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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일본

2018년 교토 단풍출사, 교토(京都) 센뉴지(泉涌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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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미이나리(伏見稻荷) 신사(神社)를 나와 다음 목적지인 센뉴지(泉涌寺)로 가기 위해 교토(京都)역 에서 전철 한정거장인째 도후쿠지(東福寺)역으로 되돌아 갔다. 도후쿠지(東福寺)는 2016년에 가보았던 곳으로 이 시간이면 수 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라 이번에는 코스에서 제외 했다.


도후쿠지(東福寺)역에서 방향을 잘 못잡아 길을 걷던중에 일본 가정식 요리를 파는 아주 조그마한 식당을 발견했다. 마침 문을 열었기에 들어가니 두팀의 손님들이 있었는데 워낙 식당이 작아서 앉을 만한 자리도 없어 빈 식탁에 물건을 놓아둔 곳을 치우고 자리를 잡았다. 할머니 혼자 열심히 주문받고 음식을 내준다.


▲메뉴들


두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고 벽에는 메뉴들이 붙어 있는데 이 작은 식당에서 저 많은 메뉴를 소화해 낼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


▲사진들


벽에는 사진들이 잔뜩 붙어 있는데 나주에 사진들을 이곳으로 보내준걸까? 보아하니 이스탄트 사진기로 찍은 것도 아닌 인화된 사진이다.

그야말로 일본 가정집을 보는 듯 했다. 이런 한적한 골목에서 년중무휴로 식당을 운영하다니 대단한 주인 할머니이다.


▲돼지고기 덮밥


한참 기다려 주문한 돼지고기덮밥 (豚肉동)이 나왔다. 


▲서비스 반찬들


주인 할머니가 일본어를 잘한다고 특별히 반찬을 서비스(무료)로 내주었는데 할머니가 직접 만든 김치도 있었다. 자기가 직접 만든거라고 누차 강조한다. 다른 테이블엔 서비스 반찬이 없었다. 일본은 잘 알다시피 반찬 1가지라도 추가하면 따로 돈을 내야하는데 오늘 주인 할머니가 선심 쓴 것 같다. 김치맛이야 한국 본토의 맛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김치가 어느새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먹히는 음식이 된 것 같았다.


▲식당 다경(多慶)


우리가 센뉴지(泉涌寺)를 간다하니 식당앞에까지 나와서 길을 알려준다. 도후쿠지(東福寺)역에서 방향을 잘 못잡아 걷던 길에서 우연찮게 아침식사도 하고 일본 할머니의 정도 듬뿍 받고 가게되었다.


구글맵으로 센뉴지(泉涌寺)을 목적지로 정하고 길을 걷기시작했다. 동네 골목길을 가로질러 가다보니 아기자기한 동네 풍경도 구경하며 길을 걷게된다.


▲식당 다경(多慶) 앞


센뉴지(泉涌寺) 가는 방향 표지판이 보인다.


▲교토(京都)의 동네 골목길


일본은 좁은 골목길에 불법 주차된 차를 볼 수 없고 거리도 깨끗하다. 일본은 주택가 골목길에 불법주차를 안하는데 왜 한국은 안될까?


▲교토(京都)의 동네 골목길


녹슨 우체통이 동네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강아지풀


▲안내판


센류지(泉涌寺) 근도(近道 ;가까운 길) 라고 가까운 길을 알려주는 지점에서 구글맵을 더 믿고 오른쪽 길로 갔더니 조금 더 돌아서 큰길로 나가게 되었다.


▲교토(京都)의 동네 골목길


일본에서 경차 소유는 보편적인 문화인 것 같다. 이런 좁은 골목에 주차를 할려면 어쩔 수 없이 경차를 택할 수 밖에...


▲화분들


일본의 골목길 집들은 조그만 공간만 있어도 이렇게 꽃들을 가꾸어 놓았다.


