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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미얀마 여행기, 쉐지공 파고다(Shewzigon Pag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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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0일 월 (5일차)

 

오늘은 느지막히 8시에 아침식사를 했다. 토스트 3조각, 계란 후라이, 바나나 2개, 커피가 아침 식사이다.

컵 콩나물 해장국한개를 갖고가 뜨거운 물을 부어 달라했다. 그런데 물이 아주 뜨겁지 않다.

컵라면은 물이 뜨거워야 제맛이 나는데...

 

 

▲바간에서는 오토바이대신 밧테리로 움직이는 스쿠터를 빌려준다

 

 

 

▲호텔 전경

 

 

 

▲경운기엔진 트럭

 

 

 

어제 터미널에서 호텔까지 태워다준 승합차를 6명이 대절해서 하루종일 움직이기로 했다. 

 

파고다(Pagoda)는 불탑을 의미하는 영어 표현이다.

 

미얀마어로는 '존경받아야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퍼야(Phaya)라고 한다.

'부처님이 기거하는 집'인 파고다는 3가지로 분류되는데

제디(Zedi) - 부처님의 사리나 불법이 높은 고승들의 사리를 보관하는 절

퍼토(Phato) - 부처님을 모시는 감실이 있어 신도들이 예불을 드리는 절

떼인(Thein) - 수도승들이 기거하는 수도원

 

파고다안에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 예만드릴 수 있는 파고다는 모두 제디(Zedi)라고 한다.  

 

첫번째 간곳은 탓빈유 퍼야 (Thatbyinnyu Phaya), 높이 62m 로 바간에서 제일높은 사원으로 '모든것을 아는 부처'라는 뜻이란다. 

 

 

▲탓빈유 퍼야(Thatbinnyu Phaya) 입구

 

 

 

▲기도드리는 스님과 사람들

 

 

 

두번째는 아난다 퍼야 (Ananda Phaya), 아난다 퍼야 (Ananda Phaya)에는 4면에 목조불상에 금을 입힌 부처의 입상이

있는데 그중 가장 오래된 남쪽의 부처는 보는 거리에 따라 부처의 모습이 달리보인다하여 유명한 사원이다.

 

 

 

▲아난다 퍼야 (Ananda Phaya)

 

 

 

▲취재 카메라맨도 보인다

 

 

 

▲목조불상에 금박을 입힌 부처

 

 

 

▲남쪽벽면의 부처

 

 

 

▲좀 멀리서 바라본 남쪽벽면의 부처

 

 

 

▲아난다 퍼야 (Ananda Phaya) 외부

 

 

 

 

▲어딜가나 열심히 예를 올리며 기도하는 사람들

 

 

 

 

▲아난다 퍼야 (Ananda Phaya) 입구

 

 

 

다음 찾아간곳은 틸로밍로 퍼야 (Htilo Minl O Phaya) ,

여기서는 바간 지역 유적입장권도 체크하는 걸 보니 제법 큰 유명한 절인가 본데...내력은 잘 모르겠다.

 

 

 

 

▲틸로밍로 퍼야 (Htilo Minl O Phaya) 입구

 

 

 

▲안에 들어가니 양옆에 가게들이 즐비하다

 

 

 

▲각 사원마다 독특한 분위기가 다르다

 

 

 

▲틸로밍로 퍼야 (Htilo Minl O Phaya) 안내간판

 

 

 

다음은 쉐지공(Shewzigon Pagoda) - 규모도 크고 금빛 찬란한 아름다운 사원이다. 보통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에는

가게들이 주변에 많아서 가게들의 숫자만 보아도 그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다.

 

 

 

 

▲쉐지공 파고다 (Shewzigon Pagoda) 안내판 

 

 

 

 

▲사원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선 가게들

 

 

 

▲지붕의 선이 독특하다

 

 

 

▲화려한 금탑이 빛을 받아 광채를 낸다

 

 

 

다음에 간곳은 짠씻타우민 (Kyan Sit Thar Umin)이라는 사원인데 유명하지는 않은가 보다.

Umin이라는 말은 동굴이라는 뜻이란다. 입구에 랜턴을 빌려주는 할머니가 몇가지 물건을 팔며 앉아있었다.

랜턴을 빌려가라한다. 아마 사례금을 요구하는 듯 해서 그냥 들어갔다.

내부는 촬영금지. 안에는 벽화가 있었는데 보존 상태는 썩 좋지 못한 것 같다. 

아무런 설명 안내판이 없으니 어떤 역사적인 유물인지? 800여년 전 잔시타 왕이 스님들의 수행을 위해 만든

인조동굴 사원이고, 벽을 장식하던 벽화는 몽고군 침략시 훼손 된 채로 남아있다는 정도.

 

 

 

 

▲아무런 설명없이 년대만 표기되어있다

 

 

 

 

▲좌측의 입구로 들어간다

 

 

 

몇개의 사원을 순례한 후 점심은 미얀마 현지식으로 유명한 Golden Myanmar 라는 식당에 찾아갔다.

