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을 출발한 버스는 산을 넘어 남쪽으로 달린다. 가는 길은 깨끗하고 주변은 아름다웠다. 화창한 날씨가 더욱 케이프 타운(Cape Town)을 아름답게 보이게끔 일조한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보이는 언덕
▲케이프 타운의 도로 주변
▲케이프 타운의 도로 주변
▲케이프 타운의 도로
왕복 2차선 도로인데 중앙선이 흰색 점선으로 되어 있다. 언제든지 추월을 해도 되는 도로인가 보다.
▲케이프 타운의 도로 주변
▲케이프 타운의 도로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바로 가는 줄 알았는데 가는 길에 시몬스 타운(Simon's Town)이라는 해변가 동네에 들려서 점심 식사를 하고 간다며 버스를 세운다.
▲테이블 마운틴 → 시몬스 타운 이동 경로 (49.6 Km, 1시간 8분 소요)
아담한 동네의 해변가에 식당들이 줄 지어 서있고 해변가엔 배들이 정박해 있었다. 이 동네는 피쉬앤칩스( Fish and Chips) 가 맛있는 식당이 많다해서 주당파들끼리 모여서 해변가 2층에 자리한 식당에 들어갔다.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해변
오늘도 주당파들끼리 모였으니 일단 맥주부터 한잔...어제 Sea Point의 식당에서 해산물 콤보를 시켜서 맛있게 나누어 먹었기에 새우/오징어 콤보(Prawn/ Calamari Combo, R205)를 시켰더니 양이 적어서 다시 딥 프라이드 헤이크(Deep Fried Hake, R125)를 2개 더 주문했다. 헤이크(Hake) 는 대구라는 뜻... 맛은 그냥 무난 했다.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맛...
▲피쉬앤칩스( Fish and Chips)
▲영수증
635 란드인데 700 란드를 청구한다. 65란드는 팁으로 10% 정도이다. 식당 Harbourview Restaurant 을 나와 해변가를 잠간 산책해 본다.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항구
▲식당 Harbourview Restaurant
▲The Haborview Restaurant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항구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항구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항구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항구-대포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항구
▲시몬스 타운(Simon's Town) 항구
▲시몬스 타운(Simon's Town)
버스에 올라 잠간 앉있는데 바로 옆의 주차장에 버스를 세운다. 시몬스 타운 (Simon's Town) 바로 옆에 있는 펭귄 서식지 볼더스비치(Boulders Beach)인데 큰 버스가 주차 할 곳이 없어 여기서 조금 걸어가야 한다고 한다.
조금 걸으니 볼더스비치(Boulders Beach)가 보이는데 펭귄들이 보인다. 사람들이 옆에서 수영도 하고 쉬고 있었다. 펭귄들과 같이 수영할 수 있는 수영장이라니...
▲볼더스비치(Boulders Beach) 펭귄들
▲볼더스비치(Boulders Beach)
길가 기념품 가게에 부화되서 막 나오려는 타조를 박제해서 타조 알에 넣어 놓고 팔고 있다. 인간의 잔인함은 도데체 어디 까지인가?
▲타조 알
▲주택가
예쁜 집들이 늘어서 있는 주택가가 있는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어가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매표소가 나왔다.
▲환영 안내판
아프리카 펭귄의 고향 (Home Of The African Penguin) Boulders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안내판. Boulders는 '바위들'이란 뜻으로 바위가 많은 해변인가보다.
▲Boulders 매표소
펭귄공원은 입장료가 어른 R75, 어린이 R40 이다. 입장료도 얼마 비싸지 않은데 몇명만 공원에 들어가고 대부분 현지 가이드를 따라 공짜로 펭귄을 볼 수 있다는 해변으로 걸어간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펭귄(Penguin)은 추운 지방에 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더운 해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혼자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 펭귄(Penguin)도 보인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관강객들
뒤뚱뒤뚱 걷는 펭귄이 귀엽다, 아이들이 보면 좋아 할 것 같다.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말이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해안가를 따라 설치된 나무 데크를 걸어가니 잠시 후 수많은 펭귄들이 눈앞에서 자연스레 놀고 있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 산,바다, 하늘, 구름
날싸가 화창해서 아주 기분 좋은 날씨, 공기가 맑으니 하늘이 아주 아주 파랗게 보인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졸고 있는 펭귄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꽃
건너편에 전망대가 보였는데 알고보니 입구가 두군데 였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해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아빠와 딸
한참을 걷다보니 반대편에 있는 공원 입구쪽으로 나갔다. 공짜로 펭귄을 볼 수 있다는 해변에서 기다리는 일행을 찾아 가니 펭귄이 보이기는 보이는데 가까이 있지 않고 멀리서 놀고 있다. 그냥 돈 좀 내고 제대로 볼 수 있는 공원안에 들어가는게 잘한 선택이었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주차장
▲바위옆의 펭귄
▲펭귄들
▲펭귄들
▲볼더스(Boulders) 펭귄 공원 관람
다른 곳에서 기다리던 버스를 타기 위해 큰길로 나가는중에 도로옆에 퍼블릭 골프장이 있었다.
▲퍼블릭 골프장
▲퍼블릭 골프장 - 거센 바람에 기울어진 나무
평소에 바람이 거세게 부는 곳인듯 나무들이 비스듬히 누워있다. 자연에 알아서 순응하는 나무들이 기특하다.
버스에 올라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향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