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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미얀마 여행기, 냥쉐(Nyaung Shwe)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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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2일 수 (7일차)

 

오늘은 바간을 떠나 인레 호수가 있는 냥쉐(Nyaung Shwe)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 7시에 호텔 로비에 나왔다.

버스 회사에서 제공한다는 Pick Up 트럭이 왔는데 서양인 3사람이 이미 차에 타고 있다.

짐들을 모두 지붕에 싣는다. 냥우의 버스 터미널에 도착.

그런데 버스 차장이 만달레이에서 바간올때 탔던 버스차장이다.

며칠만에 만나지만 반갑게 아는체를 해서 악수를 나눈다. 

 

 

▲바간의 숙소 - 전력의 질이 안좋아서 그런지 레귤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호텔에서 버스터미널까지 타고 갈 Pick Up트럭

 

 

 

 

▲냥쉐(Nyaung Shwe)까지 타고 갈 버스

 

 

 

▲로컬버스

 

 

7:40 바간 냥우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했다.

이 버스도 현지인들이 가운데 통로 버스 뒤편까지 늘어놓은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간다. 얼마나 힘들까?

얼마쯤 좋은 도로를 달리다가 한적한 시골길로 접어들었다. 도로는 겨우 차 한대만 다닐 수 있는 폭으로만 포장을

해 놓았는데 포장상태도 별로 좋지 않다.

오토바이, 느린 화물차들이 통행하고 마주오는 차가 오면 비포장된 흙길로 벗어나서 달리기 때문에 속도가 나질 않는다. 

 

 

 

▲물 1병, 물티슈, 검은 비닐 봉지 - 버스에서 기본 제공

 

 

한참을 달리다가 이름 모르는 어느 동네의 길가에서 잠시 휴식. 내려서 가게안에 있는 화장실에 들렀다가

일행들은 가게에서 간식거리 사는 동안에 나는 동네 사람, 길거리 구명하며 사진을 찍었다. 

 

 

 

▲사람보다 짐을 더 많이 싫은 트럭

 

 

 

▲활짝 웃는 소녀 - 너무 순간적이라 촛점이 안맞았다

 

 

 

▲군것질 거리

 

 

길가에 탁밧하는 스님들이 보여서 잽싸게 몇장 찍는다. 

 

 

 

▲탁밧하는 스님들

 

 

 

▲주로 아낙네들이 힘든 일한다

 

 

 

▲마차

 

 

 

▲삼륜차

 

 

 

▲행상

 

 

 

▲옛날 우리네 어머니들이 머리에 인 모습과 똑 같다

 

 

 

다시 달리기 시작한 버스는 고갯길을 힘겹게 오르더니 넓은 공터가 있는 식당앞에 차를 세운다.

점심시간이다. 닭고기가 들어간 국수 한그릇시켜서 점심을 해결하고 콜라한캔으로 입가심 한다.

미얀마 음식은 그런대로 입맛에 맞아 살좀 빠져서 돌아가나 했는데 살이 더 쪄서 돌아갈 것 같다.

 

 

 

▲점심먹은 식당

 

 

 

▲볶음국수

 

 

 

▲식당 간판

 

 

 

버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산길을 구비구비 돌아 올라가기 시작한다.

석양이 질무렵 차가 언덕을 내려가니 드디어 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냥쉐에 거의 다 온 모양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 아래에 호수가 놓여있다.

 

 

 

▲구비구비 산길 - 저길을 올라왔다

 

 

 

 

▲인레 호수가 보인다

 

 

 

인레 호수가 있는 냥쉐(Nyaung Shwe)에 거의 다왔을 무렵 버스에 젊은 친구 2명이 타더니

외국인들에게는 입장료 US$10을 징수한다. 외국인들의 호주머니 털기로 몇푼 안되는 외자를 벌려고 하는

미얀마의 속사정이 짐작이 간다. 마을 입구에 Take Care Forigner (외국인을 보호하자)라는 제법 큰 영어 팻말이 보인다.

 

17:20 인레 호수(Inle Lake)가에 자리잡은 냥쉐(Nyaung Shwe)에 도착했다.

터미널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간단다.

인도가 특별히 없고 도로 상태도 안좋아 캐리어를 끌고 온 일행들은 조금 힘들게 이동이다. 

 

 

 

 

▲냥쉐(Nyaung Shwe) 버스 터미널 앞

 

 

 

 

▲호텔로 가는 길 - 왼쪽 시계가 18:11 , 좀 빠른 것 같다.

 

 

 

 

▲난다운 호텔(Nandawunn Hotel)에 도착

 

 

난다운 호텔(Nandawunn Hotel) 숙소는 방이 사방으로 4개씩 있는 방갈로이다.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방을 배정받았다. 온통 목조로 벽이 장식된 방이다. 

 

 

 

▲목조 방

 

 

 

 

▲화장실

 

 

짐을 풀고 저녁 먹으러 나섰다. 작은 동네라 별로 멀리 갈 필요는 없었다.

Sun Flower라는 식당에서 생선구이 Set와 맥주 1병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잠시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호텔에 돌아와 이동으로 지친 하루를 마감한다.

 

 

▲저녁 메뉴 - 생선구이 셋트

 

운치있게 촛불을 켜 놓았다.

 

 

 

▲저녁 먹었던 식당 - Sun Flower. 

 

 

 

▲옆의 식당이 값도 싸고 맛 있다해서 내일 가보기로...

 

 

 

 

오늘의 경비

 

점심식사 1,800 (볶음국수)

                 1,000 (콜라)

 

입장료     US$ 10

저녁식사 4,000 (생선구이 셋트)

                 3,000 (맥주)    

  계          9,800 짯

                U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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