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아프리카

2018년 아프리카 여행기 5, 에티오피아 바히르 다르(Bahir Dar)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반응형

 

타나호수 (Lake Tana)변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불루 나일(Blue Nile) 폭포로 출발했다.

바히르 다르(Bahir Dar) 시내를 벗어나자 마자 비포장도로가 시작되었다. 엄청난 먼지를 뿜으며 달리는 차들. 에어컨이 시원치 않아서 금방 더위를 느끼게 한다. 길가옆 집들은 누런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

 

▲바히르 다르(Bahir Dar) 시내

 

 

▲바히르 다르(Bahir Dar) 시내

 

 

▲바히르 다르(Bahir Dar) 시내

 

 

▲바히르 다르(Bahir Dar) 시내

 

 

중국 건설업체가 한참 도로 포장 공사중이라는데 잠간 포장도로가 나오더니 잠시뒤 다시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1시간여 달렸을까? 입장권 판매소가 나온다.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발전소 입구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발전소 입구

 

 

▲불루나일 폭포 매표소

 

 

▲불루나일 폭포 관광 안내소

 

 

한참을 입장권을 사는 동안 기다렸다. 옆에 문이 있길래 그리 들아가는 줄 알았더니 도로 오던길로 나가더니 마을길 안으로 들어간다. 

강이 나오고 조그만 나룻배로 짐을 나르는 나룻터 앞에 차를 세운다.

 

 

 

▲타나호수 선착장→ 불루나일 입구(31Km, 1시간 26분 소요)

 

 

▲나무를 실어 나르는 사람들

 

 

▲장에가는 엄마와 딸

 

 

어디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 떠오른다. 엄마가 시장갈 때 따라가던 한국의 옛날 풍경 그대로이다. 딸의 발걸음이 왠지 신이 난듯 가벼워 보인다.

 

 

▲불루나일(Blue Nile)강을 건너는 배

 

 

▲불루나일(Blue Nile)강변의 아이들

 

 

▲불루나일(Blue Nile)강변의 아이

 

 

불루나일(Blue Nile)강변은 어디나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뱃사공

 

 

▲마부

 

 

닭을 들고있는 남자

 

 

▲나룻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사람들은 우리를 구경하고 우리는 그들을 구경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과거로 온것 같다.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 걷기 시작했다. 간만에 시골길을 걷는 터라 조금 덥지만 걸으며 시골길의 정취를 만끽하며 경치를 구경한다.

 

 

▲채찍으로 바람소리 내는 농부

 

 

앉아서 쉬고 있다가 관광객들이 가까이 오면 휙 채찍소리내며 밭을 갈다가 사진 찍으면 돈을 달라고 하는 농부. 

 

 

▲엄청 뛰며 나귀를 몰던 소녀

 

 

▲푸른 옷을 입은 여인과 합류하는 소녀

 

 

▲목동

 

 

 

▲초가집

 

 

 

▲불루나일 캠핑장 간판

 

 

▲불루나일(Blue Nile) 폭포가 보이기 시작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불루나일(Blue Nile) 출렁다리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건기라 그런건지 수량이 적어 폭포의 웅장함이 기대 이하이다. 그리고 댐을 건설하는 바람에 예전처럼 수량이 많지 않다고 한다.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현지인들도 불루나일(Blue Nile) 폭포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불루나일(Blue Nile) 폭포

 

 

사진 찍으러 밑으로 내려가는데 왠 친구가 손을 잡아준다. 계속 따라 다니며 손을 내밀기에 왜 그러나 했더니 언덕위로 올라와서 돈을 달란다.

허참 별일도 다 있네 하며  '니가 안잡아줘도 아직 다닐만한 기운이 있는 놈이야' 속으로 되뇌이며 눈길 한번 안주고 계속 걸었더니 끈질기게 따라온다. 내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무슨 수작인지...그래도 계속 모른채 했다.

 

다시 나룻배를 탔던 곳으로 돌아 나오며 파란옷의 소녀를 망원으로 찍었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쫓아와서 '포토 매니'  '포토 머니' 하면서 돈 달라 한다. 끈질기게 계속 따라오며.... 아 참 난감하다. 결국 돈은 주지 않았는데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보니 최대망원으로 찍었는데 셔터 스피드가 느려서 흔들린 사진이다. 

 

 

▲아이들

 

 

▲소녀

 

 

 

 

 

▲수력 발전 댐

 

 

▲사탕수수 운반하는 사람들

 

 

▲나룻배로 강을 건너는 일행들

 

 

▲목동들

 

 

 

▲불루나일(Blue Nile) 왕복 3Km, 1시간 15분 소요.

 

배를 타고 강을 건너와 다시 바히르 다르(Bahir Dar) 로 달린다.

 

 

▲마부

 

 

▲길가의 집들

 

 

▲먼지날리며 달리는 트럭

 

 

▲축구하는 아이들

 

 

▲노점과 나귀

 

 

▲공사중인 도로

 

 

▲공사중인 도로를 우회하는 중

 

 

도로 포장공사를 중국이 하고 있는데 단순 일용직도 중국에서 농민공들을 데려와 일시키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불만이 많다고 한다.

 

 

▲공사중인 도로

 

 

▲장터?

 

 

▲바히르 다르(Bahir Dar) 시내

 

 

 

▲바히르 다르(Bahir Dar) 시내

 

 

 

▲불루나일(Blue Nile)→ 바히르 다르(Bahir Dar) 호텔 (31 Km, 1시간 15분 소요)

 

 

Bahir Dar Jacaranda Hotel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하려니 부근에서 식사하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오늘은 몇몇이 큰방에 모여 각자 준비한 식량을 풀어 같이 식사하기로 했다. 나는 아무것도 가져온게 없어 맥주 5병을 샀다.

 

그런데 우리가 모이기로 한방은 완전 스위트 룸이다. 주방시설도 있고 욕조도 월풀이고 거실도 엄청 넓다. 방도 제비뽑기를 잘해야 되나보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컵이 모자라 내 방에 컵을 가지러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갑지기 정전이 되서 엘리베이터가 멈처버렸다. 비상등도 없어서 캄캄한 엘리베이터 안, 스마트폰을 켜 비상벨을 눌러보지만 아무 반응도 없다. 한국에서도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엘리베이터안 정전. 한국 같으면 눈군가 재빨리 구출해주겠지만 여기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순간 당항스러웠지만 문을 살며시 여니 문이 열린다. 불빛을 비추니 다행히 중간에 멈춰서 있는 건 아니었다. 더 힘을 주어 문을 열고 바닥을 다시 한번 확인 후 복도로 나올 수 있었다. 

 

다들 모인방으로 가서 엘리베이터안에 같췄던 순간의 공포를 과장되게 이야기하며 한참을 기다려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아마 우리 일행들이 전열기구를 많이 시용해서 그럴거라며 히히덕 거리며 웃고 떠드는 사이 전기가 다시 들어와 식사를 마무리하고 각자 방으로...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04-2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