현지 기사들이 가는 식당인데 관광객들에게도 차츰 알려져 요즘은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식당이란다.

한국의 밥상처럼 여러가지 반찬이 나온다.

 

 

 

▲미얀마 현지식 점심

 

 

 

점심을 먹은 후 찾아간 밍글러 제디(Mingala Zedi )사원. 이탑은 1,824년에 세워졌는데 이탑을 마지막으로 바간왕조는

멸망했다고 한다. 마지막 왕조의 왕이었던 나라티 하파티는 고대 왕들의 마지막 왕조가 늘 그러하듯 허영과 사치가

심했고 자아도취에 빠져 몽고군에게 무모하게 대들다가 몽고에 의해 망했다고 한다.

바간 왕조의 마지막 탑이라 알고 보았으면 좀더 의미있게 보았을지도 모르겠다.

날도 덥고해서 그늘에 앉아서 한참 쉬었다. 아마 이제 사원방문하는 것도 지쳐서 움직이기 싫어서 그런가 보다. 

 

 

 

▲밍글러 제디(Mingala Zedi )사원입구

 

 

 

 

▲2층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이런 부조들이 사방으로 붙어있다

 

 

 

다음으로 간곳은 Mya Zedi Pagoda. 규모는 제법 큰 것 같은데 조금 독특하다.

한국의 스님들이 그림을 사고 있었다. 이곳 뒤편의 사원은 유일하게내부 사진을 못 찍게 한다. 

제디(Zedi - 부처님의 사리나 불법이 높은 고승들의 사리를 보관하는 절)이라 그런가 보다.

 

 

 

▲Mya Zedi Pagoda 입구

 

 

 

 

▲금빛 누각

 

 

 

▲이 사원은 내부  사진을 못찍게했다 - 한국 스님들이 보인다

 

 

 

▲불상앞에 특이한 장식을 한 것을 배치해 놓았다

 

 

 

 

▲경건히 예를 드리는 아주머니

 

 

 

 

▲경건히 예를 드리는 아주머니

 

 

 

다음에 간곳은 강변에 자리잡은 부 퍼야(Bu Phaya). 바간에서 가장 오랜된 사원이다.

부(Bu)는 미얀마어로 조롱박을 뜻한다고 한다. 둥근 탑 모양이 조롱박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인가보다.

 

 

 

 

▲조롱박처럼 생긴 탑

 

 

 

▲부 퍼야(Bu Phaya)안내판

 

 

 

 

잠시 사원을 구경하고 강변으로 내려가 일몰까지 기다리며 맥주 한잔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테이블이 있는 가게에서는 맥주를 팔지 않아 앞의 좌판에서 맥주를 사서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해서

맥주 한캔씩 사서 빙어튀김 같은 것을 안주삼아 앞의 강에 보트 왔다갔다하는 모습, 사람구경도 하며 잠시 여유를 즐긴다. 

 

 

 

 

▲강변의 배들

 

 

 

 

▲강변의 배들

 

 

 

 

▲불을 피우는 가게주인 - 튀김냄비를 보면 튀김을 못 먹을 것 같다

 

 

 

 

▲고기튀김과 맥주 한캔

 

 

 

▲어린 동자스님도 군것질 거리를 사간다

 

 

 

기다리기도 지루해서 강변의 일몰 전망이 좋다는 로카난다(Loka Nanda)사원으로 움직여서 일몰 감상하기로 했다.

이곳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이 일몰을 감상하러 와 있었다.

강가에 자리잡은 이 사원에서 보는 일몰도 아름다웠다. 

 
 
 

▲로카난다(Loka Nanda)사원 뒤편으로 지는 해

 

 

 

▲일몰 감상하는 사람들

 

 

 

저녁은 60대의 두 친구분이 어제 저녁 식사했다는 곳으로 가기로 했는데 정확하게 위치를 기억못해 한참 헤멘 후 도착.

이집 할머니가 아주 눈치빠르게 손님을 접대해서 기분좋게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돌아오려는데 식당앞에서

어떤 친구가 내일 자기차를 이용하라며 접근한다.

내일 아침에 일출 찍기위해 새벽 (5:30)에 호텔앞에 차량을 대기시키는 조건으로 흥정한 후 호텔까지 걸어서 돌아왔다.

일행들은 혹시 내일 아침에 차가 안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한다. 

 

 

 

▲일행중 한분이 주문한 실패한 음식

 

 

짜장맛 비슷한 소스에 돼지고기가 들어 있었다.

 

 

 

 

▲자기차를 이용해 달라고 접근해온 친구

 

 

 

오늘의 경비

 

점심식사 3,500

콜라        1,000

맥주        1,000

튀김           500

저녁식사 2,000

밥               500

차량대절 7,000/인

 

    계        15,500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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