▲작은절


▲센뉴지(泉涌寺) 가는 길


센뉴지(泉涌寺)가는 길은 도로가 좁아서 차량의 통행도 별로 없고 가끔 우리 같은 관광객이 찾는 한적한 길이었다.


▲센뉴지(泉涌寺) 주차장


▲센뉴지(泉涌寺) 정문


센뉴지(泉涌寺) 입장료는 500엔. 아직은 이른 시간인지 관광객이 별로 없다.


▲센류지(泉涌寺) 입장료 안내문


센류지(泉涌寺) 입장료는 대인 500엔, 소인 300엔이다.


▲센뉴지(泉涌寺)


센뉴지(泉涌寺)는 다른 절들과는 다르게 언덕 밑에 있었다. 보통은 절이라하면 오르막 길인데 내리막길로 내려가는 절은 처음이다.

▲센뉴지(泉涌寺)앞 주차장


▲센뉴지(泉涌寺) 정원


▲센뉴지(泉涌寺) 단풍


센뉴지(泉涌寺)의 단풍은 아직은 덜 물들었다.


▲센뉴지(泉涌寺) 


▲센뉴지(泉涌寺) 단풍


▲센뉴지(泉涌寺) 본전


▲센뉴지(泉涌寺) 


일본 전통 복장을 입고 결혼 사진찍는 신랑 신부가 보인다.


▲센뉴지(泉涌寺) 초록 단풍


▲센뉴지(泉涌寺) 


▲센뉴지(泉涌寺) 문


▲센뉴지(泉涌寺) 문


왕실과 관계가 있는 듯한 문이 보인다.

▲센뉴지(泉涌寺) 낙엽들


▲센뉴지(泉涌寺) 낙엽들


▲센뉴지(泉涌寺)


▲센뉴지(泉涌寺) 단풍


▲센뉴지(泉涌寺) 단풍


▲센뉴지(泉涌寺) 단풍


▲센뉴지(泉涌寺) 단풍


▲센뉴지(泉涌寺) 낙엽들


▲센뉴지(泉涌寺) 낙엽들


▲센뉴지(泉涌寺) 샘


▲센뉴지(泉涌寺) 단풍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일본의 정원을 보여준 센뉴지(泉涌寺) 였다.


▲센뉴지(泉涌寺) 


▲센뉴지(泉涌寺) 


▲센뉴지(泉涌寺) 분재 전시


▲센뉴지(泉涌寺) 입구


센뉴지(泉涌寺)옆 


센뉴지(泉涌寺)를 나와 걷다가 경치가 좋아보이길래 내려갔으나 별로여서 되돌아 나와 도후쿠지(東福寺)로 향했다. 


▲도후쿠지(東福寺)앞 다리


▲도후쿠지(東福寺)앞 다리


사람들이 다리에서 사진찍느라 서 있으면 입구가 막힌다며 사진촬영금지 팻말을 붙여 놓고 안내인들이 서 있다가 사진을 못 찍게 한다.​


▲도후쿠지(東福寺)


이곳 다리 위 포인트에서 사진 한장 찍고 그냥 돌아서서 교토(京都)역으로 다시 되돌아 가기로 했다.


▲도후쿠지(東福寺) 가는 사람들


전철역으로 가는 중에도 계속해서 도후쿠지(東福寺) 가는 사람들은 줄지어 올라오고 있었다. 이렇게 사람많은 곳에서 사진을 찍는 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모든 곳을 아침 일찍 찾아간다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었다.

▲도후쿠지(東福寺) 역



▲도후쿠지(東福寺) 역


도후쿠지(東福寺)역에서 교토역으로 가기위해 기다리며 사진 몇장 찍는다.



▲교토(京都) 이나리(稻荷)역 →도후쿠지(東福寺) 역 →교토(京都) 센뉴지(泉涌寺) →교토(京都) 도후쿠지(東福寺) 역(6.7 Km, 2시간 57분 소요.식사 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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