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느긋하게 쉬다가 어제 저녁에 갔었던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로 마지막 출사를 떠났다.
주차장에 가니 차들이 잔뜩 서 있어서 겨우 차를 세우고 오늘은 아이젠을 챙겨서 왔기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폭포로 걸어 올라갔다.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
키르큐펠스 산(Mt. Kirkjufells)이 어제 한번 보았다고 눈에 익숙하다. 어제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키르큐펠스 산(Mt. Kirkjufells)을 담을 수 있었다.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어제 보다 석양 일몰빛이 덜 노랗다.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은 오늘도 분홍으로 물든 고운 자태를 보여주지 않는다.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오늘은 오로라 지수가 약하기는 하지만 오로라(aurora)를 볼 수 있는 확율이 높다해서 오로라(aurora)를 기다리지만 언제 오로라(aurora)가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기다리다가 다시 아래쪽 호수가로 자리를 옮겼다. 어제보다 날이 풀렸는지 호수의 얼음이 녹아서 약간의 반영이 보인다.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
▲일행들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
▲키르큐펠스 산 (Mt. Kirkjufells)
날이 조금 더 어두워져 오로라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며 다시 폭포쪽으로 이동했다.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누군가가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앞쪽에서 플래쉬를 켜고 왔다 갔다해서 사람들이 사진 찍는데 방해된다고 'Turn off Light' 라고 외치지만 아랑곳 없다. 그런데 알고보니 폭포앞에서 철솜에 불을 붙여 돌리려고 준비중이었다.
다른 나라 사진가들이 같이 와서 사진을 찍으려고 연출을 준비한 것이다.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덕분에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앞에서 뜻밖의 사진 한장 담았다.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3번이나 철솜을 돌리며 연출 하는 바람에 몇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맨 마지막엔 박수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었다.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키르큐펠스포스(Kirkjufellsfoss)
주차장에서 매너없이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놓아서 폭포를 비춘다. 그런데 오히려 폭포가 훤하게 잘 담겼다.
밤 늦게까지 기다렸지만 희미하게 오로라(aurora)가 보이기는 하는데 강렬한 오로라(aurora)가 아니어서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Kirkjufellsfoss(3.1 Km, 4시간 31분 소요)
▲Kirkjufellsfoss → Guesthouse (44 Km, 49분 소요)
숙소로 돌아와 한 밤중에 라면 한그릇 끓여먹고 잠자려는데 숙소밖에 오로라(aurora)가 나타났다. 급히 나가서 몇장 찍지만 걸리는게 많고 빛공해가 있어서 별로였다.
▲숙소앞 오로라
▲숙소앞 오로라
벌써 12시가 다 되가는 시간. 내일은 새벽 4시반에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므로 다들 잠 자려는데 몇몇 일행은 오로라(aurora)를 찍겠다며 다시 차를 몰고 나간다.
대단한 열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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