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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중앙아시아

2019 실크로드의 중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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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0일 토 7일차



오늘은 타슈켄트를 떠나 실크로드의 교차로 사마르칸트(Samarkand)로 떠나는 날.


사마르칸트와 부하라에서 1박 2일 머물다가 다시 타슈켄트로 돌아와 같은호텔에 숙박하므로 여분의 가방에 1박 2일용 옷과 세면 도구만 간편하게 챙겨서 나오라 했는데 여분의 가방이 없어서 솔로로 온 남자와 나 둘만 큰 가방을 들고 가게 되었다. 


다른 일행들의 짐들은 호텔에 별도 보관했다.





현금 인출기


달러 지폐도 환전해준다 해서 음료수등 사기위해 US 10$만 환전했다. 

10 US$= 85,000 UZS(숨)에 환전(2019.7.20 기준)해준다. US 10$ 정도의 소액 환전은 환전율에 크게 신경 쓸 필요없다.



7시에 호텔을 나서므로 아침 식사는 도시락으로 챙겨준다.



Grand Capital Hotel 에서 타슈켄트 역 까지는 5 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출발하자마자  금새 타슈켄트역에 도착했다.

역 광장 입구에서부터 여권 검사를 해서 아무나 역에 못들어가게 하는 것 같다.

비행기타는 것처럼 짐도 X-Ray 검색대를 통과시켜야 한다.






타슈켄트역









고속열차



우리가 타고 갈 열차 앞머리는 날렵하게 디자인되어 고속열차답다.





타슈켄트역






타슈켄트역




열차는 08시에 정확하게 출발한다.




열차 내부


열차는 반반이 의자 방향이 반대라 내가 앉은 자리는 역방향이었다. 가는 내내 거꾸로 흘러가는 풍경을 감상해야 했다.






도시락


호텔에서 싸준 도시락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안먹으면 배고프니까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열차에서 제공하는 빵


조금 앉아있으니 열차에서 빵 2개와 커피를 제공해주어 이것도 열심히 먹어주었다. 서비스가 좋다.






열차 내부






차창밖 풍경






차창밖 풍경



마을이 있는 곳을 지나면 거의 사막 수준의 허허 벌판만 지나간다.




현재 속도


현재 시각과 속도 및 바깥 온도(35도)를 알려주는데 현재 188 Km/h 로 달리는 중이다. 시속 250 Km/h까지 달린다고 한다.


철로의 이음매 사이가 짧은지 많이 덜컹거리는 느낌이다. 일반 철로를 부분개량하여 고속철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산악지대가 없어서 산악 지형이 많은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건설비는 적게 들 것 같다.


고속철도의 기술은 철로의 이음매 길이가 얼마나 긴지에 있다. 그래야 덜컹거림 없이 스무스하게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에 철로의 수축, 팽창을 해결해야 하는 이음매 부분의 용접기술과 철로 레일의 재료에 기술이 있는 것이다.






차창밖 풍경






출입문


기온과 관련해서 가이드 마리나가 재미있는 얘기를 해준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기온 45도라고 발표하거나 예보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45도가 넘으면 법적으로 관공서를 모두 폐쇄하고 공무원을 쉬게 해야하기 때문이란다. 아직도 사회주의 잔재가 남아서 그런것 까지 통제하는 가보다.






화장실 내부








차창밖 풍경






우즈베키스탄 레일웨이






사마르칸트 역


2시간 만에 사마르칸트역에 도착했다.







사마르칸트 역






열차를 내리는 사람들






열차를 내리는 사람들



차장 아가씨를 찍으려했는데 실패했다.






열차를 타는 사람들






열차를 타는 사람들







열차를 타는 사람들







사마르칸트 역










일반열차




역구내에 일반 열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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