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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4 미얀마여행기, 냥쉐(Nyaung Shwe) 파웅도우 (Phaung Daw Phaya)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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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웅도우 (Phaung Daw Phaya)사원이 있는 맞은편의 수상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야채+밥을 시켰는데 여태까지 먹어본 미얀마 음식중 제일 탁월한 선택이었다.

맥주 한병 시켜서 갈증을 해소한다.

 

 

 

▲계란 볶음밥 - 일행의 주문

 

 

 

 

▲야채덮밥

 

 

 

점심먹고 다리를 건너 파웅도우 (Phaung Daw Phaya)사원 구경을 한 후 다시 인레호수(Inle Lake) 투어를 나섰다.

 

 

 

 

▲파웅도우 (Phaung Daw Phaya)사원

 

 

 

 

▲손 흔들어주던 스님

 

 

 

 

미얀마 잎담배를 만드는 공방에 들렀다.

아낙들과 젊은 아가씨들이 나뭇잎에 담배재료를 말라서 담배를 만들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하고 얼마나 받는지 궁금하다.

이런 일자리라도 있으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주인아주머니인듯 담배 한개비를 주며 피워보란다. 담배를 피워보니 향기가 나고 뒷끝이 달콤하다.

예쁜 칠기통에 한 박스 들어있는 담배를 사라고 권한다.

취향이 아닌 것 같아 그냥 나왔다.  

 

 

 

▲잎담배 마는 공방의 여인네들

 

 

 

 

▲예쁜 미얀마 인형

 

 

 

 

푸른 하늘에 구름이 떠있는 호수를 시원하게 달린다. 수상가옥이 밀집한 곳에 들어서니 한 아낙이 머리를 감고 있다.

잽싸게 셔터를 누른다.

 

 

 

 

▲인레 호수의 빛내림

 

 

 

▲목욕하는 여인

 

 

 

 

이번엔 실크 공방으로 안내한다. 연줄기에서 실을 뽑아 실크제품을 만드는 공방이다.

연줄기로 실크 만드는 것은 처음본다. 한 아가씨가 2층의 공장까지 올라가 열심히 영어로 설명하며 안내를 한다.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수동 직조기를 돌리고 있다.

다시 내려간 1층에서 쇼핑시간.

일행 몇몇이 스카프를 산 후  출발.

 

 

 

▲연줄기에서 실을 뽑아내는 할머니

 

 

우리 일행이 자리를 뜨자 잽싸게 그만둔다.

 

 

 

▲시원하게 목욕하는 사내

 

 

 

다음은 토마토를 수경재배하는 농장으로 안내한다.

이런 농사법은 어떻게 생각을 해냈을까? 새삼 미얀마인들의 농사기술이 존경스럽다.

 

 

 

▲토마토 수경재배하는 농부

 

 

 

▲수경재배하는 토마토

 

 

 

바로 옆에 있는 고양이가 점프 묘기를 보여준다는 일명 고양이 사원(Jumping Cat Monastery)

응아페짜웅(Nga Phe Kyaung)에 배를 댄다.

예전에는 스님이 링을 들어올려 그 사이로 고양이들이 점프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고양이 점프를 안한다고...

 

 

 

▲고양이 사원  (Jumping Cat Monastery)- 응아페짜웅(Nga Phe Kyaung) 사원 

 

 

 

▲하교하는 아이들

 

 

 

 

▲사원을 찾은 사람들과 무언가 열심히 대화를 나누는 스님

 

 

 

▲고양이에게 푹 빠진 아이

 

 

 

 

▲예를 드리는 스님들

 

 

 

 

▲사진찍는 스님

 

 

다시 보트가 출발 했던 선착장이 있는 냥쉐(Nyaung Shew)로 돌아간다.

 

 

 

▲한발로 노젓는 어부

 

 

 

 

▲멋진복장의 어부

 

 

 

 

▲보트 선착장의 나무 다리

 

 

 

 

냥쉐(Nyaung Shew)로 돌아와 보트맨에게 1 인당 4,000짯씩 5명이 20,000짯을 거두어 2,000짯만 팁으로 별도 주었다.

