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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고부스탄(Gobustan) 진흙 화산(Mus Volc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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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3일 토 (3 일차)


아침에 일어 나자마자 호텔 주변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아침 햇살이 막 들기 시작하는 호텔 주변의 공원에는 낮이나 밤에는 느낄 수 없는 도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공원에는 여러 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바쿠(Baku) 시민들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바쿠(Baku) Azcot Hotel 복도


바쿠(Baku) Azcot Hotel 복도


바쿠(Baku) Azcot Hotel 복도


아침 햇살에 모르든 바쿠(Baku) 시내


바쿠(Baku) Fəvvarələr Meydanı 광장


행인


핸드폰의 음악을 크게 틀고 걸으면서 노래를 부르던 청년. 노래솜씨가 예사가 아니었다. 앞에 아침부터 우산을 쓰고 서 있는 여인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동상이었다.

무슨 이야기가 있는 동상인지 궁금 했다.


전화를 하는 여인의 동상


맥도널드


마두(馬頭) 인형


화장을 하는 여인의 동상


화장을 하는 여인의 동상


사람머리 형상의 돌의자


바쿠(Baku) Fəvvarələr Meydanı 광장


가로등 기둥도 곡선으로 멋지게 세워 놓았다.


바쿠(Baku) Fəvvarələr Meydanı 광장


바쿠(Baku) Fəvvarələr Meydanı 광장



사람머리 형상의 돌의자


떨어진 꽃잎들


바쿠(Baku) 가게


예술품들이 가득 들어서있는 Fəvvarələr Meydanı 광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와 9시에 바쿠에서 70 Km 정도 떨어진 고부스탄(Gobustan)이란 곳에 있는 진흙 화산(Mud Volcano)를 둘러보기 위해 대기중인 버스에 올랐다. 


어제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 중에 길잡이가 코카서스 3국은 대중교통 시쓰템이 미비해서 개인이 도심에서 먼곳에 있는 볼거리를 찾아가려면 택시를 이용하게 되는데 사람이 많으니 공동경비를 걷어서 같이 움직이는게 어떠냐?해서 다들 찬성, 1 인당 100 US$를 공동 경비로 냈다. 이걸로 앞으로 일정동안 이동하는 비용에 쓰고 일부 입장료가 있는 곳에는 입장료를 내기로 했다.


버스


버스 안


바쿠(Baku) 시내를 벗어나자 차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이 달라진다.


바쿠(Baku) 교외


바쿠(Baku) 교외


메뚜기(유정 펌프)


동네옆에 일명 메뚜기(유정 펌프)가 열심히 기름을 퍼올리고 있다. 기름 한방울 안나는 한국을 생각하면 부러울 따름이다.


주유소 유가표


버스 정류장?


대중교통인 버스가 자주 없는지 사람들이 많이 서 있고 자가용 영업을 하는 차량을 타려는지 행선지를 묻는 사람도 보이는 것 같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수도인 바쿠(Baku)를 조금만 벗어나도 무언가 한국과는 다른 시쓰템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금방 알아 챌 수 있었다.


그런데 버스가 멈추더니 다른 버스를 타라고 한다. 한참 기다리자 다른 버스 한대가 도착해서 버스를 갈아탔다. 고장 난것 같지도 않은데 무슨 일인지?


버스를 갈아타는 중


버스 안


영문도 모르고 버스를 갈아타고 한참을 더 달렸다.


가스공의 불꽃



바쿠 호텔→고부스탄 (69 Km, 1시간 14분 소요)


택시에 나누어 타기


진흙 화산가는 길이 험해서 진흙 화산이 있는 동네부근 큰길에서 오로지 진흙 화산 관광객들만 실어나르는 택시로 갈아타고 비포장길을 달려 이동한다.


지나가는 기차


지나가는 기차


기차도 여객열차가 아닌 기름을 운반하는 탱트로리 열차가 달린다.


4명씩 흐름한 택시에 나누어 타고 움푹 패이고 고불고불 비포장길을 흙먼지 날리며 언덕길을 한참 올라간다. 도로상태가 아주 좋지 않아 몇번이나 천장에 머리가 부딪히며 진흙 화산(Mud Volcano)에 도착했다. 가는길에 길가에 기름이 흘러나온 웅덩이도 보였다.


기름 웅덩이


진흙 화산(Mud Volcano) 도착


진흙 화산(Mud Volcano)이라 해서 거대한 산(山)일거라 상상했는데 동네 뒷산에 진흙이 솟아올라 진흙 봉우리가 여기저기 형성되어 있는 언덕이었다. 그래도 진흙 화산이 맞기는 맞다.


흘러내리며 말라붙은 진흙


보글보글 진흙이 올라오는 모습


주차된 택시들


가스가 분출하면서 불꽃이 보이는 봉우리


대낮이라 불꽃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담배에 불을 붙일 수 있을 정도의 불꽃이 솟아 나고 있어서 담배에 불을 붙여 보았더니 금방 담배에 불이 붙었다.


평지에도 솟아오르는 진흙


열심히 사진을 찍는 모습


계속 보글거리며 진흙이 올라오는 모습


기름띠도 약간 보이는 진흙 봉우리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기름띠도 약간 보이는 진흙 봉우리.


진흙 화산(Mud Volcano) 주변


진흙 화산(Mud Volcano) 주변


진흙 화산(Mud Volcano)앞에 카스피해가 보이고 항구가 있었다.


갈라터진 진흙


진흙 화산(Mud Volcano) 


진흙 화산(Mud Volcano)


진흙 화산(Mud Volcano)


다른 진흙보다 좀 더 걸죽한 진흙이 솟아오는 봉우리도 있었다.


마른 진흙에서 살고 있는 풀


마른 진흙에서 살고 있는 풀



진흙 못


멀리 카스피해도 보이는 진흙 화산지대. 


진흙 봉우리


솟아오르는 진흙


우주 행성도 같은 진흙


진흙 못


열심히 사진 찍는 관광객


관광객들


우리 일행만 있었는데 그사이 다른 관광객들도 찾아왔다.


열심히 사진 찍는 관광객


진흙 봉우리


진흙 봉우리 주변


반대편 언덕은 전혀 다른 지질층인지 흙색이 노란색이다.


일행들


택시에 올라 진흙화산(Mud Volcano)을 떠나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다시 내려간다.


철길 앞



진흙 화산(Mud Volcano)돌아보기(9 Km, 1시간 소요)


수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길이면 도로를 정비하고 관광지처럼 꾸며 놓으면 좋을텐데...아직 관광객이 많이 찾지를 않는 것인가? 


진흙 화산(Mud Volcano)에 대해 약간의 실망감 느낀채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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