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고려식당을 나와 다음은 타슈켄트의 지하철 타보기 체험을 한다고 한다.
버스에 올라 잠시 달리며 타슈켄트 시내 구경을 했다.
지하철 하면 한국이 깨끗하고 노선도 많아 세계 상위권에 속하는 나라인데 무슨 지하철 타보는게 관광코스인지...
▲타슈켄트 시내
POSCO 간판도 보인다.
▲타슈켄트 시내
▲타슈켄트 시내
지진후에 새로 계획된 도시로 탈바꿈을 해서 그런지 도로도 넓고 깨끗해 보였다.
▲타슈켄트 시내 지하철 역 입구
▲타슈켄트 지하철 토큰
아침에 들렀던 지진 기념비에서 알다시피 1966년 4월 26일 일어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후 소련 연방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은 도시 재건을 하면서 중앙아시아 최초로 타슈켄트에 지하철을 건설했으니 지하철 역사는 오래 되었다.
모스크바의 지하철은 방공호를 염두에 두고 땅속 깊이 지하철을 건설하면서 지하철 역사 내부를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건설했다고 하니 아마도 타슈켄트 지하철도 모스크바 지하철의 복사판이겠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니 조지아 트빌리시의 지하철보다 그리 깊히 내려가지 않는다.
가이드가 나누어준 지하철 승차티켓은 파란색의 플라스틱 토큰으로 들어갈때 투입구에 밀어넣어면 도로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단일 요금 체계인 것 같다. 나올때는 개찰구가 개방식이었다.
▲타슈켄트 지하철
▲타슈켄트 지하철
표지판에 영어가 없어 어디로 가는지 잘모르겠다. OYBEK 이 영어 표기인가?
▲타슈켄트 지하철역
▲타슈켄트 지하철
소련 연방 시절에 지어진 지하철이라 역시나 모스크바 지하철처럼 역사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조각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타슈켄트 지하철 객차내부
▲타슈켄트 지하철
어딘지 모르는 환승역에서 지하철을 한번 갈아 탔다.
무슨 역인지도 모른채 가이드가 내리라 해서 지하철을 내렸다.
▲타슈켄트 지하철
▲타슈켄트 지하철
▲타슈켄트 지하철
▲타슈켄트 지하철
내부 벽이 기하학적 문양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었다.
▲타슈켄트 지하철역 내부
▲타슈켄트 지하철역 내부
▲타슈켄트 지하철역 내부
오래된 지하철이지만 관리가 잘된듯 지하철 역사 내부도 깨끗하고 열차도 께끗했다.
조명이 좀 어둡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호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내
▲타슈켄트 시내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중앙에 푸른 색의 돔이 있는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앞에 도착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영웅 아미르 티무르(Amir Timur) 탄생 6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1996년 9월에 개관했으므로 오래된 건물은 아니다.
동 박물관 1층에는 대리석 주춧대 위에 7세기 칼리프 오스만 자이트의 개인비서에 의해 쓰여진 코란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는 13-14세기의 동전, 15세기 히바의 조각된 나무기둥, 19세기 부하라 통치자의 금관복, 갑옷, 울루그벡 천문대 모형, 비비하늠 모스크의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음
출처 :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중앙홀 벽화
아미르 티무르왕과 그의 신하들이 그려져 있는 대형 벽화가 사람을 압도한다.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샹들리에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중앙홀
가이드가 중앙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2층 박물관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알고 보니 스마트폰으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DSLR 로 사진을 찍으려면 별도 촬영비를 내야한다.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앞 분수
누구의 궁전인가를 보러 간다는데 뜨거운 땡볕에 걷자니 얼굴에서 땀이 나고 등뒤에 땀이 줄줄 흐르는 느낌이다.
▲타슈켄트 시내
▲사일고크 거리 (Sailgokh Street)
▲사일고크 거리 (Sailgokh Street)
▲사일고크 거리 (Sailgokh Street)
▲사일고크 거리 (Sailgokh Street)
이 조형물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하철 입구에서도 본 것 같다.
사일고크 거리 (Sailgokh Street) 는 한쪽에는 브로드베이(Vrodvey) 공원이 다른 한쪽에는 쇼핑 상가가 있는 거리였다.
▲사일고크 거리 (Sailgokh Street)
▲니콜라스 콘스탄티노비치 백작 궁전(The palace of Grand Duke Nicholas Constantinovich)
▲니콜라스 콘스탄티노비치 백작 궁전(The palace of Grand Duke Nicholas Constantinovich)
한참을 무더운 땡볕길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니콜라스 콘스탄티노비치 백작 궁전(The palace of Grand Duke Nicholas Constantinovich) 이라는 곳인데 그냥 먼 발치로 울타리 너머 오래된 석조건물을 보는 것으로 끝이다.
이 무더운 땡볕에 걸어와 건물 내부에도 들어가지 않고 외관만 보러 이런곳에 오다니 허탈하기도 하고 짜증이 난다.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다시 한참 되돌아와 버스에 올랐다. 다음은 또 어디로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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