보트 투어비는 호텔측에 18,000짯을 별도로 지불.

아마도 호텔에서 커미션을 뗄게 분명하므로 보트맨에게는 18,000짯이 온전히 지불 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일행들이 보트 선착장까지 나와서 개별 흥정할 수 있지만 18,000짯 이하로는 안 내려 갈것 같다.

 

인레호수는 이곳 주민들에게 어머니의 품과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고기도 잡고, 농사도 짓고,

생활도하는 포근한 어머니의 품.

이제 관광객들이 몰려와 그들에게 돈을 뿌려주고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호텔로 돌아오며 지나가는 사람들, 거리구경을 한다.

자전거타는 소녀들이 예쁘서 사진 찍으며 '예쁘다' 했더니 같이 따라한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긴 보는 모양이다. 

 
 
 

▲붉은색의 예쁜 옷을 입은 미얀마 여인들

 

 

 

 

▲미인형인 왼쪽의 미얀마 처녀

 

 

 

▲여학생들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며 갖고온 200G 넥스토 외장하드에 사진 옮기는 작업을 하니 벌써 하드용량이 부족하다.

계산 착오다. 

 

지난 인도여행때는 D7000을 가지고 가서 약 25일간 최고화질로 Raw로 찍어도 용량이 부족하지 않았는데

D800e 로 찍었더니 턱없이 모자란다.

길잡이의 노트북에 여유가 있으면 좀 옮겨 놓아달라고 부탁을 해야겠다.

태국 방콕에 가서 외장하드를 하나 사서 옮기면 될 것 같다.

 

저녁 먹으러 나섰다. 냥쉐에 와이너리가 있어서 와인이 유명하다 해서 오늘은 분위기있는 곳에서 와인을 마시기로...

와인은 내가 쏘기로 하고 Golden Kite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냥쉐(Nyaung Shew)의 레드 마운틴(Red Mountain)이란 레드와인을 주문,

한 모금 마시니 페루에서 자주 먹었던 와인의 떫은 듯한 맛이 기억나고 달지않은 뒤끝이 좋다.

 

 

 

 

▲레드 마운틴(Red Mountain) Red Wine

 

 

 

 

▲버섯 파스타

 

 

 

기분내며 저녁을 먹고는 미야마 전통 인형극을 30분 정도 보는 미니극장이 있길래 잠시 구경하기로 했다.

바간의 한 식당에서 인형극을 하는데 식사포함 제법 비싸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못보고 지나가나 아쉬웠는데 다행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형극을 살짝 맛볼 수 있으므로 냥쉐에서 관람할 것을 권한다.

 

바로 호텔앞 골목에 위치한 소극장(?)에 갔더니 몇명의 관광객들이 기다린다. 

약간 높은 무대가 있고 목재로 만든 긴 의자가 두줄 놓여진 초미니 극장이다.

시간이 되자 어린 아들이 문을 닫고 인형극이 시작된다.

혼자서 인형을 조작하여 6개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는데 영어로 녹음된 해설과  음향이 별로다.

뭐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도 3대인가 4대에 걸쳐 선조대대로 명맥을 이어오며 인형극을 재현한다는게 대단하다.

 

외장하드가 부족하여  jpg로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보정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할 수 없다. 

 

 

 

 

▲전통인형극

 

 

 

▲전통인형극

 

 

 

 

▲전통인형극

 

 

 

▲전통인형극

 

 

 

▲전통인형극

 

 

 

▲전통인형극

 

 

 

▲전통인형극을 조종하던 극장 주인

 

 

 

 

▲전통인형들

 

 

 

 

▲전통인형극 선조의 사진

 

 

 

 

▲전통인형극 극장

 

 

 

오늘의 경비

 

점심식사 2,000

커피       300

목도리    7,500

보트투어 4,000

저녁식사 15,000 (와인 포함) 

인형극    3,000 (와인 샀다고 일행이 내줌)

 

 계            28,800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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