de Los Ingenios)에서 약 40 여분 머물며 감시탑에 올라 구경 후 마나까 이스나가(Manaca Iznaga)를 출발한지 약 30 여분만에 뜨리니다드(Trinidad)에 도착했다.

 

 

▲마나까 이스나가(Manaca Iznaga) → 뜨리니다드(Trinidad) 이동 루트( 16 Km, 33분 소요)

 

 

 

▲차창밖 풍경

 

 

 

▲차창밖 풍경

 

 

 

▲뜨리니다드(Trinidad) 시내

 

 

 

버스에서 내리니 Casa(민박집) 주인들이 버스앞으로 모여 들었다.

길잡이가 순서대로 Casa(민박집)주인들에게 1팀씩 팔아(?)넘긴다.ㅋㅋ

 

▲버스에서 짐을 내리는 중

 

 

▲ Casa(민박집)

 

 

▲Casa(민박집) - 민박집을 표시하는 로고가 붙어있다

 

 

나는 약간 흑인에 가까운 건장하게 보이는 청년의 집에 J양과 함께 배정받았다. 독실을 배정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했는데 독실을 배정받았다.

 

Casa(민박집)은 코너에 위치한 2층에 방이 3개가 있는 집인데 복도 끝에 있는 방은 넓고 밖으로 난 창문도 있어서 괜찮아보이는데 청소중이다. J양과는 나란히 붙은 방이다.

 

여권을 달라해서 주었더니 잠시 후 큰 숙박부를 들고와서 이름과 국적을 적어달라 한다. 그리고 열쇠를 주는데 2개의 열쇠가 달려있다. 하나는방 열쇠, 하나는 현관 열쇠라 한다.

 

 

▲침대

 

 

 

▲화장실

 

 

 

▲세면대

 

 

 

▲선풍기와 에어컨

 

 

 

▲발코니

 

 

 

▲발코니

 

 

짐만 놓아두고 바로 Casa(민박집)을 나서 점심 먹으러 나갔다. 가까이 있는 까리요 광장 (Plaza Carillo)을 잠시 둘러 보았다. 광장에는 WiFi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제법 자리잡고 앉아 있었다.

길잡이와 나 J,K 양이 같이 가이드 북에 나와 있는 한국인에게만 정상가격의 절반가격에 랑고스타(Langosta)를 제공한다는 마린 비야푸에르떼(Marin Villafuerte)식당을 찾으러 나섰다.

한 친구가 까리요 광장 (Plaza Carillo)을 마요르 광장(Plaza Mayor)이라고 하는 바람에 방향을 잡는데 한참 헤멨다.길가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절대 모른다하지 않고 길을 가르쳐 주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안보인다. 몇번을 물어보고 식당을 겨우 찾았다.

 

 

▲까리요 광장 (Plaza Carillo)

 

 

 

▲교회 - Iglesia de San Frasico de Paula

 

 

 

▲호텔 - Iberostar Grand Hotel

 

 

 

▲Asamblea 시청

 

 

 

▲식당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식당도 보인다.

 

 

▲식당앞에 줄서 있는 사람들

 

 

 

▲마요르 광장(Plaza Mayor)앞 계단

 

 

 

▲교회

 

 

 

▲사원(Templo)

 

낮이라 그런지 원래 인기없는 식당인지 사람이 없고 무뚜뚝해 보이는 남자 종업원이 우리를 맞아준다. 한국인에게만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랑고스타(Langosta)와 맥주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건 이곳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느긋하게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마린 비야푸에르떼(Marin Villafuerte) 식당

 

 

먹어보니 제법 맛있고 크기도 커서 양도 부족하지 않았다. 그런데 가이드북에 나온 것 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다. 가이드북에는 정상가격은12쿡(Cuc)인데 한국인에게만 6 쿡(Cuc)으로 제공한다고 나왔는데 8쿡(Cuc)으로 올랐다. 정상가격이 오른건지 그건 잘 모르겠다.

 

한국인에게만 절반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유는 이렇다.

 

쿠바 여행자가 그리 많지 않은 시절 어느 한국인이 이 식당에서 랑고스타(Langosta)를 6쿡(Cuc)에 먹은 후 한국에 돌아가서 블로그에 이 식당을 소개했는데 그 글을 본 한국인들이 계속 찾아오자 주인이 한국인에게만 6쿡(Cuc)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한다. 물론 다른 외국인들은 모르는 사실이다.

 

 

▲랑고스타(Langosta)

 

 

 

▲마린 비야푸에르떼(Marin Villafuerte) 식당 내부

 

 

 

▲마린 비야푸에르떼(Marin Villafuerte) 식당 내부

 

 

식사후 본격적으로 뜨리니다드(Trinidad)를 구경하러 나섰다. 골목길은 파스텔톤으로 칠한 집들이 늘어서 있어서 보기 좋았다.

