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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프리카

2018년 아프리카 여행기 43, 나미비아 소수스블레이(Sossusvlei) 엘림 듄(Elim Dunes)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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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 듄(Elim Dunes)에 도착. 주변은 사막이고 멀리있는 산들은 돌산인데 이곳만 모래 언덕이 있는 것이 신기했다.

 

옛날 중국 실크로드에 여행갔을 때 명사산을 올라가보고 사막이 아름답다고 느낀게 처음이었다. 패키지로 간 여행이라 저녁 식사시간에 맞추어 내려와야 했지만 일행들이 의기투합, 합심해서 전부다 일몰을 늦게까지 보고 내려와 식당에 갔더니 호텔의 음식도 식어버리고 음식도 제대로 남은게 없자 기사가 화가나서 울그락 불그락했던게 기억난다.

 

그때 사진 찍고 내려오니 렌즈 경통에 미세모래가 들어가 스걱스걱 모래가 부딪히는 황당한 경험을 했던터라 호텔에 있던 샤워 캡을 가지고 와서 카메라 뒤에 씌우고 나름 준비를 한뒤 사막을 오르며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어디론가 날라가버리고 없다.

 

검은꼬리누들이 주차장 부근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방해꾼인 인간들이 나타나자 슬금슬금 피한다.

 

 

▲쎄스림 캠프(Sesriem Campsite) →엘림 듄(Elim Dunes) 주차장이동(13 Km, 36분 소요)

 

 

 

▲엘림 듄(Elim Dunes) 주차장 - 검은꼬리누

 

 

 

▲엘림 듄(Elim Dunes) 주차장 - 검은꼬리누

 

 

 

 

▲엘림 듄(Elim Dunes) 주차장 -검은꼬리누

 

 

 

▲검은꼬리누

 

 

 

 

▲겜스복(Gemsbok)들

 

 

 

▲엘림 듄(Elim Dunes)

 

 

 

▲나무들

 

 

 

▲엘림 듄(Elim Dunes) 주차장

 

입자가 고운 모래라 악간의 경사라도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았다. 천천히 사진도 찍으며 올라갔더니 일행들이 안보인다. 그래도 사방을 둘러보며 천천히 올라갔다. 정상인듯 해서 올라가면 또 다른 능선이 위에 보였다.

 

 

▲엘림 듄(Elim Dunes)을 오르는 여인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 사진을 찍는 여인

 

 

 

▲엘림 듄(Elim Dunes) 겜스복(Gemsbok)

 

 

 

▲엘림 듄(Elim Dunes) 겜스복(Gemsbok)

 

 

 

▲엘림 듄(Elim Dunes)을 향해 달려오는 차

 

 

오늘밤에 텐트에서 잠잘 쎄스림 캠프장(Sesriem Campsite)이 보인다.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 모래물결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 모래물결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 스프링복의 배설물

 

 

 

▲엘림 듄(Elim Dunes) 

 

 

내앞에서 올라가던 여인이 벌써 산등성이에 서 있다. 역시 젊은이 보다 체력이 딸린다.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 

 

 

 

아르헨티나에서 온 처자들과 같이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잠시 쉬었다. 여기에서 더 안올라가고 해가 지기를 잠시 기다렸다. 해가 기울자 모래색이 점점 불그스럼하게 변색하는데 그리 강열한 붉은 색은 아니었다.

 

 

 

▲엘림 듄(Elim Dunes) - 아르헨티나에서 온 처자와 함께 

 

 

 

▲엘림 듄(Elim Dunes)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엘림 듄(Elim Dunes)의 모래물결

 

 

 

▲엘림 듄(Elim Dunes)의 여인

 

 

 

 

▲붉은색으로 변하는 엘림 듄(Elim Dunes)

 

 

 

▲엘림 듄(Elim Dunes)의 모래물결

 

 

 

 

▲엘림 듄(Elim Dunes)의 Sunset

 

 

 

 

▲엘림 듄(Elim Dunes)의 Sunset

 

 

 

 

▲엘림 듄(Elim Dunes) - 하산하는 일행들

 

 

 

어두워진 길을 감으로 짐작하며 모래언덕을 내려왔다. 밑에 내려오니 위까지 안올라가고 밑에서 일몰 감상하는 관광객들도 많았다.

 

▲엘림 듄(Elim Dunes)의 관광객들

 

 

 

▲엘림 듄(Elim Dunes)의 관광객들

 

 

 

▲엘림 듄(Elim Dunes) Sunset 구경 (2.8 Km, 2시간 23분 소요)

 

 

 

▲운전 기사들

 

 

서쪽 산위에서 아주 노란 보름달이 뜨고 있다. 일몰과 월출을 동시에 보는 기회가 간만에 왔다. ​

 

 

▲엘림 듄(Elim Dunes)의 월출

 

 

▲엘림 듄(Elim Dunes)의 보름달

 

 

 

▲엘림 듄(Elim Dunes)의 월출

 

 

 

▲엘림 듄(Elim Dunes)의 서쪽하늘

 

 

아이폰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다.

