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4일 수 (Day 17)
이런 새벽 시간에 비행기를 타보는 건 처음이다. 탄자니아 잔지바르(Zanzibar) 공항을 이륙하자마자 눈을 감았는데 비몽사몽간에 눈을 떠보니 비행장에 비행기가 착륙해있다. 우리 일행은 길잡이가 아루샤(Arusha)를 경유해서 나이로비로 간다해서 아루샤 공항인줄 알고 전부 앉아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내린다. 다른 일행들이 케냐 나이로비 공항이라며 얼른 내리라 한다. 얼떨결에 짐을 챙겨 내리니 나이로비 공항이 맞다. 길잡이가 잘못 알고 있었나 보다.
잠비아(Zambis) 리빙스턴(Livingstone)으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기 위해 게이트를 찾아가다보니 나이로비 공항도 꽤 컸다.
▲케냐 나이로비 공항 도착 05:34
▲한글이 적혀있는 나이로비 공항 내부 가게
▲날이 밝아오는 나이로비 공항
▲나이로비 공항
▲비행편 정보 안내판
케냐항공 KQ782 Livingstone행 7:30 터미널은 T1A, Gate 22를 찾아서 가는 길이 한참 걸렸다.
케냐돈이 없기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은채 비행기 출발을 기다렸다.
▲케냐 나이로비 공항 대합실
시간이 되어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이제 공항 구내버스타고 내려 걸어가서 비행기타는 것도 익숙해졌다.
▲잠비아 리빙스턴행 케냐항공 비행기
▲창가석 자리
▲케냐 항공 비디오 시스템 화면
▲케냐 항공 기내식
▲비행기 내부
▲킬리만자로 산
▲킬리만자로 산
나는 자느라 못보았는데 일행중 누군가가 찍어서 보내준 킬리만자로 산 사진.
잠비아(Zambia) 리빙스턴(Livingstone) 공항에 내리니 날씨가 좀 흐린 것 같다. 탄자니아(Tanzania)와 시차는 2시간이 더 늦다.
▲Harry Mwanga Nkumbula International Airport - 리빙스턴 공항 09:43
▲걸어서 공항 터미널로 가는 중
입국 비자를 받는데 KAZA Uni-Visa를 받으면 50US$에 Zambia, Zimbabwe의 Visa로 통용된다. 예전에는 각 나라마다 비자피를 받아서 비자피 비용이 만만치 않았었다고 한다.
가끔 비자용지가 없다며 줄 서있는데 어느 순간 단수비자를 발급해준다고 하는데 그런 불상사는 없이 다들 KAZA 비자를 발급받았다.
단수 비자 발급비용이 잠비아 50US$, 짐바브웨 30US$ 이기 때문에 짐바브웨쪽 빅토리아 폴을 구경하려면 다시 30US$가 더 비용이 들게된다. 그러나 KAZA VISA를 받으면 50US$로 해결된다.
▲잠비아 공항 비자발급 창구
▲KAZA Visa
이렇게 수기로 작성하기때문에 시간이 제법 걸린다.
▲잠비아 리빙스턴 공항
▲잠비아 리빙스턴 공항
공항을 나와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 잠비아(Zambia)의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를 구경하러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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