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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유럽

2012 터키여행기(7) 안탈리아(Antalya)에서 유람선을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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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 (5일 차 : Antalya --> Pamukkale)

 

오늘은 구름이 좀 많이 낀 날씨. 며칠 전만 해도 이곳 남부 지방은 36도까지 기온이 올라갔었다고 한다.

08:00 호텔을 나와 버스를 타고 해안가로 출발.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의 해변을 돌아보고 돌아오는 일정. 

 

 

 

▲Ring Hotel

 

 

 

▲분수

 

 

 

▲줌후리 광장 (Chumhuriyet Meydam) - 아타튀르크 동상

 

 

 

▲석류주스를 짜는 아저씨

 

 

 

 

▲대~한~민~국을 외쳐주던 아저씨

 

지하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Antalya의 시내 구경을 하며 조금 내려가니 바로 부두.

 

 

▲유람선

 

 

 

우리가 탈 배는 해적선을 나타내는 해골 깃발, 그리고 해적선 선장 인형이 배 뒷머리에 장식되어 있다.

절벽 해안으로 이루어진 지중해를 배는 미끄러져 나간다.

중간중간 음료수, 과자, 과일들을 서비스 해준다.

 

 

▲평온한 지중해

 

 

 

▲선장

 

 

아침에 부부싸움을 했나? 선장 아저씨의 인상이 안 좋다.^^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중 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크다는 폭포까지 갔다가 배를 되돌린다.

여기서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을 틀어준다. 일행 중 몇몇은 잠시 공연을 펼치고...

 

 

▲낚시하는 사람들

 

 

 

 

▲폭포

 

 

 

▲폭포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중 세계 3번째 크다는 폭포

 

 

 

 

 

▲해골깃발

 

 

 

 

▲안탈리아 (Antalya)

 

 

 

 

 

▲유람선

 

 

 

 

▲부두

 

 

 

1시간여의 항해 끝에 다시 부두로 되돌아왔다. 배를 타러 나올 때만 해도 조용하던 부둣가가 그새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시끌벅적하다.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과일가게에서 석류주스 한잔씩 마시며 휴식을 취한 후 떠나려는데 어떤 관광객

할머니가 나를 불러 세우더니 나를 모델로 사진을 찍는다.

내 위치도 위치도 수정해 가며... 웬일인지ㅎㅎ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Antalya의 시내 일부를 걸어가며 구경한다.

 

 

 

▲파란 바다

 

 

 

 

 

▲과일가게

 

 

안탈리아 (Antalya)

 

Antalya는 열대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이 우기철이다.

BC 2세기 페르가몬(Pergamon) 왕국의 왕이었던  아타루스(Attalus) 2세가 지상의
천국으로 건설하라는 명에 의해 잘 가꾸어진 도시로 변모했다.
그래서 Attaleia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BC 133년 로마제국에

의해 정복당했으며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주변의 중심도시로 점차 번창하기
시작한 도시이다.

그 후에 비잔틴, 베네치아, 제노바등에 의해 지배되어 주인이 바뀌었고 15세기에 
오스만 튀르크의 영토가 되었다.

이렇듯 여러 민족에 의해 지배된 도시여서 Aspendos 원형극장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도시에 그대로 남아있다.

지금은 세계 3위의 규모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휴양과 관광의 도시이다.

 

구 시가지의 좁고 아기자기한 길을 지나 하드리아 누스문을 통과하여 대로변으로 나와 길을 걷는다.

케밥집도 보이고 환전상도 있다.

 

 

▲Kesik Minare

 

 

 

최초에는 그리스, 로마 신전이었으나 비잔틴 시절에는 성당으로 사용되었고 셀축투르크 시대에는

모스크로 사용되었던 곳.

지금은 첨탑이 번개에 맞아 없어졌고 거의 폐허가 되어 버려 거의 흔적만 남은 상태.

Kesik은 '잘렸다'라는 뜻이고 Minare는 '첨탑'이라는 뜻이란다. 즉 "잘린 첨탑".

 

 

▲골목길

 

 

 

터키사람들의 국기사랑은 유별나다. 어딜 가든 터기 국기가 걸려있다.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목조 건물

 

 

 

 

▲하드리아누스의 문

 

 

BC 2세기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이 도시를 통치했던 기념으로 세워진 대리석 문.

 

 

 

▲바닥은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유리로 덮여있다.

 

 

 

 

 

▲케밥

 

 

 

 

▲환전상

 

 

터키 환율 1$=840 리라 , 1유로=40 리라(2012년 10월)

 

 

 

▲전차

 

1960년도에 한국에 있었던 전차가 아직 운행하고 있다. 옛것을 버리지 않고 불편한 대로 적응해서

사는 삶이 부럽다.

부숴버리고 걷어내고 없애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 같다.

 

 

 

 

▲길거리 악사

 

 

 

정말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짧은 시간에 Antalya를 잠깐 돌아본 후 버스에 올라 파묵칼레(Pamukkale)로

출발한다.

 

 

 

▲안탈리아 유람선 투어(21.7Km)

 

 

버스에 올라 한참을 달려 어느 마을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점심메뉴

 

 

뷔페식 점심, 어느 식당엘 가도 가지요리는 꼭 나온다.

 

 

▲식당 Agan

 

 

 

식사 후 다시 버스에 올라 낯선 터키길을 달린다.

 

 

▲파묵칼레 이정표

 

 

 

▲현대차 판매점

 

 

 

창가에 앉아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터키의 이국적인 모습, 한국과 닮은 모습들을 찍으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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