 

 

▲뜨리니다드(Trinidad) 골목

 

 

 

▲뜨리니다드(Trinidad) 골목

 

 

 

▲거리의 악사

 

 

 

▲노신사

 

 

 

▲혁명역사박물관 입구

 

 

무세오 나시오날 데 라 루차 콘뜨라 반디도스(Museo Nacional De La Lucha Contra Bandidos)란 긴 이름의 혁명역사박물관에 들어갔다. 입장료 1쿡(Cuc).

꾸바 동전 25 쎈티보(Centivo)에 새겨진 박물관이다.

 

 

▲꾸바 동전 25 쎈티보(Centivo)

 

 

나시오날 데 라 루차 콘뜨라 반디도스(Museo Nacional De La Lucha Contra Bandidos)

처음엔 산프란시스코 아시스(San Fransisco Asis) 수도원이었는데 1986년 부터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한다.

박물관에는 주로 혁명에 관한 자료, 무기등이 전시되어 있고 정원에는 꾸바(Cuba)가 격추시킨 미국 U-2 정찰기의 동체가 전시되어 있다.  

 

혁명역사 박물관을 슬쩍 돌아보고 종탑위에 올라 갔다. 안내원이 '종을 울리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종탑 맨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뜨리니다드(Trinidad) 시내의 모습은 붉은 기와집들이 늘어선 평화로운 모습이다.

 

 

▲혁명역사박물관 내부

 

 

 

▲혁명역사박물관 내부

 

 

 

▲혁명역사박물관 내부

 

 

 

▲혁명역사박물관 복도

 

 

 

▲종탑에서 내려다 본 뜨리니다드(Trinidad) 시가지

 
 

▲종탑에서 내려다 본 뜨리니다드(Trinidad) 시가지

 
 
 

▲종탑에서 내려다 본 뜨리니다드(Trinidad) 시가지

 
 
 

▲혁명역사박물관 종

 

 

 

▲종탑에서 내려다 본 뜨리니다드(Trinidad) 시가지

 

 

 

 

▲창

 

 

 

▲추억을 담는 사람들

 

 

 

▲유치원

 

 

 

▲추억을 담는 사람들

 

 

 

▲창

 

 

 

▲허물어진 교회

 

 

 

▲혁명 박물관 앞 

 

 

 

▲혁명 박물관 앞 

 

 

 

▲혁명 박물관 앞 계단

 

 

 

▲혁명 박물관 내부

 

 

박물관을 나와 다시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쪽으로 걸었다.

 

 

▲종탑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앞 계단옆 까페 Los Conspiradores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앞 계단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앞 계단옆에 있는 까페 Los Conspiradores에 들어가 모히또(Mojito) 한잔씩 주문해서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모히또(Mojito) - 3 쿡(Cuc)

 

 

 

▲까페의 기타리스트

 

 

 

▲분홍꽃

 

 

나와 K양은 더위에 지쳐서 먼저 Casa에 돌아가서 쉬기로 하고 J양은 혼자 더 동네 구경하겠다고 해서 헤어져 Casa로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어버렸다. 어느 골목에서 착각을 해서 오른쪽으로 돌아야 하는데 왼쪽으로 돌은 것 같다. Casa 부근의 까리요 광장(Plaza de Carillo)을 찾아야 되는데 못찾겠다. 

 

그런데 길을 잃어버려서 헤메고 있는 길잡이를 만났다. ㅋㅋ 그러면서 까리요 광장(Plaza de Carillo)은 지나와서 안다고 해서 까리요 광장(Plaza de Carillo)쪽으로 찾아갔다. 까리요 광장(Plaza de Carillo)에서부터는 내 기억력에 의존해 Casa를 찾아 갔다.

 

길가의 건물들이 비슷비슷하고 동서남북을 정확히 모르니 잘 기억하지 않으면 길을 잃는 건 잠간이다. Casa의 아줌마가 '저녁식사를 Casa에서 할거냐?' 물어보길래 그냥 나가서 먹을거라 안먹겠다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Casa의 숙박비는 세금으로(25%) 국가에 내고 관광객등에게 식사제공등으로 돈을 좀 벌 수 있다 한다. 그런줄 알았으면 한끼 식사를 사먹어주는 건데...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 앞 까페 Los Conspiradores

 

 

 

▲남는건 사진 뿐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 앞 골목

 

 

 

▲뜨리니다드(Trinidad) 골목

 

 

 

▲뜨리니다드(Trinidad) 골목

 

 

 

샤워하고 탱크 소리나는 에어컨을 켜고 잠시 누웠다가 눈을 떠보니 날이 어두워져 있다. 혼자 Casa를 나서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에 가보니 계단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치고 앉아있다.

 

 

 

▲마요르 광장(Plaza de Mayor)의 사람들

 

 

저녁 시간에는 입장료 1쿡을 내야 계단위 까사 데 라 무시카(Casa de la Musica)의 테이블을 차지 할 수 있다. 음료는 별도로 마셔야 한다.

밤에는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걸 보기위해 뜨리니다드(Trinidad)의 여행객들이 모두 몰려와 한바탕 신나게 즐기고 간다는데 너무 늦게 10시에 공연이 시작되는 것 같아 그냥 돌아와 일찌감치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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