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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유럽

2019 Iceland Ringroad 일주, Epilogue 케플라비크-헬싱키-인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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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0일 일요일 10일차


새벽 4시경 룸메이트가 깨워서 겨우 일어났다. 4시 30분에 출발이라 짐을 다시 정리했다. 


어젯밤에 차 타고 오로라 (aurora)를 보러 12시경 떠났던 일행들은 키르큐펠스포스 (Kirkjufellsfoss)에 다시 가서 멋진 오로라 (aurora)를 보고 왔다고 은근히 자랑질(?)이다.

그나마 잠시 눈을 부친 다른 일행들은 괜찮은데 운전하는 두 사람은 거의 날밤을 세웠기에 졸지 않도록 옆 사람이 잘 챙겨주기로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휴게소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지만 아직 문을 연 가게는 없었다.


거의 차 없는 2차선 도로를 달려 보르가르네스 (Borgarness)를 지나 짧은 해저 터널(tunnel)도 지나니 아이슬란드(Iceland)의 제일 큰 도시 레이카비크 (Reykjavik)의 불빛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슬란드(iceland)에 왔지만 레이카비크 (Reykjavik)는 스쳐 지나기만한다. 다른 건 몰라도 교회는 꼭 보고 싶었는데...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를 완성하는 순간 - Motion X GPS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10 일간의 Ring road 일주를 끝냈다. 짧은 기간에 남한 면적만 한 아이슬란드(Iceland)를 구석구석 다 돌아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주변 주유소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주변 주유소


공항 주변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만탱크로 채운다.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주변 주유소


▲공항 주변 주유소


먼동이 터 온다.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주변 주유소 기름값


경유나 휘발유나 기름값이 차이가 없는데 한국보다 기름값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뒤에 0을 붙이면 대충 한화로 환산이 된다.


▲케플라비크 (Keflavik) 렌터카 사무소 앞


▲출발 시 58,052 Km



▲반납 시 60,889 Km


10일간 2,837 Km를 주행했다. 


렌터카를 반납하는 동안 우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 일행이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체크를 하는데 어찌 된 게 나는 셀프체크인을 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일행이 다시 좌석을 확인 후 다시 셀프체크인을 해서 탑승권을 2장 출력했다.


PinnAir 카운터에 줄 서있는데 셀프체크인 한 사람들은 무인 수화물 드롭 창구에 가서 짐을 부치라 한다. 인천 공항에서는 도우미가 있어서 그냥 있으면 다 해주는데 여기서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수화물 태그를 가방 손잡이에 붙들어 매야 하는데 처음 해보려니 잘 안된다. 어찌어찌해서 짐을 부치고 보안 검색을 마친 후 출국 심사도 마쳤다. 


선물 가게에서 레이카비크 (Reykjavik)의 유명한 상징인 교회 모형을 하나 사고 가게에서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아침 식사를 했다.​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Self Check-In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케플라비크 (Keflavik)공항 


▲FINN Air 기내


케플라비크 (Keflavik) 에서 헬싱키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옆과 앞에 앉은 젊은 놈들 3명이 무슨 비행기 안에서 회의를 하는지 쉴 새 없이 떠든다. 내가 참다못해 한마디 했는데도 아랑곳없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놈들... 아이슬란드놈인지 핀란드놈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국적을 물어보려고 했었다.


▲Iceland 상공


▲Iceland 상공


▲Finnland Helsinki 상공


▲Finnland Helsinki 착륙


헬싱키 공항에서 우동 한 그릇 먹고 맥주로 입가심 후 탑승 시간이 되어 인천행 비행기에 올랐다.


올 때도 옆 좌석이 비어서 편하게 왔는데  갈 때도 운 좋게도 3열 좌석의 가운데 옆자리가 비어서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 


▲Singha 맥주


▲우동


▲Helsinki 공항 흡연실 안내도


▲Finn Air 모니터


▲Finn Air 비행 루트


주는 기내식 먹고 영화 2개 보고  조금 눈 붙이고 왔더니 별로 지루하지 않았다.


▲기내식 포장


두 번째 기내식의 박스가 디자인이 산뜻해서 찍어 보았다. 내용물은 볶음밥(?) 같은데 이게 무슨 맛인지... 짜기도 엄청 짠 것 같고... 먹다가 뚜껑을 닫아버렸다.


▲서해 상공


인천 공항 착륙


▲인천 공항 착륙


​3월 11일 월요일 아침에 인천 공항에 정시에 도착, 11일간의 아이슬란드(Iceland) 링로드 일주 여행을 마친다.


여유만 있다면 좀 더 긴 시간을 할애해서 아이슬란드(Iceland)의 아직 때묻지 않은 구석구석을 여행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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