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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코카서스

2018년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아르메니아(Armenia) 예레반(Yerevan)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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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학살 기념탑(The Genocide Monument)에서 택시를 타고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에서 택시를 내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 나섰다. 낯선 도시에서 어느집이 맛있는지 알턱이 없으므로 그냥 무작정 걸으며 만만해 보이는 식당을 찾는 수 밖에 없다.



▲Genocide Monument → Republic Square(4.2 Km, 24분 소요)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앞은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안보이고 썰렁하기만 하다. 사람들이 다들 어디로 간걸까?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주변


▲국립 미술관앞


I Love Yerevan 이란 사진 포인트 앞엔 남자 관광객 둘만 사진 찍으려고 서성거릴 뿐이다.


▲국립 미술관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주변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분수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주변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주변


▲극장 프로그램 간판


▲극장 프로그램 간판


아르메니아 전통공연을 하는 극장앞에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한번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주변 도로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주변 도로


어디쯤 되는 골목인지 모르지만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았다. 그늘 밑에서 잠시 지도를 펴고 여기가 어디쯤 인가 파악하고 있으려니 왠 청년이 다가와서 뭘 돠와줄지 물어본다. 그래서 그냥 식당을 찾으려 하고 있다 했더니 그냥 돌아선다.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친절한건가? 혹 무슨 삐끼? 순순히 물러서는 걸 보니 삐끼는 아닌 것 같다.


▲커플


▲여인


길을 걷는 커플이나 여인의 옷차림이 세련되어 보인다.

에어컨이 빵빵 터지는 식당을 찾으려 했으나 주변에서 못 찾고 그냥 앞에 보이는 조금 건사한 식당에 들어갔다. 아직 생활 수준이 안되어서 그런건지 38도 정도되는 무더위에도 에어컨을 켜고 영업하는 식당이 없는 게 이상했다.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 메뉴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 메뉴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밖 동상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밖 동상


음식이 나오기전에 잠간 식당을 둘러보니 밖에 있는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앞에 재미있는 동상이 있어서 사진 한장 찍고 왔다. 조지아 트빌리시에도 이런 류의 동상들이 길거리 곳곳에 있었는데 아르메니아에도 있었다.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 - 피자


평소에 피자를 안먹는 편인데 이 식당의 피자는 맛있었다. 피자를 안먹는 내가 맛있다고 느낄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 - 샐러드


▲식당 마르코 폴로(Marco Polo) - 돼지고기 BBQ


돼지고기 BBQ는 너무 태워서 시꺼멓다. 나는 더운곳에 여행을 하니 평소에 잘 안마시던 맥주가 땡겨서 맥주 한잔을 주문해서 마셨다

▲영수증


역시 영어로는 표기 안되어 있어서 못 알아보겠다. 3사람이 10,340 디람( 23,782원) 이면 그리 비싼편이 아니고 맛도 있어서 괜찮은 예레반의 추천할만한 식당이다.


식당을 나와 국립 역사 박물관으로 갔다. 난 박물관 체질이 아니라 안들어가려 했는데 다른 일행 2명이 들어간다 해서 나 혼자 땡볕에 돌아닐 수도 없고 해서 들어갔다. 날씨만 안 더웠어도 다른데 돌아다녔을 것이다. 입장료 2,000 디람.

▲국립 역사 박물관 현판


▲국립 역사 박물관 입구 복도


▲국립 역사 박물관 입구


▲국립 역사 박물관 (History Museum Of Armenia) 매표소


박물관 (History Museum Of Armenia)안은 사진 촬영금지라 내부 사진은 없다. 박물관은 3층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면서 관람해야 한다. 카메라가든 가방도 보관소에 무료로 맡긴것 같은데 기억이 없다. ​

박물관안이 시원한 것도 아니어서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지친다.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이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곳만 조금 시원했다. 이렇게 온도나 습도를 못 맞추면 유물이 훼손 될텐데...하긴 내가 걱정할일이 아니지만... 아직 국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


밖으로 나오니 완전 찜통이다. 바람이 불면 더운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더워서 더 돌아다닐 여력도 없어서 일단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국립 역사 박물관 (History Museum Of Armenia) 앞

▲국립 역사 박물관 (History Museum Of Armenia) 걸개 그림


국립 역사 박물관 (History Museum Of Armenia)을 나와 걸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정부 청사 현판


▲정부 청사


정부청사 건물도 옛 건축 양식으로 멋지게 지어 놓았다.


돌아갈 날이 몇일 남지도 않았고 크게 돈 쓸일도 없는 것 같아서 은행에 들러 US 20$ 만 환전을 했다. 아르메니아 환율은 1 US$에 480 AMD (Armenia Dram) 이었다. 은행안은 정말 시원했다. 한국의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리다가 번호가 뜨는 창구에 가서 환전을 하면 되었다. 은행안이 너무 시원해서 나가기 싫었다. 어딜가나 은행이 제일 좋은 직장인 것 같다.


▲예레반 시내


▲에레반 시내 건물


디자인이 독특한 건물이 보였다. 아르메니아도 나름 디자인을 중시하는 나라인 것 같다.


▲Queen Burger


▲예레반 대성당


▲에레반 시내


▲에레반 시내


▲에레반 시내 - 호텔앞 쇼핑몰


▲시내 버스


▲시내 버스


노란 시내버스는 한국의 학원 중고차를 수입한 것으로 보이는 자세히 보니 현대자동차 버스였다. 멀리 바다 건너 와서 수고가 많구나...에어컨을 틀지 않는지 창문이 열려 있다.


▲호텔 창밖


▲도시락 라면


▲도시락 라면


호텔로 돌아와 한참을 쉬다가 더워서 나가기도 싫고 해서 아르메니아 국경에서 산 러시아제 도시락 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떼우기로 했다. 호텔방에 커피포트가 없어서 다른 일행의 방으로 가서 전기 포트로 물을 끓여서 러시아제 도시락 라면을 먹어보았다. 매운맛은 없었지만 대충 먹을 만 했다.


▲호텔 앞


날이 어두워진다. 아르메니아의 둘쨋날은 이렇게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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