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1일 목 (Day 4)
지난밤에 모기장을 치고 잤는데도 모기가 무는 것 같아 일어나 모기장을 점검해 보니 시커먼 모기들이 구멍 난 곳으로 들어왔는지 몇 마리가 보인다. 모기소탕을 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지만 시차 때문인지 쉽게 잠들지 못했다.
▲모기장
▲화장실
▲Bahir Dar Jacaranda Hotel 룸키
▲뷔페식 아침식사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바히르 다르(Bahir Dar)를 떠나 랄리 벨라(Lalibela)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 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니 그래도 무언가 할 일들이 있는가 보다.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태운 스쿨버스도 보인다.
▲통학버스
▲바히르 다르(Bahir Dar) 도로변
공항에 도착하니 바로 입구에서부터 수화물 검색대를 거쳐야 되는데 여기서도 신발까지 다 벗어야 했다.
ET 162 09:40 Bair Dar 출 Lalibela 10:10 착 예정
대합실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앉아서 기다린다. 에티오피아의 도로 사정은 열악해서 바히르 다르(Bahir Dar)에서 랄리벨라(Lalibela)까지 버스로 가려면 8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나마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여유가 있는 부유층이겠지.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 대합실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 대합실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 대합실 전광판
공항 안 한쪽에서 식물의 줄기를 뿌려놓고 향을 피워 놓아서 무슨 제단처럼 해놓고 커피를 팔고 있었다.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 커피 판매소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광고가 한 곳에 있다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코카콜라 광고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코카콜라 광고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
걸어서 비행기 탑승한다.
▲좌석이 2X2인 비행기 내부
▲프로펠러 제트 비행기
▲숲이 거의 없는 에티오피아 땅
▲바히르 다르→랄라 벨라 항공이동 191 Km (31분 소요)
비행 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이폰의 GPS가 잘 작동한다.
▲랄리 벨라(Lalibela) 공항에 착륙
바히르 다르(Bahir Dar) 공항에서 랄리 벨라(Lalibela) 공항에 30분 만에 도착. 역시 걸어서 공항 청사로 가서 수화물을 찾아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랐다.
▲랄리 벨라(Lalibela) 공항
▲Wel Come 안내판
공항의 시계가 맞지 않는다. 아니면 하루에 두 번 맞는 시계인가? 시간개념이 없는 건지? 무심한 건지? 공항에서 시각이 맞는 시계를 못 보았다.
▲맞지 않는 시계 - 10:25분인데 10:34분이다
▲버스 지붕에 짐을 싣는 중
랄리 벨라 (Lalibela) 시내로 가는 길은 비포장인데 자갈길이 아니라 크게 요동치지는 않았다.
한참을 달려 고갯길 언덕 전망대에 잠시 내려 아래를 내려다보니 경치는 좋은데 황량한 사막이나 마찬가지였다.
▲랄리 벨라 (Lalibela) 고갯길 전망대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랄리 벨라(Lalibela) 공항에서 저 도로를 따라 이곳 전망대까지 왔다.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맞은편 산봉우리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 관광객들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나무
▲선인장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랄리 벨라 (Lalibela) 전망대 기념품 좌판
언덕 전망대를 내려오니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동네가 나타나는데 한국의 70년대 시골보다 더 못한 것 같다.
▲오락기 앞의 아이들
▲랄리벨라 (Lalibela) 동네
▲랄리벨라 (Lalibela) 동네
▲랄리벨라 (Lalibela) 동네
▲랄리벨라 (Lalibela) 공항→Panoramic View 호텔(21 Km, 50분 소요)
이곳 랄리벨라 (Lalibela)는 바히르 다르(Bahir Dar) 보다 더 열악한 환경인 것 같다.
동네 끝부분의 Panoramic View라는 호텔에 도착. 바히르 다르(Bahir Dar)에서 랄리벨라 (Lalibela) 비행기 타는 시간(31분)보다 공항에서 랄리 벨라(Lalibela) 시내 오는 시간이 더 걸려 50분이나 소요되었다.
▲랄리벨라 (Lalibela) Panoramic View Hotel
▲호텔 앞에 핀 예쁜 꽃
내 방은 4층인데 종업원 아가씨가 4층까지 짐을 날라줘서 팁으로 20 birr를 주었다. 아가씨가 힘도 세네... 나는 해발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계단을 오르니 숨이 더 차는 것 같았다.
▲Panoramic View Hotel 리셉션
▲Panoramic View Hotel 룸 내부
▲Panoramic View Hotel 끝내주는 전망
옥상에 올라가서 호텔 아래로 펼쳐진 멋진 풍경을 몇 장 찍었다.
▲호텔?
▲Panoramic View Hotel 아래 마을
▲Panoramic View Hotel 아래 마을
▲나무가 울창한 곳도 있다
▲Panoramic View Hotel - 똑같은 집들이 나란히 늘어선 동네
▲Panoramic View Hotel 아래 마을
▲랄리 벨라(Lalibela) Panoramic View Hotel 옥상에서 본 파노라마 뷰
오늘 점심은 룸메이트인 길잡이의 귀중한 식량인 참치캔과 비빔밥을 나누어 먹었다.
▲비빔밥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먼지를 씻어내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빨래를 한 후 오후 햇살이 아주 뜨겁게 방 안으로 들어오는 창가에 걸어두었다.
랄라벨라 동굴교회를 구경하러 호텔을 나섰다.
▲호텔 경비아저씨
호텔 경비 아저씨의 빨간 모자가 강렬해서 사진 한 장 찍자니 얼굴이 굳어진다. 나중에 즉석 프린터로 출력해서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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