 

차에 올라 어두워진 밤길을 달려 잠시 후 쎄스림 캠프(Sesriem Campsite)에 도착 했다. 차에서 내려 아이폰을 꺼내려니 아무리 주머니를 뒤져도 없다. 그래서 기사에게 버스문을 열어달라해서 내가 앉았던 자리 주변을 뒤졌지만 보이지 않는다. 이런!!! 낭패다. 사진은 왠만큼 구글포토에 백업되어 있는데 이동 경로를 저장해둔 GPS 경로는? 머리가 순간 복잡해진다. 아까 나무 아래서 달사진을 찍었는데...그렇다면 그 나무 아래에 떨어뜨린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기사에게 얘기했더니 기사가 군말없이 차에 타라하더니 가자고 한다. 이리 고마울데가...Campsite는 초소가 있어서 국립공원 직원들이 정해진 시간안에 이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데 나가는 시간은 괜찮은데 들어올때가 마감 시간이 지날 것 같은 시각이다. 

 

초소에서 기사 그레고리가 내가 셀룰러폰을 잃버렸다고 사유를 말하면서 들어올 때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을 해놓는다. 아까 출발했던  엘림 듄(Elim Dunes) 주차장에 도착. 잽싸게 내려 나무밑을 살펴보고 있는데 뒤에서 기사 그레고리가 내 아이폰을 발견했다고 소리친다. 내가 짐작한대로 그 장소였다. 아~다행이다. 목걸이형 복대를 목에 걸고 바지 안쪽으로 넣고 있다가 아이폰을 복대 주머니에 넣는다는 것이 그냥 바지 안쪽에 넣어버린 것이다. 우리가 제일 늦게 주차장을 떠나서 사람들이 더 이상 왕래가 없었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기사 그레고리와 감격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버스에 타기전 좋아진 기분으로 기사 그레고리에게 10US$를 팁으로 주었다. 이 친구 좋아하며 다른 사람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라며 Secret 하며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댄다. 그래서 기사 이름을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다. 길잡이에게 그레고리 얘기를 하니 나미비아에 오면 성실해서 항상 이 친구만 찾는다고 했다. 

 

다시 쎄스림 캠프(Sesriem Campsite)에 도착하니 차단기가 내려져 있고 아까 얘기해두었던 직원이 나와서 바로 차단기를 올려주지 않고 시간을 끌자 또 다른 직원이 나와서 말을 거든다. 그레고리가 영어로 얘기하지 않고 그들의 언어로 얘기한다. 그래서 내가 셀룰러 폰을 찾았다며 보여주고 고맙다고 인사하자 그제야 차단기를 올려준다. 그래서 'I Love Namibia' 라며 엄지 손가락을 세워 주고 통과했다.

 

 

▲Elim Dunes Sunset → Sesriem Camp site(4.9 Km, 26분 소요)

 

 

아이폰을 찾으러 갔다오니 벌써 식사시간이 파장 분위기다. 내가 사라진지도 사람들이 모른다. 고기 몇점과 포도주 한잔으로 저녁 식사를 간단히 했다.

포도주는 여행사 사장이 아침에 검문소에서 1시간여 붙잡혀 있게해서 미안하다며 포도주를 돌렸다 한다.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질듯 무수히 떠 있어서 별일주 촬영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를 부르며 술을 권한다. 그래 술 마시고 난뒤에 사진 찍지 뭐...술이 어느정도 돌아서야 각자 텐트로...

 

나는 삼각대를 꺼내서 2 시간 찍기로 셋팅, 별사진 찍기 인터벌 촬영에 들어갔다. 길잡이는 나 혼자 자라며 침낭을 들고 밖에 나가 자리를 잡는다. 텐트에 누웠지만 잠이 안온다. 들락날락하며 몇번을 확인하다보니 2시간이 되었다. 약간 화각을 조정 후 다시 한번 더 별 일주촬영을 셋팅. 결국은 들락 날락하다가 시간이 지나 삼각대를 걷고 텐트에 누웠지만 잠이 안와 잠을 설치다가 새벽을 맞았다.

 

별궤적 사진은 아래글로...

 

https://dreamstar.tistory.com/1191

 

[나미비아] 별 헤이던 밤

세스림 캠프(Sesriem Camp) 소수스블레이(Sosusblei) / 나미비아(Namibia)

www.midi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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